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토르 : 라그나로크' 시리즈 최고 기록!


'토르 : 라그나로크'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3.9% 감소한 5660만 달러, 첫주라고 해도 믿을 만한 성적입니다.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1159만 달러, 여기에 해외 4억 4천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5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것으로 토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이 경신되었습니다. '토르 : 다크월드'의 최종수익인 6억 4450만 달러를 순식간에 넘어가버렸네요.

당연하게도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대박. 7억 달러 돌파는 확실하고, 과연 얼마나 더 뻗을 것인가.



2위는 신작 'Daddy's Home 2'입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해서 북미에서만 1억 5천만 달러, 전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달러로 흥행 성공한 'Daddy's Home'의 속편입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숀 앤더스 감독이 연출했고 윌 페렐과 마크 윌버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린다 카델리니와 알렉산드라 앰브로시오도 전편에 이어 출연. 멜 깁슨이 새로운 주역으로 참전하며 존 시나도 출연하는군요.

357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00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8392달러로 좌석점유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제작비가 6900만 달러라서는 점이군요. 손익분기점이 1억 5천만 달러 정도는 될텐데 그걸 감안하면 좋지 못한 출발이 됩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중이고 관객들은 나쁘지 않은 반응.



3위는 한국에는 11월 29일 개봉하는 '오리엔트 특급살인'입니다. 이제는 고전 걸작이 되어버린 아가사 크리스티의 원작 소설을, 1974년에 개봉한 영화판을 바탕으로 리메이크하는 영화. '토르 : 천둥의 신'과 '신데렐라'의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감독만이 아니라 주연도 맡습니다. 네.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으로 말이죠. 할리우드에도 감독과 주연을 겸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보기 힘든 경우였던 것 같은데...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윌렘 대포, 조니 뎁, 미셸 파이퍼에 스타워즈의 데이지 리들리까지 캐스팅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화판입니다.

33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82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8441달러로 좌석점유율은 나쁘지 않은 수준. 여기에 해외수익 5700만 달러가 더해져서 전세계 수익은 8500만 달러.

제작비 5500만 달러를 고려하면 북미 수익만으로는 그리 좋지 못한데 중국과 영국 수익 합계가 저 정도 나오면서 전세계 수익 기준으로는 충분히 좋은 성적이 되었습니다.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좋지 않은 편. 일반 관객들 반응은 그보단 나아서 볼만하다는 반응입니다.


줄거리 :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한다.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A Bad Moms Christmas'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1.3% 감소한 1151만 달러를 기록. 2주차 드랍률이 준수하군요. 이걸로 누적 3987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667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700만 달러.

제작비 28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직쏘'입니다. 주말 342만 달러, 누적 3435만 달러, 해외 44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900만 달러. 제작비 1000만 달러의 8배 스코어가 코앞.



6위는 전주 4위였던 'Boo 2! A Madea Halloween'입니다. 주말 207만 달러, 누적 4592만 달러.

아직 제작비 2500만 달러를 회수 못한...



7위는 전주 5위였던 '지오스톰'입니다. 주말 155만 달러, 누적 3162만 달러, 해외 1억 67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달러.

그래도 해외수익은 야금야금 늘긴 하네요;



8위는 전주 7위였던 '블레이드 러너 2049'입니다. 주말 141만 달러, 누적 8800만 달러, 해외 1억 5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4천만 달러...

이제 해외수익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슬슬 마무리인듯. 저주받은 걸작의 저주받은 속편 걸작으로...



9위는 전주 6위였던 '해피 데스 데이'입니다. 주말 131만 달러, 누적 5495만 달러, 해외 33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8800만 달러.

매주 말하는 거지만 이 영화는 제작비 480만 달러의 초저예산 영화라 완전 초대박이 터진 상황.



10위는 전주 26위였던 'Lady Bird'입니다. 네. 슬슬 어떤 패턴인지 짐작하시겠죠. 첫주에 단 4개관에서 제한상영으로 출발해서, 2주차에 개봉관을 늘리면서 10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다만 그 규모를 보면 놀라워요. 2주차 상영관도 불과 37개밖에 안 됩니다. 그럼에도 주말수익이 125만 달러에 달하며, 상영관당 수익은 3만 3766달러로 압도적인 좌석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누적 수익은 178만 달러.


