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소니 WF-1000XM3와 살짝 비교 사용기


빠밤! 장안의 화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코드리스 이어폰, 애플 에어팟 프로를 샀습니다.


.......



이럴수가. 내가 또다시 애플 물건을 사는 때가 오다니... 구뉴패드 이후 7년간 애플에서 뭘 하건 사고 싶다는 마음은 요만큼도 안하고 살았거늘... 크윽... 이 패배감이라니!



자그마한 박스의 사과박스와 제품 이름이 박힌 옆태. 역시 애플 물건을 샀으면 한입 먹은 사과 로고를 보며 '아, 내가 기어이 애플의 상술에 넘어갔구나! 제기랄!'하는 기분을 느껴줘야 제맛이죠.


그리고 훌러덩 뒤집어서 보는 뒤태?

이어폰인 만큼 박스는 작습니다. 가격은 정가 32만 9천원이나 하는 비싼 물건이지만... 부들부들...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이어폰에 돈을 펑펑 쓰는 사람이 되었단 말인가?


잠깐 에어팟 프로를 구입하게 된 이유를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고 넘어가보죠.


저는 에어팟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원래 오픈형 이어폰을 좋아하지 않는, 커널형 이어폰 선호자인데 에어팟은 세상 모든 이어폰 중에 제일 싫어하는 물건을 하나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걸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싫어해요.

그렇다고 제가 뭐 애플을 너무 싫어하는 나머지 에어팟도 싫어한다 이런 건 아니고, 그냥 디자인이랑 착용감이 엄청 싫어서 그렇습니다. 하얀 콩나물이 툭 튀어나와서 엄청 눈에 띄는 디자인도 싫고, 무엇보다 귀에 끼고 있으면 막 잠깐만 신경 끊으면 빠져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안해져요. 그저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물건은 에어팟이 처음이었습니다. 물론 에어팟은 전세계적으로 '착용감 완전 편해!' 라는 평가를 들으면서 초대박난 물건이고 지인들 중에서도 같은 이유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어디까지나 제 취향상 안 맞는 물건일 뿐이죠.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발표 때부터 눈길이 갔습니다. 콩나물도 짧아지고, 각도가 안쪽으로 향해서 에어팟보다 디자인적으로 훨씬 좋아 보였고(여전히 컬러가 하얀색만 있는 건 아쉬웠지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이미 2년 전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접한 후부터 이게 없는 이어폰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기 때문이죠!


구매를 결정한 것은 실제 청음해본 다음이었습니다. 매장에서 청음해보니 지금 쓰는 소니 WF-1000XM3와 비교해서 착용감이 너무나 편했어요. 노이즈 캔슬링도 훌륭했고, 소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이렇게 구뉴패드 이후 7년만에 애플 물건을 지르게 된 것이죠. 크윽... 이 나쁜 놈들, 이런 물건을 내다니... 적이지만 훌륭하다!

박스를 열어보면 심플하게 에어팟 프로 케이스 위에 반투명 포장이 된 것을 볼 수 있고...



박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에어팟 프로
이어팁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메뉴얼


이어팁은 2세트를 줍니다. 잃어버렸을 때를 위한 예비품이라기보다는 자기 귀 사이즈에 맞는 이어팁을 쓰라고, 기본 탑재 이어팁 포함 총 3가지 사이즈를 제공해주는 개념이에요. 요즘 이어폰들은 다들 이런 배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주 좋은 경향이라고 봅니다. 특히 비싼 물건이라면 더더욱...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은... 아오... 아오, 진짜...

최첨단 똥을 받은 기분이군요.

왜 이제와서 라이트닝이야... 자사 제품에도 USB-C 탑재하기 시작하더니 왜 이건 또 라이트닝인데!

게다가 USB-C to 라이트닝이라니, 최첨단이긴 한데 이건 지금 쓰는 보조 배터리에 물려서 쓰기도 애매한 케이블이라(이걸로 연결해보니 충전이 안됨...) 전 정말로 쓸일이 없었습니다. 보조 배터리에 물려서 쓰기 위한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샀어요.



맨질맨질한 화이트 제질의 에어팟 프로 케이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재질은 아닙니다. 전 무광으로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게 좋아요. 맨질맨질해서 가격대비 좀 싸구려 같아 보이고, 은근히 지문이 묻어나는 것도 마음에 안 듭니다.


하지만 작고 가볍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휴대성은 매우 뛰어나요.

에어팟보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즉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당장 원하는 케이스를 구할 수 없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이건 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겠지요. 시작부터 대박나서 엄청 팔리고 있으니까요.


