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1위!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 제2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입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했고 감독은 데이빗 예이츠가 맡았습니다. 이 시리즈는 총 5부작으로 기획되어 있는데 각본과 감독은 죽 이 둘이 계속할 예정이에요.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도 에디 레드메인이 죽 연기하고요.

이런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이 처음부터 결정되어 있어서인지 제작이 빠른 편입니다.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2년만에 속편이 나오는건 꽤 빠른 텀이죠. 제작비는 전편의 1억 8천만 달러보다 다소 늘어난 2억 달러가 되었군요.

416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22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1만 4941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훌륭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1억 91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5320만 달러.

북미 성적은 전편보다 못했습니다. 전편은 첫주말 7440만 달러를 기록했으니까요. 하지만 첫주 해외성적은 전편보다 낫습니다. 전편의 첫주 전세계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였는데, 이번에는 북미 성적이 전편보다 못한데도 그걸 넘어섰으니까요. 제작비가 2억 달러라 손익분기점이 높긴 하지만 크게 걱정은 안 되는 출발이군요.


북미 반응은 전편이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이었던데 비해 평론가는 혹평이고 관객들 평은 괜찮고 그렇네요.


줄거리 :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의 활약으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조니 뎁)가 미합중국 마법의회 MACUSA에 붙잡히지만,
이내 장담했던 대로 탈출해 추종자를 모으기 시작한다.
순혈 마법사의 세력을 모아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는 제자였던 뉴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마법사 사회는 점점 더 분열되어 가는 가운데,
앞날의 위험을 알지 못한 채 뉴트는 이를 승낙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그린치'입니다. 한국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0일 개봉이 결정되었네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3.5% 감소한 3817만 달러, 누적 1억 2654만 달러, 해외수익 2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 돌파. 제작비가 7500만 달러라는 걸 감안하면 흥행은 걱정 없는 수준으로 진행 중이네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주말 1570만 달러, 누적 1억 2789만 달러, 해외 2억 5644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8천만 달러 돌파.

제작비 5200만 달러로 대박 흥행이 계속되는 중입니다.



4위는 코미디 영화 'Instant Family'입니다. 대디스 홈 시리즈와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등으로 강력한 코미디 필모그래피를 가진 숀 앤더스 감독의 신작입니다. 마크 윌버그랑 일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마크 윌버그 주연이군요. 로즈 번, 옥타비아 스펜서도 주연으로 나옵니다. 아이를 입양하는 부부와 아이들의 갈등과 소동을 그리는데, 미국에서는 보편적인 소재겠지만 여전히 한국에서는 나오기 힘든 소재라는 느낌이에요.

328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47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4474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저조했습니다. 제작비 4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시작이 영 좋지 못하네요. 평론가들 반응도 나쁘지 않고 관객 평도 좋은데 흥행으로 이어지진 못한듯.




5위는 범죄 스릴러 'Widows'입니다.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 감독의 신작입니다. 비올라 데이비스, 엘리자베스 데비키, 리암 니슨, 콜린 파렐, 미셸 로드리게스 등등 쟁쟁한 캐스팅입니다.

1980년대에 방영되었던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고 하네요.

은행강도를 남편으로 둔 네 명의 부인이, 남편들이 은행강도짓하다가 실패해서 사망해서 미망인이 되자 그 미션을 마무리하기 위해 은행강도질을 한다는 내용입니다. 시놉시스가 흥미롭네요.


280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23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4388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꽝이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739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2천만 달러 정도 되기는 하는데... 제작비 4200만 달러를 고려하면 영 좋지 못한 상황.

북미 평론가들은 반응이 좋은데 관객 반응이 별로네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입니다. 주말 468만 달러, 누적 4387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72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1600만 달러.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3주간의 흥행은 망함. 어디선가 기적의 역전극이 펼쳐질 가능성도 0은 아니겠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네요.


한국에는 12월 6일 개봉합니다.



7위는 전주 5위였던 '스타 이즈 본'입니다. 주말 435만 달러, 누적 1억 8584만 달러, 해외 1억 5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4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제작비 3600만 달러의 10배 스코어에 다가가고 있네요.



8위는 전주 3위였던 'Overlord'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2.3% 감소한 385만 달러, 누적 1774만 달러, 해외 1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270만 달러...

제작비 3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상황은 망했다고 봐야겠고, 해외수익이 터지냐 아니냐인데 아직까지는 별로 좋지 않군요.



