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신과 함께-인과 연' 대폭발!


'신과 함께-인과 연'이 한국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2235개관에서 개봉해서... 와... 이건 뭐 독과점 규제가 나오기 전에 끝장을 보자는 것인가. 그래도 인피니티 워보단 적었다구요! 라는 소리를 하고 싶은 건가 싶기도 한 숫자. 작작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여튼 주말 384만 8천명이 들었고 한주만에... 음. 뭐야 이거 실화인가? 619만 4천명이 들었습니다; 진짜 농담 같은 수치네요. 당연하지만 역대 최단기간 600만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_-; 흥행수익은 518억 6천만원.


웹툰 원작으로 1, 2편 동시 제작이었습니다. 합산 제작비가 400억에 달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였죠.

1편인 죄와 벌은 지난 12월에 개봉해서 1437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어마어마한 초대박을 쳤습니다. 1, 2편을 합친 손익분기점이 1300만명이라고 했는데 1편만으로도 넘어버린 거죠. 게다가 대박을 터뜨린 대만, 홍콩을 비롯한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하면서 전세계 흥행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7개월만에 상-하편 구성의 하편에 해당하는 '인과 연'이 개봉했습니다. 이미 이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은 전편에서 화끈하게 넘어버렸고 해외 흥행까지 잘된 상황이라 흥행에 대한 부담은 적겠지요. 그럼에도 대폭발했지만.


줄거리 :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는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3.1% 감소한 85만 1천명, 누적 549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65억 5천만원.

신과 함께-인과 연의 대폭발 흥행 중에도 선방했습니다. 이 추세면 5편의 최종 흥행인 612만 6천명은 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4편의 757만 6천명은 역시 힘들 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가 다시금 극점을 찍은, 최고의 한편이었다고 보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감상 포스팅)



3위는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 카봇 : 백악기 시대'입니다. TV판으로 장기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는 헬로카봇의 극장판입니다.

74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2만 8천명, 한주간 62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6억 9천만원. 손익분기점이 밝혀지진 않았는데 보통 이런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큰 흥행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이 성적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보이는군요.


줄거리 :
공룡파크의 VR 영상 속에서 진짜 공룡이 나타났다?!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백악기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한 차탄!
그곳에서 새로운 비밀친구 공룡카봇을 만나게 되고,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응가암을 둘러싼 소동이 펼쳐지는데!
차탄과 공룡카봇들이 펼치는 백악기 시대의 놀라운 모험속으로!



4위는 전주 2위였던 '인크레더블2'입니다. 주말 19만 9천명, 누적 288만 9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34억 7천만원.



5위는 전주 4위였던 '신비아파트 :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8.8% 감소한 10만명, 누적 62만 2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6억원.

이쪽도 역시 굉장히 성공적인 흥행으로 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까지 쳐서, TV 애니메이션 극장판 중에서는 정말 손꼽히는 성적 같네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한국에서 최전성기 찍을 때 수준...



6위는 2008년 이후 10년이 지나 돌아온 속편 '맘마미아!2'입니다. 원래 정식 개봉일은 이번주인데 변칙 개봉으로 6위에 올랐군요.


2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3천명, 한주간 7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7천만원.



7위는 전주 그대로 '어느 가족'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6.3% 감소한 2만 4천명, 누적 9만 2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억 8천만원.




8위는 전주 3위였던 '인랑'입니다. 시작부터 망했고 2주차도...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95.3% 감소한(...) 1만 7천명, 누적 89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69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이 600만 명 짜리 대형 블록버스터인데 2주차에 이렇다니, 그냥 배급사에서 첫주 반응을 보고 손을 놔버린 느낌이군요. 첫주에는 미션 임파서블에 두들겨맞고 2주차에는 신과 함께에 휩쓸리고... 역대급 흥행참패로 기록될듯.



9위는 '더 스퀘어'입니다. 201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4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천명, 한주간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천만원.


줄거리 :
뭘 해도 더-럽게 안 풀리는 이 남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누구보다 완벽했던 그에게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트러블이
빵! 빵! 터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가! 짜증 유발!
그럼에도 불구하고,
HELP HIM, PLEASE!



10위는 전주 5위였던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주말 4천명, 누적 544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74억 4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공작' 개봉.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연.

