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 2주 연속 1위


'한 솔로 : 스타워즈 스토리'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5.3% 감소한 2930만 달러, 누적 1억 4889만 달러, 해외 1억 1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6천만 달러.

참고로 로그원은 2주차까지 북미 누적 수익이 2억 8천만 달러를 넘겼고, 전세계 수익은 5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었죠.

스핀오프끼리만 비교해봐도 한 솔로의 흥행이 위험한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젠 10억 달러 돌파 걱정이 아니라 5억 달러 돌파도 어려워 보일 지경. 제작비가 최소 2억 5천만 달러 이상이고 3억 달러 이상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이라 이대로는 손익분기점도 넘지 못하고 적자를 보는 최초의 스타워즈 영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2주 연속 1위하고도 전망이 이렇게 어두워보이기도 힘들 텐데...


이에 디즈니는 개봉 간격이 너무 짧아서 그런 것 같다는 분석과 함께 에피소드9의 개봉 시기를 내년 이즈음에서 연말로 미뤘는데... 과연 쌍제이는 하락세 탄 스타워즈를 다시 살려놓을 수 있을지?



2위는 전주 그대로 '데드풀2'입니다. 주말 2333만 달러, 누적 2억 5465만 달러, 해외 3억 4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달러.

전작보다 많은 제작비 1억 1천만 달러가 투입되었습니다만 5배 스코어를 넘기는 초대박입니다. 게다가 2주차 -> 3주차로 넘어오면서 2억 달러 가까이 수익이 증가하기도 했고요. 데드풀의 흥행은 아직 현재진행형.



3위는 'Adrift'입니다. '에베레스트'의 발타자르 코루마쿠르 감독의 신작. 301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51만 달러를 기록했고 상영관당 수익은 3818달러로 좌석 점유율이 꽝이었군요.

제작비 3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출발이 망했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고 관객 평도 좋은데 흥행으로 이어지진 못하는 듯.

1983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항해 중 거대한 허리케인을 만났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두 남녀, 부상을 입은 남자를 살리기 위해 바다와 사투를 벌이는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4위는 전주 3위였던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입니다. 주말 1037만 달러, 누적 6억 4287만 달러, 해외 13억 2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9억 6천만 달러.

지난주 19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번주 20억 달러를 돌파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흥행세가 팍 죽었군요. 6천만 달러만 추가해서 전세계 수익 19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물론 지금도 엄청난 기록이지만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20억 6800만 달러를 깰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어졌네요.



5위는 전주 4위였던 'Book Club'입니다. 주말 680만 달러, 누적 4732만 달러.

제작비 1천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 흥행은 매우 성공적입니다.



6위는 스릴러 영화 'Upgrade'입니다. 145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6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3060달러로 좌석 점유율은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500만 달러 밑의 초저예산이라고 하니까 흥행 면에서 별 걱정이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반응이 꽤 좋기도 하고요.


근미래를 배경으로, 아내를 잃은 남자가 컴퓨터 칩을 이식 받고 그 능력을 이용해서 펼치는 복수극입니다.



7위는 전주 5위였던 'Life of the Party'입니다. 주말 346만 달러, 누적 4630만 달러, 해외 8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400만 달러.

제작비 3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여전히...



8위는 전주 6위였던 'Breaking In'입니다. 주말 282만 달러, 누적 4135만 달러, 해외 2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400만 달러.

제작비 60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아주 쏠쏠하게 흥행 중.



9위는 'Action Point'입니다. 203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2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1139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참혹하군요.

제작비 1900만 달러로 저예산 영화인데도 완전 출발이 망했습니다. 북미 평도 완전 참혹하게 혹평이고요.

잭애스 시리즈의 조니 녹스빌이 영화 촬영 도중 몇 번이나 응급실을 들락거리며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는데 결과물이 참... 그랬나 봅니다.



10위는 전주 8위였던 'Overboard'입니다. 주말 198만 달러, 누적 4552만 달러, 해외 12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800만 달러.

1200만 달러의 저예산 제작비로 쏠쏠항 흥행을 하고 물러나는군요.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한국에는 다음주 개봉하는 '오션스8' 개봉. 그 유명한 오션스 시리즈의 여성판 스핀오프입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3부작 이후 속편을 만들 의지가 없었지만 제작사에게 있어서는 이 대박 시리즈를 계속할 가치가 있었을 겁니다. 언뜻 고스트 버스터즈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는데, 다른 점이라면 기존의 존재들을 아무 맥락 없이 여성 버전으로 대체하지 않았다는 점이죠.

