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어벤져스3' 900만 돌파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7.9% 감소한 197만 8천명, 누적 849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53억 1천만원. 2주차에도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만돌파는 거의 예정된 수순으로 보이는군요.

월요일까지의 집계로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한 2주차에도 역대 최고급 독과점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2주차에도 스크린수 2224개, 상영횟수가 32268회... 뭐 할말이 없군요.



2위는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입니다. 본격 팔씨름 영화... 소재가 재미있네요. 마동석이 주연이라는 것 때문에 어울려보이기도 하고. 홍보용 포스터 중에 재밌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 두 개 보고 빵 터졌어요.

83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만 1천명, 한주간 70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9억원.

손익분기점 150만명 짜리 영화인데 시작이 괜찮아 보입니다. 2주차 흥행이 중요하겠네요. 월요일까지 85만명을 동원하면서 좋은 페이스를 유지 중.

어벤져스의 독과점 태풍이 휘몰아치는 상황이라 이번주 가장 주목 받는 신작으로서는 배급이 그렇게 힘을 못쓴 걸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양호한 상황을 보면 마동석은 확실히 좋은 흥행카드로 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크린수만 해도 2.6배 정도 차이가 있는데 상영횟수로 보면 10430회라 3배 넘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줄거리 :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클럽에서 일하는 ‘마크’(마동석)는
자칭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권율)의 설득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나한테는 팔씨름 밖에 없었어… 나 믿어!”
멈췄던 팔뚝이 다시 뛰기 시작한 ‘마크’.
'진기'에게서 귀국 선물(?)로 받은 오래 전 헤어진 엄마 주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엔 엄마 대신 본 적 없는 여동생 ‘수진’(한예리)과
두 아이 ‘쭌쭌남매’가 떡하니 살고 있는데…

잡는 순간 모두 넘긴다!
챔피언을 향한 어메이징 뒤집기 한 판이 시작된다!




3위는 '얼리맨'입니다. 윌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입니다. '숀더쉽' 이후 3년만의 신작으로, 이번에도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석기 시대 원시인들의 이야기입니다.

북미에서는 성적이 좋지 못했지요. 한국에서도 3위로 데뷔하긴 했는데, 그게 3위에 걸맞은 성적이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상영관도 좋은 상영시간도, 그리고 관객도 어벤져스가 다 가져가는 가운데 그나마 챔피언이 선방하고 나니 남은 파이는 부스러기뿐이에요.

59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1천명, 한주간 6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억 4천만원.

스크린수로만 보면 어벤져스와 4배 정도 차이인 것 같지만 상영횟수는 2250회로 14배 이상의 차이가 있죠.


줄거리 :
'월레스'와 '그로밋'이 있기 전... 얼리맨, 그들이 있었다!

공룡과 산토끼가 오순도순 정답게 살던 아주 옛날, 옛날, 머어어언 옛날..
엉뚱하고 발랄한 얼리맨들이 모여 사는 평화로운 석기 마을이 있다.
작은 토끼 대신 겁나 큰 매머드를 사냥하고픈 용감한 소년 '더그'(에디 레드메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은 이 마을의 핵심 사고뭉치!

어느 날, 세계 정복을 꿈꾸는 청동기 왕국의 허당 악당
'누스'(톰 히들스턴) 총독이 쳐들어 오고 석기 마을은 그의 손에 넘어가버린다.
마을을 되찾고 싶은 '더그'와 '호그놉'에게 '누스'총독은 엄청난 대결을 제안한다.
'더그'와 '호그놉'은 청동기 왕국의 '구나'(메이지 윌리암스)를 리더로 영입하고
친구들을 모아 오합지졸 팀을 꾸리는데…

'더그'팀은 의욕 제로, 자신감 제로인 팀을 이끌고
석기 마을 VS 청동기 왕국의 인류 최초, 한.판.승.부에서 이길 수 있을까?



4위는 덴마크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입니다. 지난주에도 이야기했지만 한국 극장가에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의 국적이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게 재미있어요.

34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9천명, 누적 4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줄거리 :
“사라진 JB 시장님을 찾아 출발~!”

늘 햇살이 밝게 빛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써니타운.
시민들의 좋은 친구 JB 시장님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낚시를 하던 미쵸는 편지가 든 병을 낚는데…
놀랍게도 병 속에 든 것은 ‘신비의 섬’으로 자신을 구하러 와 달라는 시장님의 편지였고
함께 들어있던 씨앗은 하룻밤 새 거대한 배로 자라난다.
긴급 호출된 글루코스 박사님은 레이저와 뚫어뻥을 이용해 배를 새 집으로 만들어 주는데,
갑자기 나타난 트위그 부시장의 괜한 트집으로 배는 바다에 풍덩 빠지고 만다.
써니타운의 시장 자리를 차지하려는 트위그 부시장을 막고 시장님을 구하기 위해
미쵸와 세바스찬, 그리고 글루코스 박사님은 함께 커다란 배를 타고 신비의 섬으로 향하는데…



5위는 중국 애니메이션 '매직빈'입니다. 53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5천명, 한주간 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1천만원.


줄거리 :
전설적인 사부의 가르침을 따라 절대마법을 수련하는 '빈'.
하지만 반복되는 힘든 수련에 지친 친구들은 하나 둘씩 포기하고,
결국 '빈'은 마을의 마지막 훈련생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절대마법 금지령'이 내려지고
설상가상 도둑으로 몰려 산꼭대기의 무시무시한 곳으로 끌려가게 된다.
과연 '빈'은 모두의 비웃음을 이겨내고 마을을 지키는 슈퍼콩으로 거듭나
최고의 매직 마스터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5월,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매직 드림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6위는 전주 5위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4% 증가(!)한 2만 2천명, 누적 5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억원.