저는 이미 노이즈 캔슬링 코드리스 이어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리뷰 때마다 비교 대상으로 불려나오는 소니 WF-1000XM3 말이죠. 그런 이유로 저도 이 둘을 사용해본 경험을 비교해가면서 이야기할 겁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 노트10 플러스에서 써본 감상입니다.


두 기기의 휴대성을 비교하면 에어팟 프로의 압승입니다. 케이스 크기부터가 엄청 차이가 나요. 무게도 에어팟 프로 쪽이 훨씬 가볍고요.

다만 무게가 무거운 만큼 WF-1000XM3 케이스가 배터리 용량이 더 큽니다.



하지만 에어팟 프로 케이스는 무선 충전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WF-1000XM3는 무선 충전이 안 되는데, 이건 구매 당시부터 꽤 큰 단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 시기에 29만 9천원이라는 가격에 나오는 코드리스 이어폰 주제에 무선 충전을 빼먹은 것일까. 다음 세대에는 넣겠죠, 아마.

하지만 이 시점에서도 WF-1000XM3가 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USB-C 포트를 탑재했다는 점이죠. 애플은 아이패드에 USB-C 탑재했으면서 에어팟 프로는 왜 또 라이트닝인지 원... 과연 다음 세대에는 USB-C를 달고 나올지 아니면 계속 라이트닝을 유지할지 궁금해집니다. 요즘 애플 하는 짓이 워낙 중구난방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케이스를 열어봅니다. 자석이 있어서 꺼낼 때는 좀 저항감이 있고, 넣을 때는 찰싹 달라붙는 느낌이 좋아요.




이어폰 유닛. 작고 가볍습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착용감이 정말 편하거든요. 장시간 끼고 있어도 귀에 부담이 적습니다. 거기에 훌륭한 노이즈 캔슬링과, 괜찮은 음질이 더해지니까 구매욕구가 요동치더군요.

디자인적으로 콩나물이 줄어들고 좀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에어팟보다 훨씬 보기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유닛만 놓고 봤을 때도 그렇고, 착용시에도 그렇고요.

사실 맨 처음에 '청음이라도 해볼까?' 하고 생각한 이유가 그거였습니다. 만약 나머지 부분은 에어팟 디자인 그대로에 커널형으로만 만들어놨으면 아무리 평이 좋았어도 관심을 안뒀을 것 같네요.


WF-1000XM3와 비교해 보면 유닛도 에어팟 프로 쪽이 훨씬 작고 가볍습니다. 며칠 동안 둘을 비교하면서 써본 감상은...


-케이스를 포함한 휴대성만이 아니라 유닛의 착용감 역시 에어팟 프로가 훨씬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WF-1000XM3는 착용감도 그렇고 장시간 착용시의 피로감도 에어팟 프로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 차이점이 제가 에어팟 프로를 산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였죠.


-배터리는 WF-1000XM3가 확실히 우위입니다. 에어팟 프로도 꽤 길게 가긴 하지만요.

에어팟 프로를 밖에 차고 나가봤을 때 한시간쯤 외부에서 주변소리 듣기 모드를 쓰고, 식당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쓰면서 있다가 카페에 가서 노이즈 캔슬링을 켠 채로 4시간 반쯤 연속으로 음악을 들었더니 배터리가 바닥까지 떨어지더군요.

WF-1000XM3는 거기서 한시간 이상은 더 갑니다. 사실 저처럼 한 자리에서 오래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둘 다 전혀 사용시 불편함이 없는 수준이겠지요.

둘 다 케이스에 고속충전 기능이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바닥났을 때 케이스에 10분만 넣어둬도 30% 정도까지 충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의 연결 속도는 놀랍게도 에어팟 프로가 좀 더 빠릅니다. WF-1000XM3는 케이스에서 꺼내서 연결되기까지 조금 텀이 있는 편이에요.


-연결 안정성은 둘이 비슷비슷한 느낌입니다. 동네도 돌아다녀보고, 홍대처럼 사람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도 써봤는데 둘 다 끊기는 일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끊길 때는 비슷하게 끊깁니다.


-노이즈 캔슬링도 둘이 비슷한 수준입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는 순간 정말 소음이 확 줄어드는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시끄러운 곳에서 소음이 진짜 완벽하게 차단되냐 하면 그건 아닌데,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 카페나 길거리에서도 노이즈 캔슬링을 켠 채로 음악을 켜면 음악에만 집중하기에 충분할 정도입니다. 이 노이즈 캔슬링 수준이 제가 WF-1000XM3를 산 이유였고, 에어팟 프로를 산 이유이기도 했죠.


