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첫주 330만!


한국에 내한만 9번째, 내한 마스터 톰 아저씨의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시리즈도 어느덧 6번째로군요. 매편마다 감독을 바꿔온 이 시리즈였습니다만, 이번 6편은 5편과 같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입니다. 톰 크루즈와 사이먼 페그를 비롯한 주요 캐스트들도 그대로 돌아왔지만 제레미 레너만은 스케줄 문제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다음편에선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5편에서도 역할이 아쉬웠는데...

전편에서 인상 깊은 캐릭터를 보여준 레베카 퍼거슨도 돌아왔고, 이번에는 헨리 카빌이 주요 캐릭터로 참전했습니다. 이번 6편은 시리즈 중에서는 드물게도 전편과의 연결성이 강한 속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5편 정도는 보고 가면 좋고, 4편부터 보고 가면 더 좋아요. 3편부터 보고 가면 더더욱.

1957개관에서 개봉해서... 후, 독과점 이슈는 연내로 법안이 나오겠죠. 제발 작작 좀...

첫주말 230만 5천명, 한주간 330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80억원.

5편-로그 네이션의 첫주 246만 3천명을 훨씬 능가하는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입니다. 북미에서도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더니 한국에서도 기록하는군요.

다만 5편의 경우 최종 흥행이 612만 6천명에 그쳐서 4편의 757만 6천명에는 미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한국 최고 흥행 기록은 4편이 갖고 있죠.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까요?


줄거리 :
전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의 최고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테러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에단 헌트는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결단을 내리게 되고, 중앙정보국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빌)를 파견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데…

사상 가장 불가능한 미션, 피할 수 없다면 끝내야 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인크레더블2'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2% 감소한 49만 1천명, 누적 226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87억 5천만원.



3위는 '인랑'입니다. 오시이 마모루의 '인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국영화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97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6만 3천명, 한주간 76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9억원.

손익분기점이 600만명 짜리 대형 블록버스터라 시작부터 망한... 답이 안보이는군요. 영화 자체의 주목도나 완성도하고는 별개로 미션 임파서블과 같은 주에 개봉했으면 안됐을 것 같은데;


줄거리 :
남북한 정부가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혼돈의 2029년.

통일에 반대하는 반정부 무장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자
‘섹트’를 진압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이에 입지가 줄어든 정보기관 ‘공안부’는 ‘특기대’를 말살할 음모를 꾸민다.

절대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특기대’ 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 '인랑'



4위는 국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입니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TV 시리즈의 극장판. 2화 자리 파일럿으로 시작되어서 24화 짜리 시리즈로 만들어지고, 그리고 또 후속이 13화 짜리 시리즈로 만들어진 다음 이제 극장판이 왔으니 굉장히 성공적인 시리즈입니다.

7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 3천명, 한주간 31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4억 2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 정보가 나와 있지 않아서 흥행을 판단하기 어렵군요. 하지만 한국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 그것도 2D 애니메이션이 갖는 위상을 생각해 보면 이 성적이 나쁜 성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줄거리 :
100년이 넘은 신비아파트에 살고 있는 '하리', '두리' 남매와 102살 도깨비 '신비'는
우연히 숲 속에 숨겨진 비밀의 동굴을 발견한다.
동굴의 힘에 휩쓸려 22년 전 과거, 1996년으로 가게 된 '하리', '두리', '신비'는
아파트가 사라진 마을에서 어린 시절의 엄마 '유지미'를 만난다.
'유지미'의 보물지도를 따라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 '하리', '두리', '신비'는
금빛 도깨비 '금비'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함께 오싹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5위는 전주 2위였던 '앤트맨과 와스프'입니다. 주말 5만 7천명, 누적 540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71억 3천만원.



6위는 전주 3위였던 '마녀'입니다. 주말 3만 9천명, 누적 316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70억 4천만원.

속편 제작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언제쯤 제작 발표가 되고 언제쯤 완성되어 개봉될지 궁금해지는군요.



7위는 일본 영화 '어느 가족'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입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기도 하죠.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각본으로 제작되었으며(놀랍게도 일본에서는 이 자체가 요즘 매우 드문 사례입니다) 침체된 일본 영화계에서 정말 드문 성취를 이루어냈고, 일본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기에 우익 성향이 강한 일본 정치계에게서 무시와 공격을 받고 있다는 듯.

