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궁합' 1위!


심은경, 이승기 주연의 사극 '궁합'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6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9만명, 한주간 92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2억 7천만원. 엄청 폭발적이진 않지만 절대치로 볼때 꽤 좋은 스타트로 보입니다. 다만 손익분기점이 230만명이라고 하니 2주차 흥행이 중요하겠군요. 일단 월요일 일일 박스오피스까지는 1위를 유지


줄거리 :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
관상은 잘 보았소? 이제 궁합을 봐드리지!

극심한 흉년이 지속되던 조선시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가뭄을 해소할 것이라 믿는 왕(김상경)은 대대적인 부마 간택을 실시하고,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은 부마 후보들과 송화옹주의 궁합풀이를 맡게 된다.
사나운 팔자로 소문나 과거 혼담을 거절당한 이력의 송화옹주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남편으로 맞이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부마 후보들의 사주단자를 훔쳐 궐 밖으로 나가 후보들을 차례로 염탐하기 시작한다.
송화옹주가 사주단자를 훔친 궁녀라고 오해한 서도윤은 사주단자를 되찾기 위해 그녀의 여정에 함께 하게 되는데..

야심찬 능력남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의 절세미남 강휘(강민혁),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최우식)에 대세 연하남까지!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合)을 찾아라!



2위는 '리틀 포레스트'입니다.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만화 '리틀 포레스트'를 영화화했습니다. 일본에서는 하시모토 아이 주연으로 두 편에 걸쳐 영화화된 바 있고, 이 영화는 한국에도 꽤 잘 알려져 있는 편이죠. 시골에서 혼자 자급자족으로 요리해서 처묵처묵하며 사는 아가씨의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고는 거리가 먼 분위기로 담담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져서...

근데 포스터와 영화 소개, 예고편만 봐도 이 한국판은 원작하고도, 일본 영화판하고도 많이 다른 영화로 보입니다. 청춘들의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에 남자 캐릭터가 주연으로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원작의 이미지하고는 거리가 먼 무언가로 보여요. 배경이 일본 시골에서 한국 시골로 바뀌었으니 그에 맞는 변화를 취할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원작과 일본 영화를 좋아했던 입장에서는 으음- 이었는데 개봉 후에는 좋은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군요. 각색이 잘 되었나 봅니다.


83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7만 2천명, 한주간 68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3억 9천만원.

제작비가 적은 영화라 손익분기점이 7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미 흥행은 대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줄거리 :
“잠시 쉬어가도, 달라도, 평범해도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은 청춘들의 아주 특별한 사계절 이야기”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3위는 전주 1위였던 '블랙 팬서'입니다. 북미에서는 여전히 절대자 포스를 풍기면서, 북미 흥행 페이스로는 어벤져스 이상으로 빠를 정도지만 한국에선 이제 기세가 떨어지고 있군요.

주말 26만 6천명, 누적 519만 6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442억 5천만원. 500만 고지를 가뿐하게 밟았습니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월요일이 사라졌다'입니다. 지난주의 다크호스였죠. 2주차 흥행도 흥미롭습니다. 신작들이 잘 되면서 순위가 밀렸는데, 2주차 주말관객이 첫주대비 21.3% 밖에 감소하지 않은 18만 8천명이에요. 누적 관객은 76만 3천명이고요. 잘하면 100만 돌파도 가능해보이는 상황입니다.



5위는 전주 그대로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입니다.

제74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 황금사자상 수상. 이번에 제75회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고, 제90회 아카데미에는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는데...

결국 아카데미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4관왕을 휩쓸면서 이번 아카데미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3% 감소한 6만 2천명, 누적 32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7억 4천만원. 아카데미 수상 소식 이후로 예매율이 오르고 있다는데 반등이 가능할 것인가... 이건 배급사에서도 잘 해줘야 하는 부분이라.



6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입니다. 일본은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50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명, 한주간 15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1억 9천만원. 주말 관객만 보면 별로인 것 같지만 한주간 관객은 꽤 괜찮군요. 한국에서 개봉하는 일본 영화 기준으로는요.


줄거리 :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온다!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 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된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진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 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되는데...



