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브이아이피' 1위!


19금 범죄 드라마 '브이아이피'가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호'와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 연출. 김명민, 장동건, 박희순, 이종석 주연. '우는 남자' 이후 3년만에 장동건의 스크린 복귀작.

99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9만 9천명, 한주간 94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7억 1천만원. 내용상의 잔혹함과 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 등으로 인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던데... 총제작비 94억원에 손익분기점은 340만명 정도인 영화로서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게 끊었습니다. 2주차부터의 흥행이 중요하겠군요.


줄거리 :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종석)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가 VIP를 뒤쫓지만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택시운전사'입니다. 마침내 1위 자리를 내줬군요. 주말 52만 7천명, 누적 113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897억 2천만원.

이걸로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5위. 월요일까지의 기록을 합치면 '변호인'까지 제치고 14위로 올라갔습니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가 송강호 주연의 영화가 세운 기록을 깬...


13위 '해운대'의1145만명, 12위 '부산행'의 1157만명, 그리고 11위 '태극기 휘날리며'의 1175만명까지도 충분히 제칠 수 있을 듯.



3위는 전주 2위였던 '청년경찰'입니다. 주말 51만 5천명, 누적 483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381억 7천만원.

손익분기점 200만명을 2배 이상 훌쩍 뛰어넘는 대박 흥행작이 되었고 500만명까지는 충분히 가겠군요.

한편 이 영화에 대해서 대림동을 범죄자 소굴로, 조선족을 악랄한 범죄자들로 묘사했다고 그쪽에서 상영 중지 때리라고 항의하는 상황이...



4위는 전주 그대로 '장산범'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2.9% 감소한 24만 1천명, 누적 112만명, 누적 흥행수익 89억 1천만원.

2주차 흥행이 의외로 좋군요. 첫주에 64만명 들었을 때 망했구나 싶었는데 2주차 흥행이 의외의 선전. 근데 손익분기점 170만명은 여전히 힘들어 보이긴 합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혹성탈출 : 종의 전쟁'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0.4% 감소한 20만 3천명, 누적 194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60억 5천만원. 2주차 주말성적이 크게 떨어졌군요. 상영횟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여파인듯.



6위는 전주 5위였던 '애나벨 : 인형의 주인'입니다. 주말 6만 3천명, 누적 18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152억 4천만원.


컨저링 1편은 최종 226만 3천명

컨저링 2편은 최종 192만 9천명

애나벨은 최종 92만 6천명


이었는데 '컨저링2'까지는 넘고, 이번주부터 기세가 확 줄어서 1편은 못넘을 것 같네요.




7위는 '다크 타워 : 희망의 탑'입니다.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7부작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스티븐 킹은 그 수많은 베스트셀러 전적의 레전드 작가고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었죠. 그중에는 '쇼생크 탈출'이나 '그린마일' 같은 걸출한 작품들도 있고. 하지만 이 영화는 북미에서 평도 흥행도 망함...

4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만 2천명, 한주간 8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4천만원.


줄거리 :
두 개의 차원이 공존하는 세상.
악의 세력이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하려 하고,
이를 수호하려는 건슬링어들은 모두 죽임을 당한다.
유일하게 혼자 살아남은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이드리스 엘바)는
홀로 악의 추종자인 맨인블랙 ‘월터’(매튜 맥커너히)에 맞선다.
맨인블랙인 ‘월터’는 세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해 차원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다크타워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건슬링어 ‘롤랜드’는 그에 맞서기 위해 두 개의 세상을 오가는데…

건슬링어 VS 맨인블랙
탑의 수호자 VS 악의 추종자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의 대결이 시작된다!



8위는 전주 7위였던 '공범자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9.1% 밖에 감소하지 않은 4만 4천명, 누적 14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2억원. 다큐멘터리로서 준수한 흥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위는 전주 6위였던 '슈퍼배드3'입니다. 주말 3만명, 누적 33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241억원.



10위는 '더 테이블' 입니다. 하나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영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연출했고 정유미, 한예리, 정은채, 임수정 주연.

25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5천명, 한주간 3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2억 9천만원.


줄거리 :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정유미 & 정준원)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나 많이 변했어.”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정은채 & 전성우)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초콜릿 무스케이크.
“좋은 거 보면 사진이라도 하나 보내줄 줄 알았어요.”
하룻밤 사랑 후 다시 만난 경진과 민호

(한예리 & 김혜옥)
오후 다섯 시, 두 잔의 따뜻한 라떼.
"좋아서 하는 거예요. 아직까진..."
결혼사기로 만난 가짜 모녀 은희와 숙자

(임수정 & 연우진)
비 오는 저녁 아홉 시, 식어버린 커피와 남겨진 홍차.
“왜 마음 가는 길이랑 사람 가는 길이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어.”
결혼이라는 선택 앞에 흔들리는 혜경과 운철

당신은 오늘,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했나요?



