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양고기 징기스칸 먹으러 갔다 '진1926'



상수역 부근의 진1926. 삿포로식 양고기 징기스칸 전문점입니다. 징기스칸은 몇년 전만 해도 꽤 낯선 요리였는데, 홋카이도에 가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한국에 징기스칸 전문점이 늘어나면서부터는 좀 익숙해졌죠.

진1926의 경우는 여기만 있는 건 아니고 일산 본점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점포가 있는 체인입니다. 지인들이 먼저 다녀오고는 괜찮다고 추천해서 다녀왔는데, 저도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한번 더 다녀왔어요.


가게는 대부분 카운터석이지만 안쪽으로 가면 테이블도 있습니다. 단 바로 앞에 화로가 있어서 직접 구워주는걸 볼 수 있는 테이블은 입구쪽의 하나뿐인듯.


그렇다고 합니다.


메뉴. 이 뒤에도 몇페이지가 있지만 전부 술 메뉴이므로 생략.

한정으로 파는 양살치살은 처음 갔을 때는 없어서 못먹었고 두번째 갔을 때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있으면 먹어보세요. 추천함.


매번 말하는 거지만 전 손 닦을 물수건이나 물티슈 주는 가게를 좋아합니다.


반찬과 고기 찍어먹을 소스와 소금 등을 세팅.


먹음직스러운 고기.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고기! 하악하악...


여기서는 직원들이 숙련된 솜씨로 다~ 알아서 굽고 잘라서 내주기 때문에 손님은 고기 구울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전 이런 서비스를 좋아해요.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맛있는 법 아니겠어요?


고기! 고기! 먹고 또 먹고... 하악하악...!

이 집 고기 매우 좋습니다! 확실히 어린 양고기를 쓰고, 잘 손질해서 내놓은 고기라는 느낌이에요. 양고기 특유의 그 호불호 심한 냄새가 안나는 게 이런 징기스칸 전문점에서 고기 먹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고, 그런 기대치를 매우 잘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마이쩡~!


징기스칸 먹는데 삿포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삿포로 생맥주(8000원)을 주문. 여기 맥주 상태도 좋아요.


고기만 궈주시는 게 아니라 야채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같이 내주시는 서비스. 서비스 참 좋습니다.


양갈비는 역시 마지막에 갈비를 갈비갈비한 비주얼로 먹어주는 게 꿀맛이죠. 양갈비 마이쩡~!


하얼빈 병맥주(500ml 7000원)을 팔고 있길래 한번 마셔봤습니다. 왠지 잔은 칭따오였지만! 맛도 칭따오 생각나는 맛인데, 꽤 괜춘하네요. 양고기 먹으면서 마시기에도 좋고.


밥이 땡겨서 진 특선밥(5000원)을 주문. 곤드레밥 위에 명란젓을 올렸는데, 명란젓도 짭쪼름하니 맛있고 양도 제법 많이 올라가서 꽤 괜춘.


오뎅탕(18000원)도 좋았습니다. 큼지막한 그릇에 나오는데 따끈따끈한 오뎅탕은 추운 날씨에 술이랑 같이 먹기 넘나 좋은 것.


위치는 요기. 02-333-0292. 휴일은 딱히 없고 영업시간이 좀 달라지는 듯. 평일에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고 주말에는 오후 4시부터 개시.


덧글

  • 휴메 2018/12/02 23:21 # 답글

    와아....
    저도 가보고싶네요.
  • 다물 2018/12/06 19:05 # 답글

    다른 지점에서 먹었었는데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맛있더라고요.
    비싸서 제돈주고 사먹지는 못합니다... ㅜㅜ
  • 로오나 2018/12/09 04:18 #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죠^^; 근데 그건 이런 스타일 징기스칸 전문점이 다 마찬가지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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