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8 열흘 사용기


지난주 목요일에 갤럭시 노트8을 질렀습니다. 기존에 쓰던 V20에서 노트8로 갈아탄 개봉기와 하루 사용 감상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 썼었고... (삼성 갤럭시 노트8 지름 & 개봉기)

노트1, 노트4, 노트7(...)에 이어 4번째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쓰게 되었습니다. 작년의 노트7 폭발 사태로 지긋지긋해져서 V20으로 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두고 보자는 쪽이었고, 이번에 V30으로 갈아타는 것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카메라의 반응 속도와 필기 기능 탑재 등 때문에 결국 노트8로 넘어왔죠.


이제는 지인에게 떠나보내게 된 V20과 함께 찰칵.


전 사실 블랙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무광이던 시절이면 모를까 반짝반짝하는 질감을 가진 기기들은 블랙보다는 다른 색상에서 매력을 느끼죠. 그래서 노트7 때만 해도 주저없이 페일 블루를 선택했었고요.

하지만 이번에는 삼성이 색상을 영 마음에 안 들게 뽑았습니다. 용달블루는 물론이고 오키드 그레이도 V30의 퍼플과 비교하니 물빠진 느낌이라 결국 블랙 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더군요. 후면은 반질반질해서 조명에 따라서 색이 달라보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유리처럼 매끈한 노트8의 후면은 질감이 매우 아름다워 보이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지문이 엄청 잘 묻는다는 점이죠. 진짜 엄청 잘 묻음. 닦아내려고 닦아도 닦아낸 흔적이 또 도드라져서 열받을 정도로... 노트7 때도 잘 묻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듀얼 카메라 + 지문 인식 파트에 대한 불만은 열흘 동안 써서 그럭저럭 익숙해진 지금까지도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일단 하나로 다 모아두니 후면 디자인이 못생겨보이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문센서 위치는 정말 욕나옵니다. 전혀 직관적이지 않아요. 노트8의 사용자 경험을 심하게 깎아먹는 부분을 2개만 뽑자면 하나는 지문 센서의 위치고 또 하나는 빅스비 버튼입니다. 이거 갤럭시 S8 때도 똑같이 지적받았는데 노트8에서도 고치지 않았죠. 그리고 이번에 중저가 보급형 내면서야 고치는 삼성은 대체...


지문센서의 문제는 '카메라 옆에 달려있어서 자칫하면 카메라에 지문을 찍어버리는 수가 있다'는 것 말고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왼손으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왼손으로 폰을 쥐었을 때만 지문센서를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실로 욕나오는 점이에요.

물론 오른손으로 쥐었을 때도 사용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가능하긴 해요. 폰이 워낙 크기 때문에 손가락이 아주 아크로바틱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게 문제지...


지문센서 인식률은 꽤 좋아졌습니다. 아직도 지문센서가 좀 더 커져서 어디로 대든 인식됐으면 좋겠다는 스트레스가 좀 있긴 하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지문센서는 꺼진 상태에서도 손가락 가져다대기만 하면 깨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락이 바로 열려서 홈화면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인식수단입니다. 문제는 노트8의 디자인이 그 유용성을 크게 깎아먹었다는 점이고.


그럼 홍채인식 쓰면 그만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폰 쥐고 가져다대기만 하면 모든 게 해결되는 지문인식에 비해 홍채인식은 폰을 들고, 깨우고, 그 다음에 폰을 쳐다보면서 인식되는 각도를 맞춰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홍채센서의 인식률 자체는 꽤 좋아요. 노트7 때는 그냥 이런 게 있어서 뱅킹 앱 등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수준이었는데, 그때에 비하면 정말 쾌적해졌습니다. 안경 벗은 채로 홍채를 등록하고 나면 안경을 쓰고도 빠르게 잘 인식되며, 심지어 야밤에 깨어나서 조명이 없는 캄캄한 상태에서 휴대폰 화면 불빛만 갖고 얼굴을 비춰도 잘 인식될 정도로 인식률이 좋아졌습니다.