1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9천명, 한주간 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줄거리 :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8위는 전주 그대로 '신은 죽지 않았다3 : 어둠 속의 빛'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1.4% 감소한 7천명, 누적 6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5억원.



9위는 전주 12위였던 '킬링 디어'입니다. 주말 4천명, 누적 5만 2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억 6천만원.



10위는 '아이 엠 러브'입니다. 틸다 스윈튼 주연작으로, 2011년 개봉작인데 재개봉했어요. 주말 3천명, 누적 4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3억 2천만원.


줄거리 :
모든 것을 버리고 화려한 상류층 재벌가로 시집 온 엠마는 삶의 회의를 느끼던 도중,
아들의 친구인 요리사 안토니오를 만나게 되고 이전과는 달라진 무언가를 느낀다.
고독 속에 홀로 있던 그녀에게 여름 같은 사랑이 찾아왔다.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1위는 확정 예약이라고 봐야겠지요. '신과 함께-인과 연' 개봉.

웹툰 원작으로 1, 2편 동시 제작이었습니다. 합산 제작비가 400억에 달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였죠.

1편인 죄와 벌은 지난 12월에 개봉해서 1437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어마어마한 초대박을 쳤습니다. 1, 2편을 합친 손익분기점이 1300만명이라고 했는데 1편만으로도 넘어버린 거죠. 게다가 대박을 터뜨린 대만, 홍콩을 비롯한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도 선전하면서 전세계 흥행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7개월만에 상-하편 구성의 하편에 해당하는 '인과 연'이 개봉합니다. 이미 이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은 전편에서 화끈하게 넘어버렸고 해외 흥행까지 잘된 상황이라 흥행에 대한 부담은 적겠지요. 저만큼이나 대박친 영화의 속편이라는 점에서의 부담은 크겠지만.


줄거리 :
년 동안 48명의 망자를 환생시킨 저승 삼차사,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그들도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강림(하정우)은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자신들의 마지막 귀인으로 정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한다.
저승법 상 원귀는 소멸되어야 마땅하나 염라대왕(이정재)은 저승 삼차사에게 새로운 조건을 내걸며 강림의 제안을 수락한다.
염라의 조건은 성주신(마동석)이 버티고 있어 저승 차사들이 가는 족족 실패하는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까지 저승으로 데려오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으로 내려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 하지만 성주신의 막강한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중 우연히 그가 천 년 전 과거에 해원맥과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 차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스로도 기억 못 하는 과거에 대한 호기심으로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과 거래를 시작하는데…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천 년의 비밀이 밝혀진다!






국산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 카봇 : 백악기 시대' 개봉. TV판으로 장기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는 헬로카봇의 극장판입니다.


줄거리 :
공룡파크의 VR 영상 속에서 진짜 공룡이 나타났다?!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백악기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한 차탄!
그곳에서 새로운 비밀친구 공룡카봇을 만나게 되고,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응가암을 둘러싼 소동이 펼쳐지는데!
차탄과 공룡카봇들이 펼치는 백악기 시대의 놀라운 모험속으로!





덧글

  • 시에라 2018/08/01 07:09 # 삭제 답글

    인랑은... 이른바 명예로운 죽음을 (...)
  • 나르사스 2018/08/01 10:53 # 답글

    주호민 작가는 이제 판권료로 걱정없는 인생을 사실 수 있겠군요...
    인랑은 놀랐습니다. 100만도 못채울줄이야.
  • 로오나 2018/08/01 12:54 #

    시기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관객 들기 힘든 여건이 조성된듯.
  • 마녀의집 2018/08/01 20:24 # 삭제 답글

    톰 형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이번 작품은 3,4,5편 다 연관이 있나 보네요. 복습하고 가야 겠습니다. 전작들은 오래되서 내용 기억도 안나네요;;
  • 로오나 2018/08/01 21:06 #

    그렇게 디테일하게 복습하고 가야 할 정도는 아니에요. 5편을 개봉 당시에 본 기억이 있고, 줄리아가 어떻게 지내고 있고, 일사는 어떤 캐릭터인지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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