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더 프레데터' 1위는 했는데...


'더 프레데터'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레데터 1과 2 이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프레데터스'의 프리퀄격인 이야기로 '아이언맨3'의 셰인 블랙 감독이 연출했어요.

403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 해외수익도 3천만 달러 더해져서 전세계 수익은 5500만 달러.

하지만 이게 좋은 성적이냐 하면, 아닙니다.

일단 북미는 상영관당 수익이 5945달러로 좌석 점유율이 영 별로였고, 이 영화 제작비는 8800만 달러라 출발이 영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북미에서는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혹평 받는 중이죠. 한국에서도 좋은 소리가 안 보이네요.


줄거리 :
다른 종의 DNA를 이용해 더욱 영리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한 외계 빌런 ‘프레데터’.
더욱 무자비해진 그의 등장으로 지구는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특수 부대원 출신 ‘퀸’(보이드 홀브룩)은 비밀 정부 미션에 참여 중인 진화생물학자 ‘케이시’(올리비아 문)를 만나게 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전직 군인들과 함께 ‘프레데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사냥 당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진짜 사냥은 지금부터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더 넌'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6.2% 감소한 1820만 달러를 기록. 낙폭은 좀 크군요.

하지만 이미 북미 수익이 8508만 달러에 달하고 있고, 해외수익은 1억 4천만 달러를 넘겨서 전세계 수익은 2억 3천만 달러입니다.

제작비 2200만 달러의 10배가 넘는 초대박을 터뜨린 것이죠. 어쨌거나 흥행 면에서 컨저링 유니버스는 순항 중입니다.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3위는 'A Simple Favor'입니다. 폴 페이그가 각본과 감독을 모두 맡았습니다. 한국에도 정식 출간된 베스트셀러 '부탁 하나만 들어줘'를 영화화한 스릴러 작품입니다.

파워블로거이자 싱글맘인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동경하던 친구가 아들을 잠깐 맡겨놓은 채로 실종되지 그녀가 실종된 과정을 추적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립니다.

310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05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5174달러로 좌석 점유율은 안 좋았네요. 여기에 해외수익 3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천만 달러...

제작비가 2천만 달러의 저예산이라서 좀 미묘한 느낌이군요. 북미 2주차 흥행이 폭락하지 않고, 해외 흥행 좀 적당히 더하면 손해는 안볼 것 같긴 한데...


일단 흥행 출발이 크게 좋진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이에요.



4위는 범죄 드라마 'White Boy Rick'입니다. 실화 바탕의 이야기에요. FBI 역사상 가장 나이 어린 소년 밀고자이며, 마약 판매원이기도 했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14세에 FBI에 정보를 제공하기시작했고 18살에 코카인을 밀수하다가 체포됐다는군요.

'71: 벨파스트의 눈물'의 얀 디맨지 감독이 연출했고, 매튜 맥커너히가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합니다.

250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8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3514달러로 좌석 점유율은 꽝이었어요.

제작비가 2900만 달러인데 시작이 영 안좋군요.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그럭저럭인데 비해 관객 반응이 안 좋네요. 이런 케이스는 또 보기 드문데...



5위는 전주 3위였던 'Crazy Rich Asians'입니다. 주말 870만 달러, 누적 1억 4955만 달러, 해외 38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9천만 달러...

전 이 영화가 개봉 5주차가 되도록 아직 국내 개봉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좀 신기해요. 이 정도 흥행이면 빠르게 한국 개봉이 잡히고 원작소설도 번역 출간 소식이 들려오고 그래야 할 것 같은데...



6위는 전주 2위였던 'Peppermint'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4.8% 감소한 607만 달러, 누적 2425만 달러, 해외 1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500만 달러.

역시나 2주차 추이가 좋지 않네요. 제작비가 2500만 달러로 많진 않으니 해외 흥행이 어느정도 되어주면 되겠지만...



7우는 전주 4위였던 '메가로돈'입니다. 주말 381만 달러, 누적 1억 3709만 달러, 해외 3억 7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달러 돌파. 제작비 1억 3천만 달러의 4배 스코어에 다가가는 대흥행 중.



8위는 전주 5위였던 '서치'입니다. 주말 320만 달러, 누적 1962만 달러, 해외 26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580만 달러.

한국에서 대박이 났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수익이 210억원을 넘어간 상태에요. 해외수익 대부분이 한국 박스오피스 수익인 거지요.



9위는 'Unbroken: Path to Redemption'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언브로큰'하고 영화적인 연관은 없고, 같은 실화를 영화화했어요. 하지만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이 영화는 '신은 죽지 않았다' 1, 2편을 연출한 해롤드 크론크 감독이 연출한 종교영화라는 점이죠.

162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5만 달러를 기록. 일단 흥행 절대치 망했고...

상영관당 수익 1451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망했습니다.



10위는 전주 6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입니다. 주말 232만 달러, 누적 2억 1614만 달러, 해외 5억 4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6천만 달러를 돌파.

지난주에도 이야기했지만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입니다.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한국에는 10월 개봉 예정인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개봉.

1973년 발표된 동명의 아동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에도 원작은 '벽 속에 숨은 마법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된 바 있어요.

영화는 캐스팅이 아주 화려합니다. 잭 블랙과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으로 나오는걸요. 주인공 소년 루이스는 아역 배우 오웬 바카로지만요. 그리고 감독이 호스텔 시리즈의 일라이 로스인 건 '응?'하게 되는 부분이군요. 필모그래피 대부분이 B급 호러물로 채워진 사람인데 이런 판타지 가족 영화를 연출한다니...






'Life Itself' 개봉. '대니 콜린스'의 댄 포겔맨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오스카 아이삭, 올리비아 와일드, 안토니오 반데라스, 아네트 배닝, 사무엘 L. 잭슨... 캐스팅이 참 쟁쟁해요. 다양한 세대의 커플들이 어우러지는 멜로 드라마.







'화씨 11/9' 개봉.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다 싶죠? 마이클 무어의 새로운 다큐멘터리입니다. 그의 대표작 '화씨 9/11'은 북미 박스오피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1억 달러 돌파 다큐멘터리였죠. 이번에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를 타깃으로 삼은 다큐멘터리에요.


줄거리 :
마이클 무어 특유의 유머가 가미된 <화씨 11/9>는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어떻게 이 지경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는지. 이 시대의 반항아다운 마이클 무어만이 만들 수 있는 다큐멘터리.






덧글

  • 포스21 2018/09/17 16:35 # 답글

    더 프레데터... 그럭저럭 악평에 비하면 볼만했습니다. 근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더군요
  • 카고 2018/09/17 19:41 # 삭제 답글

    서치의 한국 흥행이 이상한 것 같아요 2100억원이라니???
  • 로오나 2018/09/17 21:05 #

    210억원인데 0이 하나 더 붙어버렸네요;
  • 로그온티어 2018/09/17 23:23 # 답글

    그래도 일라이로스의 전작인 [데스 위시]는 평은 좋진 않지만 볼만했습니다. 이 사람이 사람 죽이는 것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이야기도 그릴 줄 아는 구나라는 것을 깨달은 작품... 잘하면 피터잭슨처럼 되지 않을까 은근 기대합니다.
  • 로오나 2018/09/18 01:32 #

    과연 호러가 아닌 물건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이번에 시험대에 오르는 느낌이에요.
  • 로그온티어 2018/09/18 08:08 #

    일단 전 믿습니다. 샘 레이미나 피터 잭슨도 호러로 커리어를 시작했었으니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