조지 클루니가 연기한 대니 오션의 여동생으로 산드라 블록이 연기하는 데비 오션이 등장하면서, 느슨한 연결고리를 가져갔습니다. 전 이게 좋은 선택이라고 봐요.

'헝거 게임 : 판엠의 불꽃'의 게리 로스 감독이 연출했고, 주연 캐스팅은 이름만 봐도 눈이 부시네요.


산드라 블록, 케이트 블랑쳇, 앤 해서웨이, 민디 캘링, 사라 폴슨, 아콰피나, 리한나, 헬레나 본햄 카터가 한 팀으로 나온다고요.


카메오로 맷 데이먼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시리즈의 연결고리를 느슨하게나마 가져가는 선택으로 이 역시 괜찮아 보이네요. 뭐 어쨌거나 영화가 잘 나와야겠지만... 잘 나와서 흥행이 잘 된다면 오션스 9, 오션스 10으로 새 3부작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애당초 8이라는 숫자를 고른 이유가 그걸 노렸다는 느낌도 들고.


줄거리 :
1천 5백억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쳐라!
과연 목표가 그것뿐일까?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간 감옥에서 썩은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가석방되자마자
믿음직한 동료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새로운 작전을 계획한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패션 행사인
메트 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훔치는 것!
디자이너부터 보석전문가, 소매치기와 해커까지, 전격 결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마침내 실행에 나서는데…

기가 막힌 작전, 그 뒤에 또 다른 목적
화끈하게 훔치고 시원하게 갚는다!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호러물 '유전' 개봉.


줄거리 :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액션 스릴러 'Hotel Artemis' 개봉. '아이언맨3'과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의 각본가였던 드류 피어스의 첫 감독 데뷔작입니다. 각본가 출신답게 이 영화도 자신이 각본까지 담당했습니다.

또한 '올드보이', '아가씨', 할리우드에서는 '그것'의 촬영감독이기도 했던 정정훈 촬영감독이 여기서도 촬영감독을 맡았습니다.

조디 포스터, 소피아 부텔라, 데이브 바티스타, 재커리 퀸토... 출연진도 호화롭네요.


줄거리 :
살인 금지, 무기 금지, 욕설 금지!
엄격한 룰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병원에 최악의 악당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5성급 범죄 액션 무비





덧글

  • 나인테일 2018/06/04 21:30 # 답글

    개봉간격이 문제라면 MCU는 휴가를 좀 많이 줘야겠네요. 같은 회사 옆 부서 보면 그걸 핑계라고 대긴 힘들죠.
  • 로오나 2018/06/05 01:42 #

    말도 안 되는 소리만 계속하는 중이죠.
  • 다져써스피릿 2018/06/05 00:17 # 답글

    어째 요즘은 맷 데이먼 카메오 찾는 맛으로 영화 보는거 같습니다. 몰랐는데 데드풀2에서도 카메오 나왔더군요.
  • 로오나 2018/06/05 01:43 #

    하지만 데드풀2의 까메오는 역시 브래드 피트가...
  • 내일 2018/06/05 01:05 # 삭제 답글

    옛날에 3D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하던 스타워즈 클론전쟁 영화판들은 수익이 어떻게 되었는지 아시나요?? 많이 못 벌어도 제작비가 적어서 흑자 봤을까요??
  • 로오나 2018/06/05 01:44 #

    클론워즈 극장판은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TV 시리즈였고요.

    극장판 역시 원래 TV 시리즈 에피소드로 만들었던 네 편을 하나로 묶었을 뿐이라, 제작비가 850만 달러에 불과했죠. 북미 흥행이 3천만 달러대로 낮았고 전세계 수익도 6천만 달러대에 불과했지만 충분히 이익은 났습니다.
  • 나인테일 2018/06/05 02:08 #

    클론전쟁 시리즈는 흥행이 짭짤해서 게임 방면을 캐리하던 포스 언리쉬드 같은 것들 줄줄이 사형선고 받는 와중에도 캐넌 열차 막차 탄 작품이라 적자였을 리가 없죠.
  • Adolf Kim 2018/06/05 10:32 # 답글

    스타워즈 시리즈는 루카스의 CEO가 그 x인 이상 되도 않는 페미니즘과 PC의 광기에 빠져 본편은 몰락하고 되도 않는 스핀오프만 남발하다 10년쯤 가면 '레고나 게임같은 것에서 많이는 봤는데 그 내용이 뭐더라'하는 유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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