북미 반응은... 로튼 신선도는 100%를 유지 중이고 메타크리틱 스코어도 저런 상황이군요.

시얼샤 로넌이 주연을 맡았는데... 그녀는 영화 고르는 안목이 범상치 않은거 같아요.

정말 놀라운 점은 이 영화가 '매기스 플랜'과 '프란시스 하'의 주연 배우였던 그레타 거윅의 연출 데뷔작이라는 것입니다. 전부터 '프란시스 하' 등에서 각본가로서는 활동하고 있었지만 첫 연출 데뷔작에서 굉장한걸 터뜨렸네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출신인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이며,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고향에서 탈출해서 뉴욕의 대학생이 되길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라고.



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어쨌거나 일단 1위는 예약해두고 오는 '저스티스 리그' 개봉.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조스 웨던 감독이 마무리했습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제작기간 중 딸이 자살하면서 심적 고통이 심해서 하차하는 일이 있었죠.

벤 애플렉의 배트맨, 갤 가돗의 원더우먼, 그리고 죽은 척 하지만 나오는거 모두 다 알고 있는 헨리 카빌의 슈퍼맨에 아쿠아맨, 플래시, 사이보그까지 6인의 DC 히어로가 집결합니다.

차곡차곡 솔로 영화를 쌓고 갔던 마블에 비해 DCEU는 흥행이야 되지만 원더우먼을 제외하면 다들 잘 좀 해보라는 소리만 듣고 있는데... 지금 시사회 반응은 엄청 잘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볼만한 히어로 블록버스터쯤인 것 같군요. 못하지 않았으면 그것만으로도 칭찬받을만한게 아닐까.


줄거리 :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온다.
마더박스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능력으로 행성의 파괴마저도 초래하는 물체로
이 강력한 힘을 통제하기 위해 고대부터 총 3개로 분리되어 보관되고 있던 것.
인류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슈퍼맨의 희생 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브루스 웨인은
새로운 동료인 다이애나 프린스에게 도움을 청해 이 거대한 적에 맞서기로 한다.
배트맨과 원더 우먼은 새로이 등장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찾아 신속히 팀을 꾸린다.
이들 슈퍼히어로 완전체는 스테픈울프로부터 마더박스를 지키기 위해 지구의 운명을 건 전투를 벌인다!






소니 애니메이션 신작 '더 크리스마스' 개봉. 원제는 'The Star'인데 이게 크리스마스로... 뭐 내용상 틀린 제목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줄거리 :
고~요하고 거!룩했던 그 밤,
당신이 모르는 영웅들이 있었다?!

자유를 꿈꾸는 방앗간의 당나귀 ‘보’.
어느 날, 베들레헴에서 밝게 빛나는 별 하나를 발견하고 방앗간을 박차고 나온 ‘보’는
장난꾸러기 비둘기 ‘데이브’와 사랑스러운 양 ‘루스’,
그리고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꿈에 그리던 모험을 시작한다.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진다!






'Wonder' 개봉. '월플라워'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 연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선천성 안면기형으로 태어나 27번이나 수술을 받은 후에야 인공호흡기 없이 숨을 쉴 수 있게 되고, 기계의 도움 없이 보고 들을 수 있게 된 10살 소년이 처음으로 학교에 입학하면서 겪는 일들입니다. 외모 때문에 괴로운 일을 당해서 헬멧을 쓰고 다니게 되고, 그러면서도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우정을 나누는...





덧글

  • 2017/11/13 16:5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11/13 16:5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북극양 2017/11/13 17:22 # 답글

    과연 저스티스 리그는....
  • 듀얼콜렉터 2017/11/14 04:27 # 답글

    지난 주말에 드디어 토르를 관람했고 이번주 금요일은 저스티스 리그네요, 마음을 비우고 보려 갈려고 합니다 ㅎㅎㅎ
  • 로오나 2017/11/14 07:10 #

    저도 마음을 비우고 동네 메가박스에서 볼 예정입니다. 수요일에...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