7위는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한 '레드 스패로'입니다. '워터 포 앨리펀트'와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주연을 맡았고, 조엘 에저튼이 출연합니다.

3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2천명, 한주감 8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5천만원. 북미에서 출발이 좋지 않은 상황이고, 한국은 개봉 규모만 봐도 애당초 큰 흥행을 노리지 않았군요.


줄거리 :
"죽든지, 레드 스패로가 되든지"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재능의 발레리나 '도미니카' (제니퍼 로렌스)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 이상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된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 그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레드 스패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유혹하고 조종하고 제거하라!
젊은 요원들의 육체와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의 심리를 파고드는 훈련으로
스파이를 양성하는 비밀정보기관 '레드 스페로'.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과정을 통해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파이로 새롭게 태어난 '도미니카'.
그녀는 조직에 숨어있는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그녀가 믿을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말하는데...
속고 속이는 위험한 작전, 살아남기 위해 승자가 되어야만 한다.



8위는 '게이트'입니다. 정려원, 임창정, 정상훈 주연.

20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명, 한주간 7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2천만원.

손익분기점은 미공개지만 80만~100만 사이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개봉 규모는... 배급사 측에서 애당초 승부를 포기하고 있군요.

임창정은 요즘 어째 출연하는 영화마다 망하고 있는;


줄거리 :
변두리 동네의 한 아파트에 모여 설계도를 펼치는 수상한 녀석들
인생 역전 대박을 이뤄줄 마지막 한 탕을 노린다.
근데, 파면 팔수록 뭔가 이상하다?
금고 털러 왔다가 대한민국을 뒤집어버린 남다른 스케일의 도둑들이 온다!
뭔.가.있.어 당신이 생각하는 그거 말고…



9위는 '더 포스트'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주연. 이름 세 개를 늘어놨을 뿐인데 정말 쟁쟁한 느낌이죠.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과 편집장 벤자민 브래들리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베트남 참전 계기가 되었던 통킹 만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증거가 담겨 있는 펜타곤 기밀문서를 폭로하고 워터게이트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던 워싱턴 포스트에 대해서 그립니다.

26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8천명, 한주간 7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2천만원.


줄거리 :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

1971년, 뉴욕 타임즈의 ‘펜타곤 페이퍼’ 특종 보도로 미 전역이 발칵 뒤집힌다.
트루먼, 아이젠하워, 케네디, 존슨에 이르는 네 명의 대통령이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알려지자
정부는 관련 보도를 금지시키고, 경쟁지 워싱턴 포스트의 편집장 ‘벤’(톰 행크스)은
베트남 전쟁의 진실이 담긴 정부기밀문서 ‘펜타곤 페이퍼’ 입수에 사활을 건다.

결국 4천 장에 달하는 정부기밀문서를 손에 쥔 ‘벤’(톰 행크스)은
미 정부가 개입하여 베트남 전쟁을 조작한 사건을 세상에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최초의 여성 발행인 ‘캐서린’(메릴 스트립)은 회사와 자신, 모든 것을 걸고
세상을 바꿀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데…

1분 1초의 사활을 건 특종 경쟁 속,
세상을 뒤흔든 위대한 보도가 시작된다!



10위는 전주 6위였던 '50가지 그림자: 해방'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19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6억 4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북미보다 한주 빨리 개봉하는 '툼 레이더'가 있군요.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1, 2편 이후 다시 리부트해서 시작하는 영화입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라라 크로포트 역을 맡았는데, 그녀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라라 크로프트 역으로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안젤리나 졸리의 라라 크로포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 예고편을 보면서도 별로 와닿질 않는군요.


줄거리 :
역사상 가장 위험한 어드벤처의 시작
전사로 깨어난 '라라'의 모험에 동참하라!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7년 전 실종된 탐험가였던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우연히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발견한 라라는
아버지가 어딘가에 반드시 살아 있을 것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 나선다.
위험한 모험의 문이 열리고, 무덤 속에 숨겨진 퍼즐을 풀어나갈수록
라라 자신도 몰랐던 전사의 본능이 깨어난다!




덧글

  • 2018/03/06 21: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3/07 15: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포스21 2018/03/07 22:01 # 답글

    일단 툼레이더는 보러 갈 생각인데...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