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킹스맨 : 골든 서클' 1위!


R등급이며, 8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 4억 달러를 돌파했던 전편으로부터 2년 반만에 돌아온 '킹스맨 : 골든 서클'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 쪽에 한국보다 한주 빠르게 개봉했죠.

이번에도 매튜 본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까지 전작의 주요 멤버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또한 이번 악역으로는 줄리안 무어가 등장하며 할리 베리와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까지 정말 캐스팅된 배우들을 보고 있자니 눈이 부실 지경이군요.

그리고 이 눈부신 배우들이 한국까지 전세기 타고 무대인사 이벤트에 왔는데 회사측 실수로 그런 사고가...

뭐 하여간.

400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00만 달러를 기록. 1편의 3620만 달러보다 높은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그렇게 높은 성적은 아닙니다. 상영관당 수익도 9743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나쁘지 않은 선에서 그쳤고.

여기에 해외수익 61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달러로 스타트.

제작비가 전편의 8100만 달러보다 올라간 1억 400만 달러인데,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대체로 전편보다 못하다, 별로라는 평이고 관객평은 괜찮은 편이군요.



줄거리 :
철저하게 비밀에 둘러싸인 채 세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온 독자적인 국제 정보 조직 킹스맨.
그러나 어느 날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킹스맨 본부가 무참히 파괴된다.
에그시(태런 에저튼)와 멀린(마크 스트롱)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약에 따라 발견된 위스키 병에서 ‘미국 켄터키’라는 키워드를 얻게 되고, 그 곳에서 형제 조직인 스테이츠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해 위협적인 비지니스를 추진 중인 골든 서클과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
이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킹스맨과 스테이츠맨의 작전이 시작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그것'입니다. 주말 3000만 달러, 누적 2억 6634만 달러를 기록. 여기에 해외수익 2억 1천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8천만 달러. 3500만 달러 제작비로 5억 달러를 가뿐히 넘을 것이고... 과연 어디까지 뻗을 것인가.

전주 3억 7천만 달러 -> 이번주 4억 8천만 달러로 늘어난걸 보면 6억 달러까지는 충분히 넘어갈 수 있을 듯한데...



3위는 역시 떴다 하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강력한 흥행력을 보여왔던 레고 무비 시리즈입니다. 한국보다 한주 빠르게 개봉한 '레고 닌자고 무비'가 '킹스맨 : 골든 서클'과 거의 비슷한 개봉규모로 맞부딪쳤는데 확실하게 승패가 갈렸군요. 404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25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숭기은 5250달러로 좌석점유율은 저조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10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천만 달러를 넘어갔는데...

제작비도 7000만 달러로 결코 저예산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시작이 영 안 좋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킹스맨과 비슷하게 평이 별로고 관객평도 그냥저냥...


실로 고전적인, 오리엔탈리즘이 폭발하는 미국풍 닌자 스토리인데 소재가 영향을 끼친 건지 아니면 순수한 완성도 문제인지...


줄거리 :
최악의 악당 가마돈에 맞서 닌자고 시티를 구하라!

로이드와 카이, 니야, 쟌, 콜, 제이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방과 후에는
뛰어난 닌자가 되기 위해 스핀짓주 훈련을 받는 닌자들이다.
마침내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찾아왔으니, 악당 가마돈이 닌자고 시티를 쳐들어온다.
하지만 가마돈이 바로 리더 로이드의 아빠였던 것!
여기에 최강 보스 고양이 악당 ‘야옹스라’까지 닌자고 시티의 평화를 위협하는데…
로이드와 친구들은 과연 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까?



4위는 전주 2위였던 '어쌔신 : 더 비기닝'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7.9% 감소한 625만 달러, 누적 2618만 달러, 해외 6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200만 달러....

33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2주차까지 흥행이 좋지 않은...


한국에는 11월 개봉 예정.



5위는 전주 4위였던 'Home Again'입니다. 주말 331만 달러, 누적 2235만 달러.

성적 절대치는 낮지만 제작비 12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겠습니다.



6위는 3위였던 '마더!'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7% 감소한 326만 달러, 누적 1343만 달러, 해외 12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600만 달러. 북미 수익은 망했고, 해외수익도 아직까진 별로 좋지 않습니다. 3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높은 허들로 보이는 상황인데 과연 해외 흥행으로 앞으로 역전할 수 있을지...


한국에는 10월 19일 개봉.



7위는 한국에는 2월 개봉했던 독일산 호러 영화 '언프렌드'입니다. 북미 개봉명은 'Friend Request'.

257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933달러로 좌석점유율은 저조하다 못해 처참한 수준.

이 영화는 제작비 990만 달러의 초저예산 영화인데도 시작이 꽝일 정도입니다-_-; 근데 뭐 북미 영화가 아니다 보니 지금까지 해외 흥행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더 중요하겠죠.


줄거리 :
하루에도 수십 명의 SNS 친구 신청을 받는 인기녀 로라는
어느 날 SNS 친구가 아무도 없는 의문의 소녀 마리나로부터 온 친구신청을 수락하게 된다.
언제나 외톨이였던 마리나는 단 하나뿐인 친구 로라에 대해 공포스러운 집착을 보이기 시작하고
두려움을 느낀 로라는 결국 마리나를 친구 목록에서 삭제해 버린다.
또 다시 혼자가 된 마리나는 꺼져버린 노트북 앞에서
끔찍하게 자살하는 동영상을 남긴 채 자취를 감춰버린다.