이번주 국내 개봉작들 중 눈에 띄는 것들은...



한국에는 8월 개봉 예정인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 개봉. 뤽 베송 감독이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의 대형 블록버스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데인 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인챈트리스를 연기한 카라 델레바인 주연. 리아나, 클라이브 오웬, 존 굿맨, 에단 호크가 나오는군요.

북미에서 한달 전에 개봉했고, 해외 흥행까지 고려해도 흥행이 망한 상황;


줄거리 :
28세기 미래, 시공간을 압도하는 스페이스 최강 에이전트가 온다!

수천 종의 외계종족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28세기의 우주.
에이전트 발레리안과 로렐린에게 30년 전 사라진 행성 뮐의 마지막 남은 컨버터를 되찾아 오라는 미션이 내려진다.
그들은 키리안 행성의 빅마켓에서 컨버터가 거래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미션을 수행하지만, 뜻하지 않게 암흑시장 외계종족의 표적이 되어버린다.

가까스로 컨버터를 구출해 낸 그들은 우주수호부의 본거지 알파로 향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평화를 위협하는
레드존에 진입해 위협 요소를 제거해야 하는 새로운 임무를 받게 된 발레리안과 로렐린.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이 자신들이 구출한 컨버터와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아토믹 블론드' 개봉. 액션물입니다.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고, 19금 등급으로 나오는군요.

샤를리즈 테론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와 소피아 부텔라도 나오는 호화 캐스팅. 간만의 여성 액션물. 감독으로 보나 캐스팅으로 보나 예고편으로 보나 좀 기대되던 작품인데 북미에서는 좋은 평을 받았고, 현재까지의 흥행도 성공적입니다.


줄거리 :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

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로레인 역시 동독과 서독을 오가며 미션을 수행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음모로 인해 정체가 밝혀져 목숨까지 위협받게 되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하루 전날 결전의 밤을 맞이하는데...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북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비수기라는 점이 작용했긴 하지만) 액션 코미디 '킬러의 보디가드' 개봉. '익스펜더블3'의 패트릭 휴즈 연출,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 주연. 데드풀과 닉 퓨리가 총질하는 영화.


줄거리 :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수배 1순위 구강 액션 지존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누가 누구를 지키는 지 모를, 서로 못 죽여서 안달 난
브로맨스 제로, 환장 케미 두 남자의 사상 최대 미션이 시작된다!






애니메이션 '소나기' 개봉. 우리가 아는 그 소설 '소나기'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입니다. '소중한 날의 꿈'을 연출했던 안재훈 감독의 신작으로 그동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으로 한국 문학작품들을 애니메이션화했었고 이후 '무녀도'가 애니메이션화 진행 중이군요.


줄거리 :
우리가 사랑하는 소설 <소나기>,
정성 어린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나다!

매일같이 개울가에 나와 징검다리 한 가운데서 놀고 있는 소녀.
수줍은 소년은 소녀에게 비켜 달라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
그렇게 며칠을 서성인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함께 비를 피하다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소녀에겐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데…

그 여름의 첫사랑이 찾아옵니다!






'아키라'가 재개봉합니다.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이 연출했고, 전6권의 원작만화 역시 연재했던... 일본 버블경제 시기의 전설과 같은 애니메이션. 1988년(이게 벌써 29년 전!) 당시 순제작비만 10억엔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화제였습니다. 아마 70~80년대생이면서 애니메이션에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알고 있는 작품이겠지요.

사실 저 제작비가 당시에 엄청난 것이기는 했지만, 이후에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보면 지브리 애니메이션들은 저것보다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들이 있긴 했습니다. '모노노케 히메'의 제작비가 21억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20억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24억엔, '게드전기'가 22억엔, '벼랑 위의 포뇨'가 34억엔... 등등. 뭐 지브리니까 가능한 일이었고 그렇게 제작비를 들여서 다 성공한 것도 아니었지만. (당장 저기 언급한 것만 해도 '게드전기'가...)


줄거리 :
무너진 도쿄, 그리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의문의 프로젝트!

제3차 세계대전 이후 붕괴된 도쿄
그곳에 새로 건설된 혼란스러운 도시 ‘네오도쿄’

오토바이를 몰며 폭주를 일삼던 소년 ‘카네다’는
친구 ‘테츠오’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하며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 실험체가 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덧글

  • 시에라 2017/08/29 15:30 # 삭제 답글

    VIP는 청년경찰보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평이 많이 갈리네요. 맥시멈 500만쯤 하지 않을까 했는데...
  • 로오나 2017/08/30 15:01 #

    첫주 흥행을 보면 500만은 못갈 것 같군요. 2주차부터가 중요하긴 한데...
  • 포스21 2017/08/30 10:06 # 답글

    킬러의 보디가드 가 쫌 흥미가 생기는데...
  • 로오나 2017/08/30 15:01 #

    평론가들은 혹평인데 관객들은 꽤 신나는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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