순위는 한계단 떨어졌지만 주말 관객이 증가한건 꽤 흥미롭군요.



7위는 유해진, 김민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레슬러'입니다. 정식 개봉일은 이번주인데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의 변칙 개봉으로 한주 빨리 박스오피스 TOp10에 들어왔군요.

151개관에서 개봉해서 주말 2만 2천명, 한주간 3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9천만원.



8위는 전주 2위였던 '그날, 바다'입니다. 주말 1만 6천명, 누적 51만 9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 42억 8천만원. 순위와 성적이 훅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결국 50만 명을 넘겼네요.



9위는 '원더스트럭'입니다. '캐롤'의 토드 헤인즈 감독이 연출했고 줄리안 무어가 주연을 맡았군요.

1927년의 무성영화 시대와 1977년의 컬러 영화 시대를 오가는 영화.


줄거리 :
우연보다 놀라운 인연,
우린 만나게 되어 있었다!

1977년, 불의의 사고로 엄마를 잃은 소년 ‘벤’은 우연히 엄마의 서랍장 속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빠에 대한 단서가 담긴 책 [원더스트럭]과 한 서점의 주소를 발견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1927년, 엄격한 아버지의 통제를 받던 소녀 ‘로즈’는 어느 날,
자신이 선망하는 여배우의 공연 기사를 보고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홀로 뉴욕으로 향한다.
부푼 소망을 안고 뉴욕으로 향한 소년과 소녀,
이 둘은 50년을 뛰어넘어 자연사박물관에서 만나게 되는데…
"세상은 정말 놀라움 투성이야!"



10위는 전주 6위였던 '당갈'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6.5% 감소한 8천명, 누적 6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5억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유해진, 김민재 주연의 코미디 영화 '레슬러' 개봉. 정식 개봉일은 이번주인데 유료시사회라는 이름의 변칙 개봉으로 한주 빨리 박스오피스 TOp10에 들어가 있어요.


줄거리 :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 남은 것은 주부 습진뿐인 프로 살림러 ‘귀보’(유해진).
그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이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오늘도 자신은 찬밥을 먹으며 아들에게는 따뜻한 아침밥을 챙겨주고
레슬링 체육관에서 아줌마들에게 신나게 에어로빅을 가르치던 ‘귀보’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훈련에 나가지 않겠다는 ‘성웅’의 청천벽력 같은 이야길 듣게 된다.

갑작스런 아들의 반항에 당황한 귀보. 설상가상으로 ‘엄마’(나문희)의 잔소리는 더욱 거세지고,
윗집 이웃이자 성웅의 소꿉친구 ‘가영’(이성경)은 귀보에게 엉뚱한 고백을 쏟아낸다.
거기에 소개팅으로 만난 의사 ‘도나’(황우슬혜)의 막무가내 대시까지.
평화롭던 일상이 순식간에 뒤집힌 귀보씨는 혼란에 빠지기 시작하는데…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가 된 지 20년
평화롭던 귀보씨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힌다!






'보리 vs 매켄로' 개봉. 작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로, 실화 바탕의 이야기입니다. 1980년 윔블던 결승전에서 싸운 비에른 보리와 존 매켄로의 시합을 그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는 세기의 라이벌로 불리며 1970~80년대 남자 테니스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들이라는군요.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비에른 보리를, 샤이아 라보프가 존 매켄로를 연기합니다. 샤이아 라보프... 왠지 겁나 오랜만에 이름 듣는 기분이 드는데;


줄거리 :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
포커페이스로 완벽한 승리를 이끄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 위의 악동이 라이벌로 만났다.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보리’와 새로운 기록을 꿈꾸는 ‘매켄로’의 박빙승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격렬한 빅매치가 시작된다!






로맨틱 코미디 '루비 스팍스' 개봉. 북미에서는 2012년에 제한 상영만 했던 영화에요. 평가는 좋았는데 흥행을 하진 못했죠.

'미스 리틀 선샤인'의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감독 부부가 연출했습니다.

2012년작을 이제야 개봉하는 것도 의아하지만, 이 영화가 이미 유튜브 등에서 유료 서비스되고 있다는 점도 당혹스럽군요. 그냥 개봉을 하는건가...


줄거리 :
완벽한 그녀가 나에게 왔다

꿈 속에서 만난 이상형 루비를 주인공으로
로맨틱한 소설을 쓰며 상상 연애 중인 천재작가 캘빈.
어느 날, 그에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루비가 소설을 찢고 눈 앞에 나타났다!

널 사랑해도 될까?

캘빈이 상상하고 쓰는 대로 변신하는 루비.
완벽한 그녀와 현실 연애를 시작한 캘빈은
진짜 사랑에 빠질수록 점점 혼란스러워지는데...
우리, 마법일까? 사랑일까?

사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나타난
<라라랜드><캐롤> 제작진의 러브픽션






덧글

  • 포스21 2018/05/08 15:49 # 답글

    팔씨름 영화라니? ^^ 오래전 오버더 톱이 생각나는군요 ^^
    게다가 남, 녀 레슬링 영화도 있고... 비주류? 같지만 재밌는 소재들이 많이 개봉하네요. 아무래도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나 액션물 등은 어벤져스를 피해 달아난 탓일까요 ?^^
  • 로오나 2018/05/10 14:13 #

    그런 것도 있겠지요.
  • 2018/05/08 16:1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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