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 마지막까지 사악한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을 신나게 즐겨버린 우리들은...


도쿄 #1 무도관-디즈니랜드-하코네 온천 여행의 시작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2 감탄이 나오는 비주얼, 에쉬레 버터 케이크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3 재팬 택시 앱과 스키야키 전문점 아사쿠사 이마한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4 캐릭터 쇼핑의 천국, 도쿄역 캐릭터 스트리트 (PC 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5 무도관 콘서트와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키지' (PC 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6 도쿄 디즈니랜드에 갔다!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7 멋지다! 도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8 도쿄 디즈니랜드의 마크트웨인호를 탔다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9 디즈니랜드의 스몰월드와 사악한 곰돌이 푸우 (PC링크) (모바일 링크)

도쿄 #10 도쿄 디즈니랜드 야간의 클라이맥스! (PC링크) (모바일 링크)



야간 퍼레이드가 끝난 후의 풍경. 반짝반짝거리는 풍경 속에서 사람들이 흩어지고 있었습니다.


낮에 밥 먹었던 크리스탈 팰리스. 역시 밤에 이렇게 반짝거리게 만들어두니 뭔가 낮과는 다른, 꿈의 공간 같은 느낌이 들어요.



폐장시간까지는 아직도 시간이 충분히 남았기 때문에 여전히 활기 찬 분위기. 야간의 테마파크도 아주 좋아요. 건물의 반짝거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지 구역에 따라서는 길이 너무 어두운 게 좀 불만이었지만...



아직 안 봤던 툰타운에 왔습니다. 근데 자세히 보지는 못했어요. 폐장까지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진 않은데다가, 배가 고파서 여기서 뭘 먹으려고 왔거든요. 다음에 가면 자세히 보고 싶군요.




툰타운을 자세히 볼 시간이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 팝콘통.

시즌에 따라서 다양한 팝콘통을 팔고 있는데, 이 팝콘통은 파는 곳이 정해져 있어요. 뭐뭐는 투모로우랜드의 어느 팝콘집에서, 뭐뭐는 판타지랜드의 어느 팝콘집에서... 이런 식이죠. 그래서 갖고 싶은 팝콘통과 판매처를 확인하고 일행과 흩어져서 사다 보니 시간을 많이 잡아먹음. 미리미리 해둘걸!


배를 탄 미키마우스 팝콘통 Get~! 매우 흐뭇합니다.


식사는 툰타운의 굿타임 카페에서 라스트 오더 10분 전에... 여기는 21시에 닫아요.


그 앞에는 이런 지붕 있는 야외 좌석이 있어서 적당히 앉아서 먹으면 됨.

툰타운의 굿타임 카페는 디즈니랜드에 놀러온 기분이 물씬 나는 그런 메뉴를 파는 곳입니다. 맛은 기대 안하고 저런 기분을 내러 간 곳인데...


일단 미니사이즈의 미키마우스 피자는 망함. 이건 망했어!

맛도 모양도 다 망했어!

퀄리티 관리가 전혀 안되는 패스트푸드점의 찌그러진 햄버거를 받았을 때의 바로 그 기분이다-!


하지만 도날드 버거는 성공! 노오란 오리발 모양의 버거로 모양새가 확실해요. 게다가 쉬림프 버거로 무난한 만족감을 주는 맛이라서 매우 흡족함.


로스티드 온 치킨 차이니즈번은 미키 장갑모양으로 역시 모양새가 확실. 짭쪼름한 데리야키 소스맛이 괜찮아요.

이 두 버거는 제가 이 가게에 바라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켜주었습니다. 근데 왜! 미키마우스 피자만 왜 맛도 모양도 망한 거야!


음료는 칼피스맛의 타피오카 드링크. 안에 들어간 타피오카가 미키마우스 모양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래 가라앉은걸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죠. 근데 그런 모양새가 장점일 거면 음료 자체를 투명한 것으로 하는 편이 좋았을걸...


아무튼 미키마우스 피자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그것만 빼고...


밥먹고 나니 툰타운 다 닫는 분위기. 슬슬 폐장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져요.


입구 쪽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돌아다니는데 곰돌이 푸의 허니헌트가 대기시간이 25분으로 줄어있길래 재빨리 줄을 섰습니다. 아까 툰타운으로 갈 때만 해도 80분이었는데 역시 21시가 넘어서 폐장시간 특수가 오는 타이밍! 이런 기회를 놓칠 수는 없지!