-둘 다 노이즈 캔슬링만이 아니라 주변 소리 듣기 모드가 있습니다. 착용한 채로 길거리 돌아다닐 때 유용한 기능이죠. 주변 소리 듣기 모드의 퀄리티는 에어팟 프로가 확실하게 우위입니다. 이건 WF-1000XM3도 꽤 잘 들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는 잘 들리는 수준을 넘어서, 정말 이어폰을 안 낀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립니다. 깜짝 놀랐어요. 편안한 착용감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능입니다.




-통화품질은 에어팟 프로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야 별 차이가 없는데 전철 안, 쇼핑몰 안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같은 상대와 통화해보니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에어팟의 통화품질은 정평이 났는데, 에어팟 프로 역시 통화품질이 훌륭합니다.


-이어폰 유닛 자체 조작성도 에어팟 프로 쪽이 좀 더 좋았습니다. WF-1000XM3의 터치 방식은 종종 짜증을 유발할 때가 있어요. 유닛을 고쳐끼려고 하는데 터치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앰비언트 사운드 모드로 전환되어버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그에 비해 아래쪽을 눌러서 조작하는 에어팟 프로는 그럴 일이 없었습니다. 제대로 누르면 딸깍 소리를 내서 눌렀다는 실감을 주는 것도 좋았고요.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의 전체적인 사용 편의성은 아무래도 WF-1000XM3 쪽이 낫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배터리 체크는 AirDroid 같은 앱을 쓰면 잘 되지만, 그뿐이니까요. 소니의 컨트롤 앱이 연결도 느리고 별로 좋진 않은데 그래도 다양한 기능을 쓸 수 있어서 좋죠. 주변 소리 제어를 20단계에 걸쳐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고, 이퀄라이저 설정도 가능하니까요. 게다가 에어팟 프로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려면 최신 iOS가 탑재된 애플 기기가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건 진짜 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음질은 WF-1000XM3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합니다. 평소 즐겨듣는 고음질 소스의 곡들을 들어보면 들어볼수록 확연하게 느껴지는 부분.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에어팟 프로는 특히 저음이 WF-1000XM3보다 많이 약해서 강렬한 비트가 있는 곡들이 WF-1000XM3 대비 꽤 심심하게 들려요. 그래도 꽤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에어팟 프로의 음질은 '이 기기의 다른 장점들이 이 정도로 훌륭한데, 음질도 이 정도면 괜찮다'라는 느낌이에요. 32만 9천원이라는 가격에 걸맞은 수준의 소리를 들려주냐 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어팟 프로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정말 거지 같았던 부분입니다. 일단 집에서 놀고 있던 구뉴패드... 네. 나온지 7년된 뉴 아이패드에서는 안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 쓰는 게 노인학대 소리 들을 만한 부분이니까 이건 이해해요.



하지만 요즘 기기인 아이패드 미니 5세대에서도 잘 안되는 건 너무하잖아...

그냥 연결해놓고 15분~30분 있으면 된다고들 하는데 그게 안 되어서 펌웨어 업데이트 완료하기까지 3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인터넷도 검색해서 같은 증상 겪는 사람들의 해결책도 보고, 애플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서 방법도 물어봐가면서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다 써본 끝에야 겨우...


정말 거지 같아요. 그냥 거지 같습니다. 이건 다른 거랑 비교할 것도 없이 그냥 거지 같았음.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쓸 수 있게 팔 거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할 거 아냐!

아니, 하다못해 iOS 기기에서도 자동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수동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만들어놨어야지!

매우 빡치는 경험이었습니다. 고작 이어폰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렇게까지 사람을 빡치게 하는 문제였다니!



그외에도 자잘한 문제들이 있긴 합니다.


-유닛을 꺼내서 착용했는데, 왠지 한쪽만 페어링될 때가 있습니다. 좀 기다리면 다른 한쪽도 페어링되긴 합니다.


-정상적으로 연결됐는데 왠지 볼륨이 작을 때가 있습니다. 폰에서는 '이렇게 볼륨 올리면 위험해!'라고 경고가 뜨는데 실제 들리는 소리는 평소 듣는 것보다도 작은 수준. 이건 일단 유닛을 다시 케이스에 넣었다가, 잠시 후에 다시 꺼내서 착용하면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음악을 멈췄다 다시 재생하거나, 아니면 음악을 듣지 않고 노이즈 캔슬링만 켜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보면 가끔 한쪽만 주변 소리 듣기 모드로 바뀌었다가 잠시 후에 다시 노이즈 캔슬링이 켜집니다.