이번에도 얇습니다. 그립감도 좋은 편.


빅스비 버튼은 상당히 거슬립니다. 홈화면 설정에서 빅스비를 꺼두고, 설정에서 또 빅스비 버튼을 길게 눌렀을 때만 동작하게 하는 식으로 좀 덜 거슬리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측면 버튼 사용의 직관성을 크게 해친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볼륨키 누르다가 실수로 눌렀을 때 빅스비가 뜨지 않게 만들 수는 있지만, 그 버튼을 실수로 누르는 상황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거든요! 이 또한 갤럭시S8 때도 지적받은 부분이지만 삼성은 고집스럽게 밀고 나갔습니다. 이런 거 고집스럽게 밀고 나가지 좀 말라고...

결국 사용자가 익숙해질 수밖에 없는데, 익숙해져서 실수가 적어진다 하더라도 실수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괜찮다는 것이 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불편하게 설계된 걸 사용자 습관을 바꿈으로써 최대한 덜 불편하게 쓰고 있을 뿐이죠. 익숙해지면 편한 수준이었으면 이렇게 짜증나진 않았을 거에요.


상당히 짜증나는 왼쪽 측면에 비해 오른쪽 측면은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전원 버튼 하나만 달랑 있으니까요. 전원 버튼을 따닥 누르면 카메라가 뜨는 입력법은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만, 여기서도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지문센서의 위치 때문에 이 폰을 최대한 왼손으로 잡는 습관을 들였다는 것이죠. 왼손으로 쥔 상태로 오른쪽 측면의 전원 버튼을 따닥 누르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묘하게 번거로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리 홈버튼이 있고 그걸 따닥 누르면 카메라가 떴던 전세대는 오른손으로 쥐건 왼손으로 쥐건 이 액션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었죠.


지문 인식 문제도 그렇고, 빅스비 버튼의 문제도 그렇고, 슬립에서 깨어날 때도 그렇고, 더블 클릭으로 카메라 불러내기도 그렇고 전반적인 사용성 면에서 노트7 때에 비해 퇴보했습니다. 이 문제는 물리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발생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지문센서 위치와 빅스비 버튼의 존재로 인해서 생기는 것이죠. 지문센서를 카메라 아래쪽 중앙에다 박아놓고 빅스비 버튼을 없앴다면 훨씬 좋았을 겁니다.



전면 디자인은 S8의 둥글둥글한 느낌에 비해 각진 느낌이 괜찮아 보입니다. 여러가지 컬러가 나왔음에도 전면은 블랙으로 통일된 것은 S8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단점인데, 저는 아예 블랙을 고르다 보니 통일성이 있어서 나쁘지 않군요.


화면은 좋습니다. 햇빛이 밝은 야외에서도 사용에 문제 없을 정도로 밝고요.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예나 지금이나 디자인적으로 좀 미래적으로 보인다는 것 말고는 장점을 못찾겠고, 이제는 그 장점마저도 계속 유지할 가치가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V30의 전면 디자인만 봐도 사용성을 깎아먹지 않으면서도 엣지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적 장점은 어느 정도 흡수한 그쪽이 훨씬 나은 선택지 같아 보이니 말이죠.

그래도 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올해의 플래그쉽 폰들의 트렌드가 될만한 매력이 있습니다. 노트7과 비교해서 기기 전체 크기는 별로 커지지 않았습니다만 화면은 훨씬 커진 느낌은 좋습니다. 폰에서는 위아래로 길다는 것이 확실히 장점이에요. 엣지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엣지의 거슬림은 세로로 놓고 볼 때는 덜 느껴지는데 가로로 놓고 동영상 같은거 재생할 때는 꽤 거슬립니다.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은, 물리 홈버튼이 사라졌음에도 슬립 모드에서도 소프트키의 홈버튼 위치를 꾸욱 누름으로써 홈버튼 역할이 수행된다는 겁니다. 누를 때는 진동으로 마치 물리 버튼을 누르는 것 같은 감촉을 주는 점은 제법 신경쓴 부분 같군요.