빙글빙글 역동적으로 방향전환을 하는 꿀단지 차에 타고 곰돌이 푸의 세계를 둘러보는 어트렉션. 연출이 상당히 좋아서 재밌어요. 역시 테마파크로서의 성격에 충실한, 곰돌이 푸의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은 어트렉션입니다.


어트렉션 끝나고 나오자마자 출구가 곰돌이 푸 샵으로 통하는 무시무시한 구조. 즐겁게 푸의 세계를 여행하고 나서 이런 곳으로 들어가버리면... 아, 앙대...! 디즈니... 무서운 아이!


반짝반짝하는 회전목마. 그리고 그 앞에서 사진 찍던 사람들의 모습이 귀엽게 찍힘.



한번에 많은 인원이 들어가고, 운행 텀이 긴 어트렉션은 슬슬 끝난데 비해 회전이 빠른 어트렉션 쪽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열심히 대기 중.



그러던 중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타봤습니다! 이것도 아까는 줄 엄청 길었는데 폐장 특수로 줄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재빨리!

곰돌이 푸의 허니헌트와 마찬가지로 테마파크형 어트렉션이에요. 다만 이쪽은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의 형태입니다.

내용이 예상했던 것과 완전히 달라서 살짝 쇼크.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마녀 버전의 여왕님을 중심으로 한 호러로 만들어놨어요! 퀄리티 엄청 높아!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타고 나오니 이제 장말로 22시 폐장시간... 하지만 디즈니랜드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폐장시간이 지난 후부터 입구 쪽... 쇼핑 구역인 월드 바자는 라스트 스퍼트! 화려하게 반짝거리는 거리에서 굿즈샵들의 매상이 폭발! 10시 30분 정도까지 영업해요.

근데 진짜 여기까지 와서 하루종일 디즈니랜드에서 논 다음 라스트 쇼핑 찬스라고 생각하니 막 이것저것 사야할 것 같고 사고 싶고...!









하루종일 디즈니한 분위기에 취해서 논 후라서 디즈니 굿즈가 150% 정도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매직에 걸려버려서... 우리만 그런 게 아니라 모두가 그런지 주변에 복작거리는 사람들 다들 정신없이 라스트 쇼핑하고 있고...



베이맥스 이거 뭐얔ㅋㅋㅋ 귀여운데 잔인햌ㅋㅋㅋ


도쿄 바나나 도쿄 디즈니랜드 한정판! 을 저 먹을거랑 선물용으로 잔뜩 삼.



쇼핑 좀 나오니까 이제 진짜 폐장 분위기라 조명이 바뀌어 있어서 찰칵.


잠깐 벤치에 앉아있자니 판매 끝난 풍선들 들고 가는 직원의 모습이...


출구로 나오는데 단체로 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뒷모습이 귀여움.

도쿄 디즈니랜드는 다들 머리에 뭐 하나 쓰거나, 코스튬을 맞춰 입고 오거나 한 사람들이 많아서 관람객들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렇게 우리들의 디즈니 데이는 끝나고... 정말 즐거웠던,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마이하마 역을 향해...

과연 여기서만 하루종일 놀아질까 했는데 하루종일 잘만 놀아졌습니다... 오전 11시쯤에 입장해서 나갈때 시간이 밤 23시... 12시간 꽉 채워서 놀았는데도 시간이 모자란 느낌이 들었어요; 왜 며칠 놀 생각으로 패스 끊고 숙박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해버림.






다 끝났다 싶었는데 아차... 역으로 이어지는 곳에 이 대형 굿즈샵이 남아있었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지갑을 쥐어짜내주겠다는 이 악마의 동선... 흉악하다 흉악해 디즈니 놈들;


그 와중에 베이맥스랑 푸 젓가락은 또 왜케 귀여운건데!


으으,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디즈니의 마력에 농락당하고 돌아가는 것으로 여행 3일차 끝.


2일차는 리틀 글리 몬스터 무도관 콘서트
3일차는 디즈니랜드


로 진짜 하루하루 꽉 채워서 즐긴 느낌.

하루종일 디즈니한 날,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 디즈니 씨도 꼭 가봐야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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