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저스티스 리그' 한국 DCFU 최저 성적


'꾼'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4.6% 감소한 67만 2천명, 누적 299만 6천명으로 300만명이 코앞입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234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멀찍이 뛰어넘는 대성공. 2배 스코어도 간단해 보이는 페이스입니다.



2위는 미스터리 스릴러 '기억의 밤'입니다. 강하늘, 김무열 주연. 75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만 6천명, 한주간 57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3억 6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 정보가 발표되지 않은 영화라서 흥행 판단이 좀 미묘하군요. 어지간히 저예산이 아니고서야 출발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만...


줄거리 :
집으로 이사 온 날 밤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납치된 형 유석.
동생 진석은 형이 납치된 후
매일 밤 환청과 환각에 시달리며 불안해한다.

납치된지 19일째 되는 날 돌아온 유석은
그동안의 모든 기억을 잃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돌아온 뒤로 어딘가 변해버린 유석을 의심하던 진석은
매일 밤 사라지는 형을 쫓던 중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두 남자의 엇갈린 기억 속 감춰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야만 한다!



3위는 '오리엔트 특급살인'입니다. 이제는 고전 걸작이 되어버린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1974년에 개봉한 영화판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하는 영화. '토르 : 천둥의 신'과 '신데렐라'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합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감독만이 아니라 주연도 맡습니다. 네.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으로 말이죠. 할리우드에도 감독과 주연을 겸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였던 것 같은데...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윌렘 대포, 조니 뎁, 미셸 파이퍼에 스타워즈의 데이지 리들리까지 캐스팅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화판입니다.


70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3만 3천명, 한주간 48만 9천명, 흥행수익 37억 7천만원.


줄거리 :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4위는 '반드시 잡는다'입니다.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연출했고 백윤식, 성동일 주연입니다.

56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만 2천명, 한주간 27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0억 9천만원. 이쪽도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절대치로 보면 시작이 영 안좋아 보입니다.


줄거리 :
오늘 또 한 명이 죽었다!

30년 전 해결되지 못한 장기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으로 또 다시 살인이 시작된다.
동네를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는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과 의기투합해 범인을 잡으려 하는데…

발보다 빠른 촉과 감으로 반드시 놈을 잡아라!




5위는 전주 2위였던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주말 5만 6천명, 누적 17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43억 9천만원.

빠르게 끝물로 들어갔습니다. DCFU 영화 중 한국 박스오피스 최저 성적으로 마무리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역대 DCFU 영화 한국 성적은...


맨 오브 스틸 - 218만 2천명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 225만 7천명

원더우먼 - 216만 5천명



6위는 '이프 온리'입니다. 2004년에 개봉했던 그거 맞습니다. 올해의 재개봉 열풍은 여전하고 성과도 꾸준히 나오고 있군요. 주말 5만명, 누적 관객수는(재개봉 전 것까지 합산되어서) 93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61억원입니다.



7위는 전주 5위였던 '러빙 빈센트'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흥행하는 중입니다. 주말 3만 6천명, 누적 27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22억원.



8위는 전주 4위였던 '토르 : 라그나로크'입니다. 주말 3만 4천명, 누적 482만 3천명, 누적 389억 9천만원.



9위는 전주 3위였던 '해피 데스데이'입니다. 상위권에 있다가 한방에 훅떨어지네요^^; 주말 2만명, 누적 137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09억 3천만원.



10위는 전주 6위였던 '래빗 스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7.8% 감소한 1만 3천명, 누적 5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3억 7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일본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 개봉.

사전 정보를 모르는 채 보면 정말 지브리 신작으로 밖에 안 보이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브리가 아니라 스튜디오 포노크의 첫 작품입니다. 캐릭터 디자인부터 해서 모든 면에서 정말 지브리 작품처럼 보이죠.

사정을 알고 보면 이 작품이 이렇게까지 지브리스럽게 보이는 이유가 납득이 갑니다. 스튜디오 포노크는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를 연출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지브리의 제작팀 해체로(2014년 8월에 발표되었죠) 인해서 지브리를 나온 뒤에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와 손잡고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입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영국 메리 스튜어트가 1971년에 발표한 아동소설 'The Little Broomstick'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11세 소녀 메리의 모험을 그린 판타지입니다. 각본은 지브리에서는 '가구야 공주 이야기'의 각본을 쓴 사카구치 리코가 맡고 있습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21세기판 마녀 배달부 키키를 만들 생각이었다는데, 예고편을 보고 있자니 개인적으로는 키키보다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벼랑 위의 포뇨'가 생각나는군요. 음... 그리고 '천공의 성 라퓨타'도 약간? ^^;


줄거리 :
봉인된 마법의 힘을 깨운 소녀, 마녀가 되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하는 메리.

'야간비행'을 통해 메리는 마법의 힘을 얻고,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메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범한 소녀 메리의 환상적인 모험
가슴 뛰는 마법이 시작된다!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개봉. 예전만큼 절대적인 파워는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캐릭터 파워를 갖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은 꾸준히 나오는군요.


줄거리 :
뽀로로와 친구들, 이번엔 공룡섬이다!
공룡섬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대결이 시작된다!

뽀로로와 친구들은 숲 속에서 ‘알’ 모양의 비행선에
잠들어 있는 꼬마 공룡 ‘알로’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름 말고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알로’를 위해
우주선을 고치던 중 비행선이 번쩍하며 ‘크롱’과 ‘알로’를 데리고 멀리 사라져 버린다.

크롱과 알로를 구하기 위해 비행선을 뒤쫓던 뽀로로와 친구들은 공룡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공룡들을 잡아 외계인들에게 팔아 넘기는 공룡 사냥꾼 ‘Mr. Y’를 만나게 되는데…

과연, 외계인 사냥꾼의 공격을 피해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






'은혼' 개봉. 만화 '은혼'의 실사판입니다. 일본의 만화 원작 영화는 대개 코스프레쇼라고 비아냥거림을 받는 편이고(아닌 것도 있지만) 이것도 거기서 벗어나진 않는데...

이 은혼 실사판의 경우는 이쯤 되면 그런걸 뛰어넘은 B급스러운 재미가 멋지다는 평도 많이 받은 모양. 하시모토 칸나가 여기서 아주 제대로 망가지는 연기를 해낸걸로도 화제가 되었죠.


줄거리 :
우주 최강 해결사 ‘긴토키’,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자들에게 맞선 일생일대의 대전투를 시작한다!

에도 막부 말기, 천인이라 불리는 외계인의 습격으로
지구는 전근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상이 된다.

하지만 아직 사무라이 정신을 굳게 간직한 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은발의 무사 ‘긴토키’.
어리버리 조수 ‘신파치’와 왈가닥 괴력 미소녀 ‘카구라’와 함께 해결사 사무소 [요로즈야]를 운영한다.

어느 날, 긴토키의 옛 동료 ‘코타로’가 행방불명 되고,
불가사의한 의문의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 뒤엔 신비한 힘을 가진 불멸의 검 「홍앵」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덧글

  • 123123 2017/12/06 15:18 # 삭제 답글

    저스티스2는 좀 괜찮게 뽑아도 국내에서는 200만이 한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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