이건 이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폰에 아예 잠금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깨우는 역할만을 할뿐이니까요. 이 기능이 진짜 가치 있어지는 것은 글래스 지문인식 기술이 도입되는 때부터겠죠. 문제는 그게 2세대 전부터 도입된다는 말만 있고 아직까지 전혀 실체가 안보인다는 점이지만...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 많습니다. 노트7 때는 간결하게 흑백 화면만 띄웠던데 비해 이번에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상태에서도 위에 컬러풀한 표현이 더해졌어요. 그래서 보기는 더 좋은데... 그 대가로 배터리를 더 많이 먹습니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켜둔 채로 잠들었을 때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꺼둔 채로 잠들었을 때, 다음날 배터리를 확인해보면 10%는 차이가 나더군요.

삼성도 이 점을 의식했는지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보면 0시 이후로는 알아서 꺼진다거나 하는 설정이 존재합니다만 그건 새벽에나 잠드는 사람에게는 무의미합니다. 최대한 배터리를 덜 소모하는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었어야 할 것 같아요.



폰 하단부에는 USB-C 포트와 3.5mm 이어폰 단자, 그리고 S펜이 있습니다.

그동안 USB-C는 확실히 많이 보급이 되어서 저도 집에 USB-C로 연결하는 기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든 뭐든 다들 USB-C 달고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공기처럼 당연했던 3.5mm 이어폰 단자는, 이제는 달려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이 되었습니다. 아이폰은 물론이고 픽셀 시리즈에서도 사라졌죠. 그리고 하나둘씩 안 달고 나오는 폰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그 3.5mm 단자에 연결하는 노트8의 AKG 번들 이어폰은 꽤 좋습니다. 노트7 때까지만 해도 번들 이어폰은 그저 번들 이어폰스러운 소리를 들려줄 뿐이라 쿼드비트 때부터 음질을 내세우는 LG의 번들 이어폰과 상당히 비교되었는데, 열흘간 써보니 전세대 번들 이어폰보다 훨씬 좋은 건 물론이고 LG V20의 뱅앤올룹슨 번들 이어폰과 비교해도 확실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삼성이 하만을 80억 달러의 큰지름으로 인수한 보람이 느껴지는 부분.


단 번들 이어폰에 대해서는 불만점도 있는데, 그건 이어폰 자체가 아니라 박스 구성 부분입니다. 노트7 때는 이어폰을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넣어서 줘서 휴대시에도 보관이 편했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없어요. 좋은 이어폰 넣어줄 거면 이런 점도 신경 좀 써주지 전보다 퇴보하다니...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인 S펜은 이번에도 건재합니다. S펜의 하드웨어는 노트7 때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4096레벨의 압력감지, 그리고 펜 자체에도 노트8 본체와 동일한 수준의 방수방진이 적용되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향상이 없었던 것은 좀 아쉬워할 부분일 수도 있겠는데, 사실 4096레벨만 해도 필기 계통에서는 최상급 스펙에 해당하기 때문에(와콤 신티크 최신형 하이엔드 모델에서 8192레벨이 구현되긴 했지만) 불만 느낄 구석이 없긴 합니다. 필기감은 좋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 때문에 화면 전체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게 좀 짜증날 뿐.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노트7 때에 비해 향상되었습니다. 꺼진 화면 메모 같은 거야 노트5 때부터 있었던 거지만 이번에 추가된 라이브 메시지는 제법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펜으로 필기하는 과정 전체를 GIF로 만들어서 상대에게 메신저 등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어요.

사실 노트 시리즈의 필기 기능 자체가 쓰는 사람은 아주 잘 쓰고, 안 쓰는 사람에게는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라이브 메시지 같은 기능은 안쓰는 사람도 재미를 위해서 S펜을 꺼내볼만한 재미는 준다고 봅니다.


