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스오피스 '탐정: 리턴즈' 3년만의 속편, 1위


'탐정 : 리턴즈' 개봉. 2015년에 개봉한 '탐정 : 더 비기닝'의 속편입니다. 1편은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넘기면서 흥행에 성공했죠. 다분히 속편을 염두에 둔 타이틀이었는데 정말 속편이 나오네요. 1편의 김정훈 감독 대신 '미씽: 사라진 여자'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편의 주역이었던 권상우, 성동일은 그대로 돌아왔고요.

104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8만 7천명, 한주간 103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0억 5천만원.

스타트가 좋아보입니다. 다만 제작비가 미공개라 손익분기점이 얼만지를 알 수 없네요. 전편의 경우 180만명 정도였는데...


줄거리 :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 신!장!개!업!
전 국민을 웃긴 추리 콤비 ‘혹’ 달고 돌아왔다!

역대급 미제 사건을 해결한 추리 콤비,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드디어 대한민국 최초 탐정사무소를 개업하고, 전직 사이버 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까지 영입하며 탐정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기다리는 사건 대신 파리만 날리고, 생활비 압박에 결국 경찰서까지 찾아가 몰래 영업을 뛰기 시작한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찾아온 첫 의뢰인. 게다가 성공보수는 무려 5천만 원!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받아 든 세 사람은 파헤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스러운 증거들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가는 길 미제사건이란 없다"
최강 트리플 콤비의 본격 추리가 시작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쥬라기 월드 : 폴른 킹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3.1% 감소한 66만 8천명, 누적 475만 3천 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21억 2천만원.


첫주의 폭발력에 비해 2주차에는 많이 기세가 죽은 모습입니다. 그래도 500만은 무난하게 넘기겠지만요.



3위는 북미에서는 한주 빨리 개봉한 '오션스8'입니다.

그 유명한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판 스핀오프입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3부작 이후 속편을 만들 의지가 없었지만 제작사에게 있어서는 이 대박 시리즈를 계속할 가치가 있었을 겁니다. 언뜻 고스트 버스터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데, 다른 점이라면 기존의 존재들을 아무 맥락 없이 여성 버전으로 대체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대니 오션의 여동생으로 산드라 블록이 연기하는 데비 오션이 등장하면서, 느슨한 연결고리를 가져갔습니다. 전 이게 좋은 선택이라고 봐요.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의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했고, 주연 캐스팅은 이름만 봐도 눈이 부시네요.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랑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가 한 팀으로 나온다고요.


카메오로 맷 데이먼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느슨하게나마 가져가는 선택으로 이 역시 괜찮아 보이네요. 뭐 어쨌거나 영화가 잘 나와야겠지만... 잘 나와서 흥행이 잘 된다면 오션스 9, 오션스 10으로 새 3부작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당초 8이라는 숫자를 고른 이유가 그걸 노렸다는 느낌도 들고.


82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5만 5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62만 1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55억 9천만원. 한국에서는 큰 흥행은 기대할 수 없을듯. 하긴 이 시리즈가 원래부터 한국에서 그렇게까지 인기 있는 시리즈가 아니기도 하지만요. (가장 잘된 '오션스 써틴'이 140만명 정도였어요. 10년도 더 전이긴 하지만)


줄거리 :
1천 5백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라!
과연 목표가 그것뿐일까?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기와 해커까지, 전격 결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마침내 실행에 나서는데…

기가 막힌 작전, 그 뒤에 또 다른 목적
화끈하게 훔치고 시원하게 갚는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독전'입니다. 주말 12만 7천명, 누적 482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14억 7천만원. 슬슬 끝물로 접어드는데 그래도 500만까진 가능해보이는군요.



5위는 전주 4위였던 '아이 필 프리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0% 감소한 2만 7천명, 누적 18만 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6억원.



6위는 전주 3위였던 '유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4.9% 감소한 1만 8천명... 폭락했군요^^; 누적 14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3억 1천만원.



7위는 전주 5위였던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6% 감소한 1만 8천명, 누적 17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3억 1천만원. 평소의 포켓몬 극장판 수준의 평타...



8위는 독일 애니메이션 '토니 스토리2 : 고철왕국의 친구들'입니다. 작명 참 짝퉁스럽네요; 2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천명, 한주간 1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원.


줄거리 :
고철왕국 기사단이 위험에 처했다?!
누가 저 철없는 공주 좀 말려줘~!

사치밖에 모르는 마그네시아 공주 때문에 날이 갈수록 휘청거리는 고철왕국.
하지만 엉뚱하게도, 이 모든 어려움이 기사단의 탓이 되어 하루 아침에 기사단이 사라지고 만다.
기사단의 용감함과 소중함을 알게 해주려는 명예 기사 토니의 큰 그림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슬픔에 빠진 토니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한 꼬마 유령을 만나게 된다.
그 꼬마 유령은 고철왕국의 발명가였던 토니의 아버지가 생전에 끝내지 못한 발명품의 설계도를 보여준다.

토니는 자신의 아버지가 고철왕국을 지키기 위해 만들려고 했지만
완성하지 못한 일을 자신이 마저 끝내기로 결심한다!

과연, 토니는 이 원대한 발명에 성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고철왕국의 기사단은 다시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9위는 전주 6위였던 '데드풀2'입니다. 주말 6천명, 누적 377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341억 3천만원.



10위는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입니다. 5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천명, 한주간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천만원.


줄거리 :
누벨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와
2018 타임지 선정 인플루언서 JR의 즉흥여행!

55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아녜스 바르다와 JR.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과 삶의 터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는데...

셔터가 눌리는 순간, 프랑스 최대의 갤러리가 완성된다!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여중생A' 개봉.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입니다. 김환희, 수호 주연.


줄거리 :
현실도 게임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평범한 여중생 A가 되고 싶은 '미래'의 현실적응기!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
괴물 같은 아빠도 없고, 외로운 학교도 가지 않아도 되는 그 곳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현실친구를 사귀기 위해 '태양'과 '백합'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내어 보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고 더욱 움츠러 들고 만다.
게다가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친구 ‘재희’를 만나러 가는데…

새로운 세상을 만나버린 ‘미래’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선' 개봉. 벨라 쏜, 패트릭 슈워제너거 주연입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역시 패트릭 슈워제네거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들이라는 점이겠죠.

불치병에 걸린, 야밤의 나홀로 버스킹이 삶의 낙인 소녀의 사랑 이야기.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의 리메이크입니다. 일본의 초인기 싱어송라이터인 유이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가 북미에 개봉할 시기에는 한창 일본 영화 리메이크작들(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틀 포레스트)이 연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던 타이밍이에요. 결과가 좋진 못했지만.


줄거리 :
사랑을 꿈꿨던 낮, 사랑이 이뤄진 밤
어두운 밤에도 네가 나의 태양이었어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날,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케이티’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너에게 하고 싶은 진짜 사랑 고백
태양이 뜬 뒤에도 내 곁에 있어줄래?





덧글

  • 2018/06/19 21:5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6/21 19:0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역사관심 2018/06/20 01:07 # 답글

    오오 탐정 2편, 전편보다 더 낫다고 하더니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우리도 조선명탐정시리즈등, 외국처럼 수십년 갈수 있는 시리즈물이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럴만한 역량이 성숙도면에서도 이미 준비되었다고 생각하구요.
  • 로오나 2018/06/21 19:03 #

    하나둘씩 시리즈물이 시도되고 성공하는 사례가 나오는 것 자체는 좋은일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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