9위는 전주 6위였던 '거미줄에 걸린 소녀'입니다. 한국에는 11월 28일 개봉이에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8% 감소한 250만 달러, 누적 1329만 달러, 해외수익 13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660만 달러...

북미 수익과 해외수익이 거의 똑같은게 재미있군요. 1만 달러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다니...

어쨌든 제작비 4300만 달러를 생각하면 2주차 추이도 망했습니다...



10위는 전주 7위였던 'Nobody's Fool'입니다. 주말 226만 달러, 누적 2889만 달러. 해외수익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1900만 달러 제작비를 생각하면 흥행이 좋지 않습니다. 이대로 3천만 달러 정도는 북미 수익으로 넘길 수 있을 거고 그 다음엔 해외수익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뭐 극장 흥행이 실패해도 2차 수익으로 메꾸기 어렵지 않은 수준의 손해일 것 같긴 합니다만.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주먹왕 랄프 : 인터넷 속으로' 개봉. 6년만에 나오는 주먹왕 랄프의 속편입니다. 한국에는 1월 개봉 예정이군요.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 때문에 방학 시즌 노리겠다고 저렇게 늦게 잡힌 거겠죠.

전편이 레트로 게임에 대한 헌사였다면 이번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세계관이 확장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마리오는 판권 문제로 나오지 않는다고...






'Creed 2' 개봉. 록키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대박을 낸 크리드의 속편입니다. 3년만에 나왔군요. 1편은 '블랙 팬서'의 감독이기도 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했었는데, 이번에는 '더 랜드' 하나만을 연출해본 신인감독 '스티븐 카플 주니어'가 맡았습니다. 본래는 실버스터 스탤론이 감독을 맡으려고 했다가 교체되었는데... 음. 스티븐 카플 주니어의 역량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실버스터 스탤론이 메가폰을 잡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선택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

그리고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1편 각본을 집필한데 이어 이번에도 각본에도 참가는 했군요. 과연 2편도 1편 만큼 호평 받을 수 있을지?


1편에 이어 이번에도 록키 시리즈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입니다. 1편은 록키의 라이벌이었던 아폴로 크리드의 아들 아도니스 크리드가 록키를 코치로 삼는 스토리였죠. 2편은 아폴로 크리드를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이반 드라고의 아들 빅터 드라고와의 결전입니다. 록키 시리즈에서 이반 드라고를 연기했던 돌프 룬그그렌도 이반 드라고 역으로 돌아온다는군요. 본가 시리즈의 영웅들의 아들이 대를 이어 싸우는, 속편 추억팔이의 절정으로 기획된 느낌인데 과연 그냥 추억팔이로 끝날지 아니면 1편처럼 그 이상의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볼만할듯.







'후드' 개봉. 사실 원제는 그냥 'Robin Hood'에요. 국내 개봉명이 중복되는 걸 피하려고 혹은 좀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정한 거겠죠. 별로 좋은 제목으로 보이진 않지만. 킹스맨 시리즈의 태런 에저튼, 그리고 제이미 폭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태런 에저튼이 로빈 후드 역이에요.

로빈 후드 이야기는 여러번 영화화되었고, 가까운 것으로는 시리즈를 예고했지만 결국 한편으로 끝나버린 2010년작이 있었죠. 리들리 스콧이 연출하고 러셀 크로우가 주연했던 그거요.

이 영화의 기본 배경은 2010년작과 유사합니다.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주인공이 로빈 후드가 되는 이야기에요. 하지만 분위기는 많이 다릅니다. 예고편만 봐도 성실한 고증, 역사영화스러운 분위기와는 아주 담을 쌓았다는걸 알 수 있죠. 액션 면에서는 좀 기대하고 있는지 기대만큼 잘 뽑혔을지 모르겠어요.


줄거리 :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으로 인해 모두가 힘들어진 시기.

전쟁에서 죽은 줄 알았던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 ‘로빈’이 나타난 뒤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에게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지만 번번이 잡는데 실패하고
신출귀몰한 후드의 활약에 사람들도 점차 동요하기 시작하는데…





덧글

  • 로그온티어 2018/11/19 23:10 # 답글

    뭔가... 기대작들이 힘을 못 쓰는 추세로 보이네요;;
  • IOTA옹 2018/11/20 00:10 # 답글

    크리드 예고편에서 록키와 드라고가 서로 노려보는게 멋지네요.
    크리드를 기대해봅니다.
  • 로오나 2018/11/20 16:18 #

    추억팔이에서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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