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쥬만지 : 새로운 세계' 3주차 역전 1위


'쥬만지 : 새로운 세계'가 개봉 3주만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의 흥행 추이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첫주에 2위로 출발, 2주차에는 연말 시즌 파워에 힘입어서 첫주말보다 수익이 상승하더니 3주차에는 불과 28.1%의 낮은 드랍률을 기록하면서, 더 많이 떨어진 다른 작품들은 물론이고 신작들까지 눌러버리고 1위를 차지했어요.

주말 3600만 달러, 누적 2억 4437만 달러, 해외 2억 7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5억 2천만 달러에 달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9천만 달러 짜리 작품이라 완전 대박 흥행 중. 그리고 이 흥행은 아직 현재진행형.


저도 보고 왔는데 상당히 유쾌한 게임 판타지였습니다. 잭 블랙과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가 무척 좋았어요. (감상 포스팅)



2위는 '인시디어스4 : 라스트 키'입니다. 한국에도 1월 31일 개봉 예정입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4편입니다. 북미는 매년 신년 벽두에는 저예산 호러가 개봉신작 리스트의 맨 윗줄을 차지하는게 전통적인데 2018년에도 그 패턴에 변화가 없군요.

311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927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9392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괜찮았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2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900만 달러.

이 시리즈의 경우 언제나 초저예산이었습니다. 4편은 1편보다 6배 이상 제작비가 증가했지만 그럼에도 1000만 달러 밖에 안 들었죠. 1편은 150만 달러 밖에 안 들였었거든요!

그런 이유로 이 영화는 이미 흥행 성공입니다.


줄거리 :
자신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된 영매 엘리스(린 샤예).
찾아간 그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이 어린 시절 살았던, 뉴멕시코의 고향집이다.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나선 엘리스.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데…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그 곳, 드디어 공포의 비밀이 밝혀진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입니다. 매주마다 낙폭이 크게 이어지면서 쥬만지에게 1위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습니다. 주말 2355만 달러, 누적 5억 7251만 달러, 해외 6억 3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2억 달러 돌파.

로그 원의 10억 5600만 달러를 넘어서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2위 성적을 기록 중. 기세가 떨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한주만에 1억 8천만 달러를 추가했습니다. 최종 흥행은 어떻게 될 것인가... 깨어난 포스가 멀어보이는 수준에서 끝난다는 거야 이미 확정이겠지만.



4위는 전주 그대로 '위대한 쇼맨'입니다. 주말 1380만 달러, 누적 7590만 달러, 해외 7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

제작비 8400만 달러를 생각하면 2억 달러까지는 가야할텐데 과연...



5위는 전주 3위였던 'Pitch Perfect 3'입니다. 주말 1023만 달러, 누적 8598만 달러, 해외 5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천만 달러. 제작비가 4500만 달러 짜리다 보니 이번편도 훌륭하게 흥행 성공입니다.



6위는 전주 5위였던 '페르디난드'입니다. 주말 773만 달러, 누적 7050만 달러, 해외 1억 1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천만 달러.

제작비 1억 1100만 달러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흥행이 좋다고 볼 수는 없는데, 해외 수익이 전주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전세계 수익 기준으로 전주대비 6천만 달러 가까이 추가) 희망의 서광이 비치는 중입니다. 다음주에는 과연?



7위는 '몰리스 게임'입니다. 한국에도 올해 안에 개봉 예정... 구체적인 개봉 일자는 안나왔지만요.

지난주 271개관의 소규모 상영으로 출발해서 이번주 1608개관으로 확대 개봉하면서 10위권 안으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주말 700만 달러, 누적 1422만 달러를 기록.

머니볼과 소셜 네트워크 등 각본가로 이름을 날려온 아론 소킨이 연출했고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드리스 엘바, 케빈 코스트너, 마이클 세라 등이 출연합니다.

실화 바탕의 영화로, 2000년대 비버리힐즈의 지하 포커 세계를 장악했던 몰리 블룸이라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로열 패밀리들과 스포츠 스타, 러시아 갱까지 포함한 포커 게임을 통해서 8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바 있다는군요. 그 후 FBI에 체포되었고, 2014년에 지하 포커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일화를 담은 회고록을 발표해서 인기를 끌어서 이렇게 영화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8위는 전주 그대로 '다키스트 아워'입니다. 주말 634만 달러, 누적 2839만 달러, 해외 7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600만 달러.

개봉 7주차인데, 다시금 상영관을 790개 추가해서 1733개까지 늘리면서 주말 수익이 전주대비 15.8%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한국에는 1월 17일 개봉.



9위는 전주 6위였던 '코코'입니다.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이에요.

주말 554만 달러, 누적 1억 9208만 달러, 해외 4억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9천만 달러.



10위는 전주 7위였던 '올 더 머니'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6.4% 감소한 355만 달러, 누적 2013만 달러, 해외 7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763만 달러.

재촬영도 하고 그래서 제작비가 5000만 달러 정도 들어간 걸로 알려져 있는데, 현재까지의 흥행추이는 좋지 않네요. 북미 흥행은 기대할만한 게 못되는 상황이고 해외 흥행이 중요할텐데 과연...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들은...


한국에도 2월 개봉하는 '패딩턴2'가 옵니다. 2015년에 개봉했던 전편은 엄청나게 고평가를 받았고 흥행 면에서도 5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 2억 7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거두는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3년만에 돌아온 속편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각본, 연출 모두 폴 킹 감독이 맡았으며 전편과 마찬가지로 벤 위쇼가 패딩턴의 목소리를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북미 쪽은 시사회 평가가 엄청나게 높은 상황.


줄거리 :
런던 현지 적응 완료!
더욱 강력해진 트러블을 몰고 패딩턴 IS BACK!

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은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까지 섭렵
자칭 알바 마스터로 거듭난다.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한 땀 한 땀 돈을 모으던 패딩턴에게 닥친 곰생 최대 위기!
변장의 대가 피닉스에 의해 비밀의 팝업북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새로운 감옥 친구들과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을 감행,
진짜 범인 피닉스를 찾기 위한 털 날리는(!) 추격을 시작하는데!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물 '커뮤터' 개봉. 언노운, 논스톱, 런 올 나이트까지 리암 니슨 주연 액션 영화로 합을 맞췄던 자움 콜렛 세라가 또 리암 니슨 주연으로 액션물을 찍었습니다. 비행기에 이번에는 열차가 배경이군요.


줄거리 :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 'Proud Mary' 개봉. 타라지 P. 헨슨 주연으로 암살자 메리와 소년의 만남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이번주 신작은 아니지만 확대 개봉으로 주목받는 작품이 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The Post'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 주연. 이름 세 개를 늘어놨을 뿐인데 정말 쟁쟁한 느낌이죠.

워싱턴 포스트의 발행인 캐서린 그레이엄과 편집장 벤자민 브래들리 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의 베트남 참전 계기가 되었던 통킹 만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증거가 담겨 있는 펜타곤 기밀문서를 폭로하고 워터게이트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던 워싱턴 포스트의 이야기입니다.





덧글

  • 포스21 2018/01/08 17:31 # 답글

    주만지는 지난번 휴일날 보려고 했는데 그만 늦잠자는 바람에 ..-_-) 조조할인을 놓치니 좀처럼 극장가기 힘드네요
  • 로오나 2018/01/09 16:17 #

    조조할인... 그리운 단어로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영화 보던 시절이 저한테도 있었죠...
  • 포스21 2018/01/09 16:38 # 답글

    크, 그냥 포기하고 돈 더내고 봐야 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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