본문 바로가기

이글루스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검색페이지 이동

사이드 메뉴

이글루스 블로그 정보

여수 #3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여수 밤바다를 보았다

앱으로 보기

본문 폰트 사이즈 조절

이글루스 블로그 컨텐츠



여수 #1 오만년만의 국내여행, KTX를 타고 여수로 (PC 링크) (모바일 링크)

여수 #2 한옥 호텔 오동재 (PC 링크) (모바일 링크)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까지 3시간, 그리고 한옥 호텔 오동재에 짐을 풀고 나니 시간이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숙소에서 나올 때쯤에는 이미 8시 30분쯤이었어요. 배가 꽤 고팠지만, 밥보다 먼저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런건 날 맑을 때 얼른 타봐야지!



택시를 부른 다음 별채 앞에 나와 있으니 바다에서 크루즈가 반짝반짝. 불꽃놀이가 펑펑!

크루즈는 이번 여행에서 탈까 말까 고민했는데, 첫날은 시간이 늦어서 포기했어요. 둘째날인 월요일은 반드시 비가 올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고, 불꽃놀이는 주말에밖에 안 하는지라 평일에 타는 건 상당히 손해 보는 느낌이기도 해서 다음 여행 때를 기약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왠지 곤충박물관에 와버렸습니다. (...)

카카오 택시를 써서 목적지를 찍었는데, 이게 뭔가 잘못됐는지 택시 기사 아저씨가 우리를 여기다 내려줌.

당황했어요. 여기서 산 옆으로 케이블카가 다니는 게 꽤 가까이 보이는데, 타는 곳은 여기가 아니야!;

심지어 곤충박물관에 들어가보니 불은 켜져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인터폰으로 물어봐서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길을 알아냈습니다. 처음부터 택시 아저씨에게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데려다달라고 확실하게 말할걸 그랬어요;


산의 산책로를 따라서 여수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까운 승강장은 낮은 지대, 즉 해변 쪽에 있었습니다. 가면서 거북선 대교를 중심으로 한 여수 밤바다 야경 찰칵. 근사하네요.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 케이블카가 부지런히 드나들고 있었어요.



티켓을 사기 전에 야경 찰칵! 여수 하면 밤바다가 유명한데, 확실히 근사했습니다. 여수 밤바다로 빵 뜬 후에 관광 포인트로 잘 개발했다는 느낌이에요. 역시 바닷가 야경은 좀 여러가지 색깔로 화려하게 반짝여주는 맛이 있어야죠.

해변에 있는 베네치아 호텔은 이번에 묵을 숙소 후보 중 하나였어요. 밤바다에서 반짝이는걸 보니 저기 묵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밤 9시쯤에 해변의 해상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했는데, 1층에 있는 가게들이 이미 다 닫음. 카페는 그렇다 치고 세븐일레븐은 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참고로 2층에 있는 식당은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 가격은 이렇습니다. 밤 9시 30분까지 티켓팅 가능.

가격은 좀 비싼 편인데, 해상 케이블카라는 특성과 케이블카 타는 구간이 10분 정도로 길다는 것을 감안하면 타볼만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야간에는 왕복권이 편도랑 같은 가격으로 할인되더군요.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일반 캐빈 말고 크리스탈 캐빈 티켓을 샀어요. 크리스탈 캐빈은 아래도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래쪽을 볼 수 있는...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절대 타면 안될 것 같은 구조인데, 결과적으로 야경에서는 그게 크게 의미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는 대만족! 시야가 좋고, 케이블카 이동구간도 길어요. 바다 위를 지나는 해상 케이블카의 강점에는 확실히 감탄! 정말 타볼만했습니다.

그리고 새삼 여수 야경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관광 포인트를 참 잘 꾸며놨더군요.

다음에는 맑은 날의 낮에도 타보고 싶군요. 이 다음날이 흐리고 비였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다시 한번 탈 기회가 없었습니다.


야간할인 때문에 편도 가격으로 왕복권을 끊긴 했지만, 시간 관계상 편도로만 탔습니다. 밥먹으러 가려던 곳이 슬슬 닫을 시간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이후 이게 우리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조금 후회가 되기도.


어쨌든 높은 쪽에 있는 케이블카 승강장의 전망대에 가봤습니다. 꽤 대인원으로 온 가족들이 셀카로 어떻게든 다 담아보려고 고생하시길래 사진 한장 찍어드리고...



해상 케이블카 전망대는 전망 자체는 좋은데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는게 사진 찍기 애매하게 만드네요. 건물 높이가 좀 더 높거나 아니면 좀 더 해변 쪽으로 가까이 붙어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그래도 어찌어찌 조절해서 요렇게 조렇게 찍어봄. 해변가에 반짝이는 것이 이순신 광장부터 죽 이어지는 여수항 해양공원인데, 밤 늦게까지 환하고, 사람 많고,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원래는 해상 케이블카 다음 목적지가 저기가 아니었는데, 결국은 저기로 가게 되었어요.


전망대 보고 나와서 택시를 콜해서 탔는데, 빈 택시인줄 알고 문을 여니까 타고 계시던 분이 있어서 깜짝.


'어이구 문까지 열어주시고 감사합니다'


위트 있으신 한마디로 빵터짐ㅋㅋㅋ


그렇게 택시를 탄 우리는 주린 배를 움켜쥐고 여수 첫 식사를 하러 가는데...



(계속)



포스트 공유하기

썸네일
로오나님의 글 구독하기
덧글 4 관련글(트랙백) 0
신고
맨 위로
앱으로 보기 배너 닫기

공유하기

주소복사

아래의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수있습니다.

http://atonal.egloos.com/m/4169955
닫기

팝업

모바일기기에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ios인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해주세요.

덧글 삭제

정말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확인

게시글 신고하기

밸리 운영정책에 맞지 않는 글은 고객센터로
보내주세요.

신고사유


신고사유와 맞지 않을 경우 처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 위반/명예훼손 등은 고객센터를 통해 권리침해
신고해주세요.
고객센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