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트릭스 시리즈 4편이 정식으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워쇼스키 남매 중 라나 워쇼스키가 감독, 각본, 제작을 맡고(각본과 제작은 다른 사람들도 함께 합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네오와 트리니티 역으로 돌아온다는군요.
놀라운 소식이긴 합니다. 2003년에 개봉한 3편으로 완결된 물건을 16년이나 지나서 정식으로 4편을 만든다니...
리부트라는 루머도 있었는데 결국 정식 속편으로 결정이 났네요. 이제와서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 두 사람이 돌아온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워요.
개인적으로는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강하긴 합니다. 16년이나 지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는 나이를 먹었고, 3편 이후로 과연 무슨 할 이야기가 있을까 싶고, 그동안 워쇼스키 남매의 필모그래피는 그리 좋지는 못했죠. 그래도 기왕 발표났으니 멋진 속편이 나와주길 바랍니다.
덧글
그냥 Trilogy 로 아름답게 끝냈으면 좋을 것을... 그래도 요즘 라이온킹 실사판 흥행 결과를 보면 영화 퀄리티와는 별개로 아주 엉망진창만 아니면, 나오기만 하면 흥행할 것 같은데...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올드팬으로써...
흥행은 전 좀 모르겠어요. 과연 잘될까...
매트릭스 이후의 필모도 그렇고 매트릭스도 시리즈를 거쳐가면서 조금씩 평가가 박해졌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