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브런치 카페 & 펍 '리파이너리'


밥 먹고 수다 떨만한 곳을 찾다가 들어간 상수의 카페 & 펍 리파이너리. 꽤 독특한 건물이었습니다. 카페 컨셉 자체야 독특할 게 없는데 건물 하나를 무슨 리파이너리 토탈 패키지처럼 알차게 나눠 쓰고 있더군요. 반지하층은 리파이너리 살롱, 1층은 카페 & 펍 리파이너리 그리고 한쪽에는 화장품 등을 파는 매장, 그리고 3층은 리파이너리 미용실... 이런 식으로요.


분위기가 괜찮은 카페. 카페와 펍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라운지 형태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확실히 음료 마시면서 수다를 떨어도 좋을 것 같고, 안줏거리 놓고 맥주 한잔 마셔도 어울릴 것 같습니다.

노트북 등을 펼쳐놓고 뭔가 하기 괜찮은 테이블이 있는가 하면, 푹신한 의자에 등 기대고 낮은 테이블에 음료랑 요리 두고 노닥거리기 좋은 좌석도 있습니다. 테이블이 단단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이런 테이블들이 노트북이나 노트 펼쳐놓고 작업 혹은 스터디 하기 좋죠. 뭐 사람들이 술 마실 시간대에는 그럴 분위기가 아니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여서 일행과 노닥거리다가 서로 노트북 펼쳐놓고 잠깐 작업도 하다 그러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장실도 가게 안에 있고, 깨끗해요.


메뉴입니다. 클릭하면 와방 커짐.

커피부터 시작해서 디저트,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를 합니다. 맥주와 안주 메뉴들도 있습니다.


날이 덥고 습도가 높아서... 종종 열대지방의 스콜마냥 소낙비가 쏟아지는 날이었는지라 햇볕도 없는데 땀이 줄줄줄... 그래서 시원한걸 마시고 싶어서 쉐이크를 골랐습니다. 바닐라 쉐이크(7000원)와 스트로베리 쉐이크(7500원) 한잔씩. 쉐이크는 비주얼이 그럴싸하게 나와요. 맛이야 그냥 쉐이크지만, 전 그게 좋더라구요.

테이블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안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와이파이가 앙대...

와이파이 자체가 없는건 아닌데, 일행의 LG 그램은 되는데 제 삼성 노트북9 올웨이즈는 와이파이를 못잡더군요. 여태까지 이거 들고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녀봤는데 처음으로 겪는 와이파이 이슈... 으흐흑. 혹시나 해서 점원한테 물어보니 가끔씩 와이파이 못잡는 손님들이 있더라고... 브랜드 차별하는 와이파이인가.


와이파이 문제가 있긴 했지만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번에는 저녁 때 인원 적을 때 적당히 술 한잔 하러 와볼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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