V20 -> 노트8로 갈아타고 가장 좋았던 부분이 뭐냐고 묻는다면 전 무선충전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무선충전 완전 편해! 최고야!

노트7 때 사은품으로 받은 포인트 섞어서 산 무선충전기 귀찮아서 팔아치우지도 못하고 갖고 있었는데 이제야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어댑터와 연결해두면 무선충전으로도 고속충전이 된다고요! 일일히 선 연결할 것 없이 그냥 올려두기만 하면 무선충전의 편의성은 정말 뛰어납니다.


배터리 성능은 별로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삼성이 노트7 때의 폭발에 쫄아서 이번에는 더 크고 무거워졌음에도 배터리 용량을 줄였고, 그래서 배터리 타임도 확실히 줄어들고 말았습니다.

V20보다야 오래 가지만 그쪽은 교체식이라 여분의 배터리만 갖고 있으면 심리적 안정감이 유지되었던데 비해 이쪽은 그렇지가 않죠. 보조 배터리를 갖고 다니면서 물리면 별로 다를 것도 없을 것 같지만, 한번 교체하고 나면 전혀 거슬리는 게 없는 교체식에 비해 일체형은 계속 보조 배터리를 물려놔야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성능 면에서는 불만이 없습니다. 벤치마크에서 아이폰에게 처발려서 안타깝지만(...) 실사용 면에서는 열흘간 사용하면서 한번도 버벅임을 느끼지 못하는 쾌적한 사용감을 보장해주었습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성이나 통화품질 면에서도 불만이 없었고 발열 면에서는 V20 보다 확실히 낫다고 느낍니다. 다만 저는 모바일 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하드하게 게임을 돌리는 사람은 감상이 다를 수도 있겠군요.



카메라는 확실히 만족스럽습니다. 카메라 앱 실행속도도 빠르고 사진 찍는 속도도 빨라요. 듀얼 카메라는 확실히 망원렌즈가 유용합니다. 폰으로 사진 찍으려고 하니 그림자가 드리워질 때, 혹은 길고양이처럼 일정 거리 이상으로 다가가기 힘든 피사체를 찍어야 할 때 꽤 좋은 촬영수단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광학 줌이 되는 카메라를 꺼냈습니다만 굳이 번거롭게 카메라를 꺼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아졌어요.

사진 퀄리티는 확실히 좋습니다. 반응속도는 물론이고 저조도에서의 촬영 결과물이 V20보다 훨씬 낫군요. 다만 밝은 상황에서도 사진에 좀 지나치게 샤픈을 먹인 것 같아서 좀 불만이 생깁니다. 기기 특성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다음은 그동안 노트8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른 보정은 전혀 가하지 않고 딱 제 이글루의 사이즈인 가로 900픽셀에 맞춰서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아예 원본 사이즈로 편하게 보시려면 구글 포토 쪽에 공유 앨범을 만들어놨으니 그쪽을 보셔도 됩니다. (구글 포토 링크)



덧글

  • 시에라 2017/10/22 20:16 # 삭제 답글

    중간에 함정사진이...! ㅠㅠ 맛있겠다...
  • 로오나 2017/10/22 20:44 #

    샘플샷에는 먹샷을 빼놓을 수 없죠!
  • 2017/10/22 20: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10/22 20: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nenga 2017/11/02 21:10 # 답글

    하드에 별 불만은 없는데
    노트앱에서 배경 설정을 바꿀 수 없는 점,
    메모장을 넘어가는 느낌으로 쓰던 느낌이 없어진 점(어떤 분은 두루마리 휴지에 적는 기분이라고...)
    등 노트앱에서 없어진 기능이 아쉽더군요.


  • 로오나 2017/11/03 13:56 #

    저도 그런 부분은 아쉽게 느끼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
  • 이글루스 알리미 2017/11/06 08:12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11월 06일 줌(http://zum.com) 메인의 [허브줌 테크]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야호 2018/04/22 07:55 # 삭제 답글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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