세 가지 경우 모두 며칠간 사용하면서 두 번 이상은 겪은 증상입니다. 이게 안드로이드폰에서 썼을 때만 나타나는 증상인지 아니면 아이폰에서 썼을 때도 나타나는지는 모르겠군요. 어쨌든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체크해봤습니다.


종합적으로 에어팟 프로 지름은 대만족. 처음 매장에서 청음해보고 구매 결정했을 때의 기대감 그 이상이었습니다. 착용감과 편의성은 정말로 압도적이에요. 평소 동네에서 카페에 가서 일할 때나, 음악 감상 그 자체에 집중할 때는 WF-1000XM3를 쓰겠지만 동네를 벗어난 곳으로 외출하거나, 여행을 갈 때는 에어팟 프로를 쓸 겁니다.


-그러고보니 에어팟 프로가 WF-1000XM3 대비 우월한 부분이 하나 더 있군요. 그건 바로 케이스의 다양성... 나온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다양한 에어팟에 비해서는 초라할 정도로 적은 숫자만이 나와있지만, 아마 시간이 지나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겠지요. WF-1000XM3도 케이스가 제법 나와 있긴 한데 에어팟에는 어림도 없고...



덧글

  • 핑크 코끼리 2019/11/25 09:39 # 답글

    에어팟이 통화품질이 좋다고 정평나 있었군요.. 전 항상 상대방에 잘 못듣는것 같아서 통화 시에는 폰으로 바꿨는데 제 유닛의 문제일까요..

    어제 애플샵에서 청음을 하고 왔는데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처음이라서 인지 저는 멀미가 날 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다들 좋다고 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아, 그럼 나도 하나 사야지, 하고 청음 후 되려 짜게 식은 케이스네요. 아직 노이즈 캔슬링이 뭔지 잘 몰라서 일까요?
  • 로오나 2019/11/25 14:21 #

    그렇진 않을 겁니다. 뭐 폰으로 하는 게 제일 잘 되긴 하겠죠.

    노이즈 캔슬링은 예전부터 안맞는 사람은 안 맞았어요. 커널형만 되어도 못쓰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니까요.

    제가 에어팟 못쓰듯이 몸에 안맞으시는듯...
  • 컴덕후시밤 2019/12/04 02:48 # 답글

    저는 WI-1000X가 부러져서.....WI-1000XM2 나오는걸 못기다려 WF-1000XM3를 샀었습니다. 사게 된 소감은 WI-1000XM2 가 출시되면 사야겠다는 거였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좀 아쉽더라고요. 케이스에 넣어서 충전할 수 있긴 한데 귀찮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터치로 오동작 나는게 짜증나서 WF-1000XM3의 터치제어 기능 자체를 꺼버렸습니다. 차라리 그게 속편하더라고요.ㅎㅎㅎ
  • 로오나 2019/12/04 14:19 #

    넥밴드가 목에 부담되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넥밴드가 코드리스보다 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음질 면에서도 좀 더 위고...

    터치 오동작은 확실히 짜증나는 부분입니다. 무선충전 부재와 더불어서 다음번에는 좀 개선되어야...

    그리고 WI-1000XM2는... 성능적으론 기대되는데 디자인 너무 못생겼.......
  • 컴덕후시밤 2019/12/28 22:10 # 답글

    WI-1000XM2 결국 샀습니다. 그런데 이게 디자인이 사진으로는 못생겨 보였었지만 실물은 또 괜찮네요. 그리고 전세대 제품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들이 개선되고 해서, 아주 괜찮습니다. 그리하여 남게 된 WF는 이걸 동생 줘야하나 고민되네요.ㅋㅋㅋㅋ
  • 로오나 2019/12/29 07:40 #

    좀 가벼워졌다는 점이랑 노캔이 좋아졌다는 점도 맘에 들고 해서 저도 지름을 고려 중입니다.
  • 컴덕후시밤 2020/01/05 22:06 # 답글

    불규칙적인 소음도 꽤 잘 잡더군요. 사람 말소리도 꽤나 억제가 됩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PC에서 사용가능한 APT-X HD/LL 지원 동글이 나와줬는데, 이전 WI-1000X와는 다르게 APT-X HD 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랄까요. 아직까지 LDAC 지원 동글은 못봤습니다.
    https://www.amazon.com/-/ko/dp/B082VYBVVD/ref=sr_1_1?keywords=WT-HD06&qid=1578229529&sr=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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