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쌀국수가 먹고 싶어서 갔다 '에머이'


베트남 생면쌀국수를 표방하고 있는 에머이. 여기저기 점포가 있는 프렌차이즈점이라는 모양인데 가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일산 웨스턴돔에서 저녁은 좀 술술 넘어가는 걸 먹고 싶었는데 쌀국수라는 메뉴가 눈에 딱 박혀서 가봄.


가게는 넓군요. 안쪽으로 깊어서 좌석이 많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사진이 붙어있어서 메뉴에 대한 이미지를 알기 쉬운 점이 좋네요. 베트남 요리 먹어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몇몇 요리는 이름만 듣고는 도무지 뭔지 알 수 없어서...


그릇을 많이 주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덜어먹을 그릇을 2개씩 주더군요. 이런 서비스 좋습니다.


테이블마다 마늘절임이 배치되어 있어서 맘대로 쌀국수 등에 넣어먹을 수 있음.


기본 반찬... 은 한쪽은 메뉴에 넣어먹으라고 주는 고추고 하나는 무 절임.

주문하기 전에 고수를 넣어줄지 빼고 줄지 물어보더군요. 저도 일행도 고수를 못먹기 때문에 고수 빼고 달라고 했습니다. 안 물어보고 고수 넣어주는 데였으면 큰일날 뻔...

이걸로 서비스 점수 +5 포인트 줌.


제가 주문한 불고기 쌀국수. (11000원)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향신료맛도 분명히 느껴지지만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더군요. 안에 들어간 불고기는 직화한 걸 엄청 티내는것 같은 비주얼이라 좀 웃겼어요. 면이 만두피를 칼국수 스타일로 잘라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얇은 면이었어요.


일행이 주문한 분짜. (13000원) 먹어본 적이 없는 요리인데 스타일이 특이하네요.

옆에 같이 나오는 소스는 늑맘 소스. 색깔 때문에 매콤한 소스인가 싶었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새콤달콤한 소스였습니다.

돼지고기, 넴, 쌀국수, 채소를 싸서 먹는데... 밑에 쌀국수가 대량으로 깔려있는 게 좀 웃겼음. 처음에는 뭔가 했다니까요. 쌀국수는 약간 불어있는 느낌이지만 싸먹을 때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고른 메뉴들도 괜춘하고 그릇을 많이 준다거나 고수의 유무를 미리 물어본다거나 하는 서비스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쌀국수가 먹고 싶어지면 안정감 있게 고르는 프렌차이즈가 될 것 같군요 :D



덧글

  • 북극양 2017/11/29 19:28 # 답글

    무난하게 괜찮은 집인데다 요즘 인기가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마구 생기던데...
    저도 집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분짜 먹으러 종종 갑니다
  • 로오나 2017/11/29 22:13 #

    안정감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을거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훌륭하죠.
  • 루미 2017/12/04 19:06 # 답글

    생면으로 만들어서 촉촉하고 칼국수처럼 넓적해보이는 것입니다. 라면 가게로 비유하자면 다들 튀긴 건면 쓰는데 저 집만 생면 사용중!? 이런 느낌으로;;; 동남아 음식 괜찮으시면 금촌 시장 안에베트남 식당 괴흐엉관, 금촌 옛 세무소 근처 태국 쌀국수집, 금촌역 농협 근처 이층에 캄보디아 식당, 한국식 쌀국수인데 맛있는 금릉역 미당을 동네 주민님께 추천 드려요.
  • 로오나 2017/12/04 21:43 #

    오, 정보 감사합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12/08 08:07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2월 08일 줌(http://zum.com) 메인의 [핫토픽]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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