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어벤져스3' 2주만에 11억 달러 돌파!


이거 또 상상도 못한 엄청난 기록이 나왔군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지만 사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2주만에 전세계 흥행이 11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 덜덜...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4% 감소한... 그런데 반 넘게 깎였음에도 여전히 1억 1247만 달러. 첫주 개봉한 성적이라고 해도 초대박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상영관당 수익도 2만 5139달러로 좌석 점유율 역시 첫주 개봉 성적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좋은 수준...

북미 누적 수익은 4억 5081만 달러를 기록. 여기에 해외수익 7억 13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1억 6천만 달러 돌파.


이 미친 흥행에도 불구하고, 북미 흥행 페이스로만 보면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를 넘지 못했습니다. 오프닝 스코어는 이겼는데 2주차까지 북미 4억 5천만 달러 돌파 속도는 역대 2위에 그쳤어요.


하지만 전세계 흥행으로 보면 어떨까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2주차 전세계 흥행은 10억 9천만 달러.

이 기록을 7천만 달러 이상 뛰어넘은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참고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2주차 전세계 흥행은 8억 7천만 달러였죠.


MCU 역대 최종 흥행 1위 기록은 아직도 '어벤져스'의 15억 1880만 달러인데 이걸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군요. 넘을 수 있을 거라고 보지만요.

저는 한주 늦게 보고 왔는데, 영화 재밌었습니다. 그 많은 이야기를 이렇게 정리해낸 것에 감탄. (감상 포스팅)



2위는 코미디 영화 'Overboard' 입니다. 1987년작 '환상의 커플' (원제는 똑같이 'Overboard'에요) 의 리메이크작입니다. 한국에서는 2006년에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로 리메이크된 바도 있지요.

이번 리메이크판은 안나 페리스와 유지니오 델베즈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원래 작품에서는 가난한 남자 목수와, 부유하지만 폭급한 성격의 여자의 이야기였는데 리메이크판에서는 남녀 성별을 바꿔버렸군요.


162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475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9088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괜찮았습니다.

제작비가 1200만 달러의 저예산이라 출발이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은 혹평이지만 관객 반응은 괜찮군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주말 760만 달러, 누적 1억 5989만 달러, 해외 9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5500만 달러.

결국 제작비 1700만 달러의 15배 스코어를 넘기는군요.



4위는 전주 3위였던 'I Feel Pretty'입니다. 주말 490만 달러, 누적 3780만 달러. 제작비 32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흥행만으로 손익분기점 넘기기는 무리고, 해외 흥행이 얼마나 되느냐가 관건일듯 합니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램페이지'입니다. 주말 462만 달러, 누적 8479만 달러, 해외 2억 93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7800만 달러.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의 3배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게다가 해외수익은 아직도 증가세라 잘하면 4억 달러 돌파도 가능해 보이네요.



6위는 '툴리'입니다. '주노'와 '인 디 에어'의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신작입니다.

샤를리즈 테론과 맥켄지 데이비스 주연으로, 세 아이의 엄마와 젊은 유모의 유대감을 그린다고 합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를 위해 3개월 동안 23킬로그램을 찌우기까지 했다는군요.

135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19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2355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망했네요.

개봉 규모를 보면 저예산 영화인 것 같긴 한데, 어지간한 초저예산 호러급이 아니고서야 이 성적이 좋을 것 같진 않아요.

북미 평론가들이 호평이고 관객 반응도 괜찮은데 성적이 따라주지 못하네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블랙 팬서'입니다. 12주차째인데 좀비처럼 TOP10에 붙어있는 블랙 팬서...

주말 315만 달러, 누적 6억 9313만 달러... 이대로라면 북미 7억 달러도 가능해 보이네요.

해외 6억 4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3억 4천만 달러.



8위는 전주 7위였던 '트루스 오어 데어'입니다. 주말 189만 달러, 누적 3824만 달러, 해외 2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800만 달러.

한국에선 5월 22일 개봉입니다.



9위는 전주 6위였던 'Super Troopers 2'입니다. 주말 182만 달러, 누적 2545만 달러.

제작비 1350만 달러를 생각하면 참 미묘한 선까지 왔네요.



10위는 호러 영화 'Bad Samaritan' 입니다. 재난 영화 '지오스톰'의 딘 데블린 감독이 이번에는 호러 영화를 연출했군요. 주인공이 사이코패스 집주인에게 위협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200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6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도 876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완전 폭망.

장르상 저예산 영화... 어쩌면 초저예산 영화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개봉 규모 생각하면 정말 참혹한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500개관을 확보하고 치고 들어가는 코미디 영화 'Life of the Party' 개봉.

'타미'를 멜리사 맥카시와 공동 연출했던 벤 팰콘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참고로 이 둘은 부부이기도 하죠.

이혼당한 주인공이 결혼 때문에 포기했던 학위수료를 위해 다시 대학에 가면서 벌어지는 헤프닝들을 그립니다.







스릴러 'Breaking In' 개봉. '브이 포 벤데타'와 '닌자 어쌔신'의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엄마가 애들을 인질로 잡은 범죄자들과 싸우는 영화. 흑인 엄마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타깃층이 명확해 보이기도 합니다.






덧글

  • 매드마우스 2018/05/07 17:13 # 답글

    램페이지 봐야 하는데...
  • 듀얼콜렉터 2018/05/08 16:48 # 답글

    스타워즈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서 그 덕을 많이 봤다고 하더군요, 인피니티 워는 그런거 없고.
  • 로오나 2018/05/10 14:13 #

    사실 저 레벨쯤 되면 이미 그걸 따질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