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말 한정 까눌레가 너무 좋다 'imi'



오랜만에 홍대의 디저트 카페 imi. 홍대에서 디저트 붐 한창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7년 이상을 버텨온, 어느덧 홍대 터줏대감 중 하나가 된 가게에요. 요즘은 디저트 유행도 한물 갔고 하지만 여전히 인기가 많... 아, 최근에 수요미식회 나왔다던데 당분간은 가기 힘들지도.

저는 진짜 수요미식회가 넘나 싫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가게를 못 가게 만드는 악마의 프로그램... 으으...


다녀온지 좀 됐어요. 지금쯤은 슬슬 시즌 메뉴들이 바뀌고 있을 것 같군요. 중간에 테이크아웃하러 들렀는데, 그때는 파운드케익을 더 이상 통으로 팔지 않고 하나하나 자른 조각만 파는 식으로 바뀌어있기도 했었죠.


최근 이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이 까눌레!

주말에만 생산해서 한정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이거 정말 맛있어요. 주말에 홍대 나가게 되면 들러서 몇개씩 사오고는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쫀득해...

하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와 버렸으니 이것도 더 사기 힘들어지겠지, 흑흑...


주문한 것들이 짜잔.


망고청포도 쇼트. 제가 청포도가 들어간 메뉴를 보면 일단 질러보는 편이라서 질렀어요. 근데 제가 청포도 때문에 가진 기대치가 좀 높았기 때문에 기대만큼 좋진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았음.


이때 시즌 메뉴로 광고하고 있던 음료 모모피치. 잔이 딱 메뉴에 맞춰 세팅한 느낌이라 귀여워요. 우유와 복숭아의 조합으로, 우유와 딸기의 조합이 훌륭하듯이 이 또한 훌륭합니다.



가게에서 먹고 가면 까눌레도 먹기 좋게 커팅해주십니다. 그냥 하나 홀라당 먹어도 되는 사이즈지만 일행하고 나눠 먹기 좋은 배려죠.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쫀득 부드러운 까눌레. 근래 먹어본 까눌레 중에 이 까눌레가 제일 맛있었어요. 주말에만 한정 판매하는 이유는 꽤 번거로운 공정으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사장님이 기르시는 웰시코기 보리! 종종 가게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마스코트견 같은 느낌이 있어요. 웰시코기는 넘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이다...



덧글

  • 알렉세이 2018/08/25 17:19 # 답글

    보리 두발로 선 포즈가 넘나 웃깁니다. :)

    저도 가고 싶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니 아...
  • 로오나 2018/08/25 18:21 #

    보리 넘나 귀여운 것입니다.

    수요미식회... 어흐흑 악마의 프로그램...
  • 알트아이젠 2018/08/26 22:16 # 답글

    으악 수요 미식회...ㅜㅠ
    그나저나 웰시 코기 정말 귀엽네요.
  • 로오나 2018/08/27 01:18 #

    보리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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