그날 이후, 기이하게도 로라의 SNS에 마리나의 자살 영상이 업로드 되고
로라의 주변 친구들까지 죽은 마리나의 SNS 친구 신청을 받게 된다.
꺼진 노트북, 스마트폰의 검은 화면 속 자신과 눈을 마주친
로라의 친구들은 연이어 끔찍한 자살을 하게 되고,
친구들의 자살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차례대로 로라의 SNS에 업로드 되기 시작하는데…



8위는 전주 5위였던 '킬러의 보디가드'입니다. 이 영화, 개봉 5주차까지도 기이할 정도로 해외 수익이 집계가 안되더니 이제야 집계되었군요.

주말 185만 달러, 누적 7360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71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500만 달러! 제작비 3천만 달러로 이 정도니 대박입니다.



9위는 'Stronger'입니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와 '프레지던트 메이커'의 데이빗 고든 그린 감독 연출, 제이크 질렌할 주연입니다.

보스턴 마라톤 폭탄 사건으로 다리를 잃은 남자 제프 바우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입니다.

574개관이라는 소규모로 개봉한 만큼 호평에 힘입어 확대개봉하면서 치고 올라갈 수 있는가가 관건인데...

첫주말 175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3045달러로 좌석점유율도 저조하다는 점이 걸리는군요.



10위는 전주 6위였던 '윈드 리버'입니다. 주말 127만 달러, 누적 3165만 달러. 해외 흥행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미 흥행만으로도 1100만 달러의 제작비 대비 훌륭한 성과죠.



이번주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아메리칸 메이드' 개봉. 한국에 2주나 빠르게 개봉했는데 좀 재미를 못봤죠.

실화 바탕의 이야기입니다. 80년대 마약 운반책으로 활동했던 실존인물 배리 씰(Barry Seal)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물론 할리우드의 '실화 바탕의 이야기'들이 다 그렇듯 실화를 소스로 각색한 창작물이라는 의미지 실화 그 자체를 영화로 옮겨놨단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엣지 오브 투모로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더그 라이만 감독과 톰 크루즈가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소재 자체가 한국에서는 어렵고 북미에서는 잘될 영화로 보이긴 하는데...



줄거리 :
정의도 법도 그 누구의 편도 아닌
그의 미친 비행이 시작된다

뉴욕에서 워싱턴, 워싱턴에서 시카고로.
고객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시는 것 외에 그 어떤 즐거움도 없던 민항기 1급 파일럿 ‘배리 씰’(톰 크루즈).
어느 날 배리를 찾아온 CIA 요원 ‘몬티 쉐퍼’(도널 글리슨)에 의해 그의 삶은 180도 뒤바뀌기 시작한다.
CIA와 손을 잡고 무기 밀반출을 돕기 시작한 배리는 찰나의 불법 행위로 거액의 돈다발을 거머쥐게 된다.
점점 더 큰 범죄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 그는 결국 FBI, CIA, 백악관 그리고 세계 최대 마약 조직까지 손을 뻗치게 되는데…






SF 스릴러 'Flatliners' 개봉. 조엘 슈마허 감독이 연출하고, 키퍼 서덜랜드가 주연을 맡았던 1990년작 '유혹의 선'(이것도 원제는 'Flatliners')의 속편입니다. 제목이 같아서 리메이크작인가 했는데, 좀 묘한 포지션입니다. 27년만의 속편이면서 또한 리메이크... 전작의 주인공 키퍼 서덜랜드가 출연하는 걸 보면 속편 쪽인 거겠죠.

엘렌 페이지가 주연을 맡았고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과 미국 드라마 '미스터 로봇 시즌1'을 연출한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가 연출했습니다.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넘어버린, 금기를 범하고 환각에 시달리면서 고통받게 된 의학도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흑인들의 스릴러물 'Til Death Do Us Part' 개봉. 흑인 관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영화는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어느정도 성적을 내고 있지요.






신작은 아니지만, 이번주 21개관에서 제한상영해서 박스오피스 16위를 기록했던 '빌리 진 킹 : 세기의 대결' (원제는 'Battle of the Sexes')이 1100개관으로 확대 개봉하면서 10위권 안을 노립니다. 개봉 첫주 평가는 꽤 좋습니다.

'미스 리틀 선샤인'의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감독 콤비가 연출했습니다. 엠마 스톤과 스티브 카렐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1973년,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빌리 진 킹과 전 남자 테니스 챔피언이었던 바비 릭스가 상금 10만 달러가 걸린 대결을 치렀던 이야기를 그립니다.

원제에 비해 국내 개봉명은 별로 공정한 제목은 아닌 것 같군요.





덧글

  • wringer 2017/10/01 13:45 # 삭제 답글

    Flatliners 현재 Rottentomatoes 에서 역대급 신선도가...ㄷㄷㄷ 예고편만 보면 재밌어보였는데...
  • 로오나 2017/10/01 17:50 #

    예고편은 편집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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