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연결할 HDD 도킹 스테이션 질렀다! -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162


결국 50인치 TV를 질러서 방에 단 저는, 이 TV를 좀 더 잘 쓰기 위한 추가 지름에 들어갔습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이번에 TV를 산 이유가 유튜브, 그리고 동영상 파일 재생이었기 때문에, TV에 연결해서 쓸 대용량 저장장치는 필수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일단은 USB 메모리를 이용했지만 그걸로 만족하기에는 너무 답답했죠. 그리고 놀고 있는 하드디스크를 써먹기 위해서 외장 하드 케이스와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둘을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을 선택.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162 IRON USB 3.0 2Bay 도킹스테이션. (이름 길다)

이걸 고른 이유는 일단 디자인이 거치해놓고 쓰기 좋아 보인다는 점과 2017년 10월에 출시된, 비교적 최신 제품이라는 점. 구매평도 충분히 나와 있으면서 기술적으로도 구식은 아닌 그런 제품인 거죠.

스펙상 2.5인치 HDD는 최대 2TB까지, 3.5인치 HDD는 최대 8TB까지 지원하며 그런 HDD 두 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즉 최대 16TB까지.

PC 연결 없이 A 슬롯 HDD의 데이터를 B 슬롯 HDD로 원터치 복제하는 기능도 있는데, 이건 앞으로 HDD를 교체할 때 꽤 쓸모있겠다 싶었습니다. 매번 HDD 새로 살 때마다 데이터 옮기는 게 참 곤욕이었으니까요. 최근에는 USB 3.0 지원 하드 연결기를 이용해서 복제했고, 이제 하드디스크 독을 샀으니 이걸로 옮기면 되겠다 싶었는데 여기에 탑재된 기능을 보니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도킹 스테이션 본체, 전원 어댑터, 그리고 USB 3.0 AM/BM 케이블. 케이블은 프린터 연결할 때 쓰는 그 규격입니다.

동봉된 케이블의 길이는 1m 정도인데, 방 환경상 이걸 그대로 쓰기에는 좀 짧아서 따로 3m 짜리 케이블을 추가로 사서 TV와 연결했습니다.


본체 뒤쪽에는 USB 케이블 연결 포트, 전원 어댑터 연결 포트,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 연결 여부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전원을 On/Off 할 수 있어요.


놀고 있던 4TB HDD를 연결했습니다. 전원을 켜면 HDD를 장착한 쪽에 푸른 LED가 들어와요. 가운데 위쪽에 위치한 버튼은 하드디스크 데이터 복제 기능 버튼입니다.

이렇게 꽂아놓고 보니 위에 먼지 안 쌓이게 씌워놓는 케이스 하나 있었으면 금상첨화인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데스크탑과 USB 3.0으로 연결해서 데이터를 전송해보면 이 정도 속도가 나옵니다. 빠를 때는 160~200MB/s 까지도 나오고요. HDD를 직접 SATA 케이블로 데스크탑 본체와 연결했을 때와 비교해봐도 전송속도가 거의 대등한 수준입니다.


지금 꽂아서 쓰고 있는 HDD가 5400rpm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7200rpm 모델을 쓰면 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남는 HDD가 저것 뿐이라 실험은 못해보겠지만....


TV하고도 연결이 아주 잘 됩니다. 넣어둔 대용량 동영상도 잘 재생하고요. 이후에 3m 케이블을 추가로 구입해서 좀 떨어진 곳에 배치했더니 아주 쾌적하네요. 연결도 간편하고 속도도 빨라서 집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옮기는 용도로는 더 바랄 게 없을 정도입니다.



덧글

  • 포스21 2018/09/17 16:33 # 답글

    아, 있으면 편리할거 같은데... 얼마정도인가요?
    우리집은 동생이 미니 pc를 사다가 연결해 줬는데 고장이나서...-_-
  • 로오나 2018/09/17 21:06 #

    3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 blackace 2018/09/17 23:34 # 답글

    도킹스테이션보다는 유개형태에 쿨러까지 있는 외장하드 케이스가 나을 텐데요. 저거 의외로 불안불안합니다. 발열관리 문제도 있고.
  • 로오나 2018/09/18 01:31 #

    지금까지 사용해본 바로는 발열 문제는 크게 못느꼈습니다. 속도도 잘 나오고...
  • prohibere 2018/09/20 08:29 # 답글

    이제 좀더 귀찮아지면 홈서버 구축까지도 가실수 있슴다-
    과정은 귀찮은데 쭉 편해져서..
  • LionHeart 2018/09/24 08:45 # 답글

    아앗...전원선이 아슬아슬 위험해보여요...
    저는 리뷰하신 HDD독이나 홈서버 등을 TV와 이용해보았지만, 윗분 말씀하신대로 홈서버가 가장 편하고 아니면 비용이 문제라면 HDD독 대신 무선 HDMI를 TV에 연결해서 컴퓨터에서 다이렉트로 영상을 보내는 것이 좋더군요.
  • 로오나 2018/09/24 14:36 #

    전원선 부분은 좀 긴걸 새로 사서 벽에다 붙여버리는 걸로 정리했어요.

    독도 연결선을 긴걸 사서 안전한 곳에 거치하는걸로 정리!

    컴하고 직접 연결하는게 제일 좋은 방안이긴 했는데, 데탑이 오래되어서 HDMI도 없고 그렇다 보니 바꿀거면 데탑까지 다 바꿔야 하고... 이러쿵저러쿵 귀찮아져서 차일피일 구입을 미룬거라서 이번에는 아예 배제하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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