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직쏘' 폭풍전주에 1위한 쏘우의 후계자


한국에는 11월 2일 개봉 예정인 호러 영화 '직쏘'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네. 그겁니다. 쏘우 시리즈.

쏘우 시리즈의 속편으로, 직쏘가 사망한지 1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계속되는 쏘우 시리즈입니다. 쏘우 시리즈는 2010년 '쏘우 3D'가 마지막이었으니 7년만의 속편이로군요.

29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25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영관당 수익은 5525달러로 좌석점유율은 좋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9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575만 달러.

7년 전 '쏘우 3D'의 북미 오프닝 성적이 2253만 달러였는데 그거보다 낮게 나왔군요.

다만 1000만 달러의 저예산 호러이기 때문에 첫주 성적만 봐도 이미 성공입니다. 이제 또 직쏘 시리즈가 계속되는걸 보게 될지도...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들도 평점은 낮지만 재미있다는 반응입니다.


줄거리 :
도심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한 명씩 살해 된 채 곳곳에서 발견된다.
모든 수사 결과와 증거는 이미 사망한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를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Boo 2! A Madea Halloween'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2.9% 감소한 1천만 달러, 누적 3552만 달러.

제작비가 2500만 달러인데... 첫주 수익이 괜찮아 보였는데 2주차에 와서는 별로 안 좋아보이는군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지오스톰'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8.6% 감소한 568만 달러, 누적 2355만 달러, 해외 1억 1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3600만 달러.

북미 수익은 정말 처참하게 망했고... 제작비 1억 2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전세계 흥행 역시 암울하기만 합니다.



4위는 전주 3위였던 '해피 데스 데이'입니다. 주말 510만 달러, 누적 4839만 달러, 해외 20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900만 달러.

제작비 480만 달러의 10배를 넘어 15배를 향해 가고 있는 중.


한국에는 11월 9일 개봉.
 


5위는 전주 4위였던 '블레이드 러너 2049'입니다. 주말 397만 달러, 누적 8139만 달러, 해외 1억 4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

영화 완성도 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이번에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코지마 히데오가 이 영화에 대한 극찬을 남겼더군요) 흥행 면에서는 올해 크게 망한 영화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될듯...

1편과 다른 점은 1편은 개봉 당시에는 속편처럼 시작부터 고평가를 받진 못했다는 거겠죠. 대신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주받은 걸작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애호되었고 많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제공했지만...



6위는 'Thank You for Your Service' 입니다. 250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7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1802달러로... 좌석점유율도 망했습니다. 제작비가 2000만 달러로 저예산이지만 흥행이 그걸 감안해도 완전 망했군요.

제목인 Thank You for Your Service 는 미국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에게 종종 듣는 인삿말로 군인을 비롯해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말입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논픽션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이라크 전쟁에서 돌아와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참전군인들의 사회 복귀 과정을 그립니다.

헤일리 베넷, 마일즈 텔러, 에이미 슈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입니다만 흥행이 전혀 따라주지 못한...



7위는 전주 5위였던 'Only the Brave'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2.5% 감소한 345만 달러, 누적 1194만 달러... 제작비 38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흥행은 완전 망했습니다. 해외 흥행은 아직까지는 없는 거나 다름없는 수준.

이 영화도 6위 'Thank You for Your Service'처럼 평은 높은데 흥행이 전혀 따라주지 못한 케이스지요.



8위는 전주 6위였던 'The Foreigner'입니다. 주말 321만 달러, 누적 2883만 달러, 해외 88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2천만 달러...

북미 흥행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해외(거의 중국) 흥행이 커서 제작비 3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훌쩍 넘은 영화.


의외로 한국에는 아직까지 개봉 예정이 없군요.



9위는 'Suburbicon' 입니다. 20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8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1369달러로... 수익도 좌석점유율도 다 망했습니다. 그리고 평도 망했습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범죄 스릴러물로, 특이사항은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그의 연출 경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지 클루니 하면 배우로서의 그가 먼저 떠오르지요. 이번에는 코엔 형제가 각본을 썼고 맷 데이먼,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줄리안 무어라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전 연출작인 '머니 몬스터'는 흥행은 성공적이었지만 비평적으로는 안 좋았죠. 이번에는 평도 흥행도 다 망했군요;



10위는 전주 7위였던 '그것'입니다. 주말 247만 달러, 누적 3억 2373만 달러, 해외 3억 4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666만 달러... 로 참 절묘하게 6이 나열되는군요.


역대 호러 흥행 1위 '식스 센스'와의 차이는 이제 60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다음주에는 역전하겠네요.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이제 비수기를 끝장내버릴 폭풍이 옵니다. 한국에는 이미 개봉해서 흥행 질주 중인 MCU 신작 '토르 : 라그나로크'가 개봉. 북미 쪽 시사회 반응이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황이라 대박이 예상됩니다. 아시다시피 일단 타이틀은 토르지만 헐크도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죠.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연출,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가 기존 캐릭터들로 등장하며 테사 톰슨이 새로운 히로인 캐릭터 발키리를, 케이트 블랑쳇이 악역 헬라를 연기합니다.

요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여성 캐릭터가 메인 빌런을 맡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빌런 이미지의 다양화로 이어진다고 봐서 좋게 보고 있습니다.



줄거리 :
피할 수 없는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아라!

죽음의 여신 ‘헬라’가 아스가르드를 침략하고,
세상은 모든 것의 종말 ‘라그나로크’의 위기에 처한다.

헬라에게 자신의 망치마저 파괴당한 토르는 어벤져스 동료인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이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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