실존했던 첩보요원 흑금성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줄거리 :
북으로 간 스파이, 암호명 흑금성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다.
정보사 소령 출신으로 안기부에 스카우트된 박석영(황정민)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캐기 위해 북의 고위층 내부로 잠입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안기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과 대통령 외에는 가족조차도 그의 실체를 모르는 가운데
대북사업가로 위장해 베이징 주재 북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에게 접근한 흑금성.
그는 수 년에 걸친 공작 끝에, 리명운과 두터운 신의를 쌓고
그를 통해서, 북한 권력층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1997년. 남의 대선 직전에 흑금성은 남과 북의 수뇌부 사이 은밀한 거래를 감지한다.
조국을 위해 굳은 신념으로 모든 것을 걸고 공작을 수행했던 그는 걷잡을 수 없는 갈등에 휩싸이는데…






'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 개봉. 명탐정 코난 22번째 극장판입니다.


줄거리 :
국제 정상회담장과 도심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테러!
사건의 용의자는 유.명.한 탐정?!

국제 정상회담 개최지 ‘에지 오브 오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건!
단순한 사고가 아닌 테러로 의심될 만한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는 가운데,
사건 현장 CCTV에 잡힌 경찰청 비밀 조직, 통칭 '제로' 소속 안기준의 모습 목격된다.
극도로 은밀히 움직이는 안기준의 행동에 코난은 의문을 품기 시작하는데…
놀랍게도 사건 현장에서 예전 서울지방경찰청 수사 1과에 재직했던 유명한의 지문이 발견된다.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유명한의 체포를 둘러싸고
안기준과 대립하는 코난은 과거 그와 관련된 수상한 사건에 대해 듣게 되는데…

한편, 유명한의 기소가 결정되는 순간,
도심 곳곳에서는 알 수 없는 연쇄 폭발 사건으로 대혼란에 빠진다.
국제 정상회담 개최 당일, 화성에서 임무를 마친 대형 무인 탐사 위성 ‘백조’가 지구로 귀환한다.

과연, 이들 앞에 펼쳐질 사건은?
그리고 극비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트리플 페이스의 남자. 그는 진짜 정체는 무엇인가?
모든 사건의 실체에 다가선 순간 충격적인 결말이 밝혀진다!






2008년 이후 10년이 지나 돌아오는 속편 '맘마미아!2' 개봉. 이미 변칙 개봉으로 한주 빨리 10위권에 진입했지만요.

1편이 크게 성공했음에도 2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작 뮤지컬 1주년에 맞춰서 개봉일이 정해졌으며, 영화 속 시점 역시 1편 이후 10년 후를 그립니다.

임신해서 싱글맘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소피에게 도나의 친구들이 도나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액자식 구성.

2편에 대해서는 기대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꽤 컸습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은 물론이고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스텔란 스카스가드를 포함해서 전편의 캐스트가 다들 돌아왔는데 과연 도나를 연기한 메릴 스트립의 비중은 얼마나 되는 것인가. 그리고 1편이 ABBA의 히트곡을 가사조차 수정하지 않은 채로 거기에 스토리를 딱딱 맞춘 쥬크박스 뮤지컬이었기 때문에 2편이 그런 구조를 계승할 수 있을 것인가 등등. 개봉 후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고요.


줄저리 :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어.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어!”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을 준비하며 홀로서기를 결심한 소피.
그녀는 엄마의 영원한 친구 타냐와 로지,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 아빠들 샘, 해리, 빌에게 리오픈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
한편 소피는 파티 준비 중 엄마의 숨겨진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되고,
뜻밖의 손님까지 방문하는데… 과연 한여름의 파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

“엄마가 자랑스러워할 인생 최고의 파티를 열게요!”






'몬스터 호텔3' 개봉. 1편이 전세계 3억 6천만 달러, 2편은 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한 흥행 시리즈고 3편도 몇주 전에 북미 개봉해서 이미 전세계적으로 3억 달러를 돌파하는 대박을 쳤습니다.


줄거리 :
고생 끝! 행복한 휴가 시작?!

평생 몬스터 호텔을 지키며
단 하루도 쉴 틈이 없었던 몬스터 호텔 주인 드라큘라 ‘드락’.

아빠의 생애 첫 휴가를 위해 딸 ‘마비스’는 일생일대 크루즈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여름을 맞이한 몬스터 호텔 가족들은 인간 세상으로 생애 첫 바캉스를 떠난다.

시작부터 좌충우돌인 바캉스에서 ‘드락’은 미모의 크루즈 선장 ‘에리카’에게 첫 눈에 반하고,
급기야 그녀의 무시무시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완벽했던 몬스터 호텔 가족들의 휴가는 오싹한 악몽으로 뒤바뀌는데!

그래서 진짜 휴가는 언제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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