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혹성탈출 : 종의 전쟁' 1위!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3부작의 완결편입니다. 이후 DCEU의 배트맨 솔로 영화를 연출하게 된 맷 리브스 감독 연출. 이번에도 역시나 앤디 서키스가 시저를 연기합니다. 우디 해럴슨이 인류를 지도하는 대령으로서 대적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세계적으로 1편 4억 8천만 달러, 2편 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한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


402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50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1만 4048달러로 무척 준수했습니다. 1편의 오프닝 스코어가 5480만 달러, 2편 7261만 달러였던걸 감안하면 아주 좋은 성적이라고 보긴 어렵군요. 기대치가 좀 떨어진 건지 아니면 2주차의 '스파이더맨 : 홈커밍' 쪽으로 관객의 관심이 분산되어서인지...

여기에 해외수익 4600만 달러가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달러 돌파.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향후 해외흥행이 얼마나 뻗을지가 중요하겠죠.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입니다.


한국에는 8월 15일 개봉.


줄거리 :
퇴화하는 인간 VS 진화하는 유인원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앤디 서키스)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우디 해럴슨)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진화한 유인원이 언젠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인간성마저도 버려야 한다는 대령과
더 이상의 자비와 공존은 없다며 가족과, 자유와, 터전을 위해 전쟁에 나서게 된 시저.

종의 운명과 지구의 미래를 결정할 피할 수 없는 전쟁.
과연, 최후는 어떻게 될 것인가!



2위는 전주 1위였던 '스파이더맨 : 홈커밍'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1.4% 감소한 4520만 달러, 누적 2억 827만 달러를 기록했고 해외쉭 2억 6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7천만 달러입니다. 이미 제작비 1억 7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손쉽게 휙 넘어버리고... 과연 어디까지 뻗어나갈 것인가.



3위는 전주 2위였던 '슈퍼배드3'입니다. 주말 1895만 달러, 누적 1억 8799만 달러, 해외 4억 3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2천만 달러. 개봉 3주차에 2주차 대비 1억 6천만 달러가 추가되는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7억 달러 돌파까진 손쉬울 것 같군요.


한국에는 7월 26일 개봉.




4위는 전주 3위였던 'Baby Driver'입니다. 주말 875만 달러, 누적 7315만 달러, 해외 23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9600만 달러. 1억 달러는 무난하게 넘어갈듯. 꾸준한 흥행으로 북미 수익만으로도 제작비 34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5위는 전주 8위였던 'The Big Sick'입니다. 지난주, 개봉 3주차에 확대개봉하면서 치고 올라오더니 여기서 한차례 더 확대개봉하면서 5위까지 올라왔군요. 드문 사례입니다.

첫주 5개관 -> 2주차 71개관 -> 3주차 326개관 -> 4주차에는 2587개관으로 확 늘려서 와이드 릴리즈했습니다.

주말수익도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60만 달러, 누적 1604만 달러, 해외수익은 쬐끔 늘어난 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수익이 1600만 달러를 넘었군요. 이후 흥행추이가 궁금해지는 영화에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원더우먼'입니다. 주말 689만 달러, 누적 3억 8천만 달러, 해외 3억 8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6500만 달러. 슬슬 흥행세가 끝자락에 접어든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세계 수익이 전주대비 1500만 달러 정도 상승했을 뿐이라... 8억 달러 달성은 좀 힘겨워보이네요.



7위는 호러영화 '위시 어폰'입니다. 한국에도 7월 20일 개봉합니다. '애나벨'의 존 R. 레오네티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2250개관에서 개보애서 첫주말 559만 달러를 기록, 상영관당 수익은 2483달러에 불과해서 좌석 점유율도 저조합니다. 호러물답게 제작비가 1200만 달러 밖에 들어가지 않은 저예산 영화입니다만 그럼에도 이 첫주 흥행이 영 좋지 못하군요. 뭐 제작비가 낮은 만큼 해외에서 조금만 팔려도 만회할 수 있긴 하겠습니다만;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


줄거리 :
우연히 얻게 된 뮤직박스가
7개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걸 알게 된 ‘클레어’.
무심코 뱉은 말은 현실이 되고,
그녀 주변에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멜로디가 들리면 저주가 시작된다
절대 소원을 말하지 말 것!



8위는 전주 6위였던 '카3 : 새로운 도전'입니다. 주말 317만 달러, 누적 1억 4천만 달러, 해외 82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 돌파. 5주차까지의 흥행 추이도 영 좋지 못합니다. 이번주에 한국 개봉했지만 반전은 없었고... 여전히 손익분기점 근처에도 못가고 있어요. 픽사, 망한 영화 하나 나올지도;



9위는 전주 5위였던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입니다. 주말 278만 달러, 누적 1억 2489만 달러, 해외 3억 9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1700만 달러...

전세계 수익 증가폭이 전주대비 3천만 달러를 밑돌면서 벌써 흥행이 끝이 가까워짐을 보여주는 중. 이거 진짜로 1편의 7억 1천만 달러조차 밑도는 시리즈 최하 성적을 낼지도 모르겠군요. 그렇게 될 경우 과연 이 시리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10위는 전주 7위였던 'The House'입니다. 주말 180만 달러, 누적 2313만 달러, 해외 5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850만 달러.

제작비 4천만 달러를 고려하면 완전 망한...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하죠. 필름성애자이며 아이맥스 성애자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전쟁영화 '덩케르크'.

핀 화이트헤다 주연, 케네스 브레너... 네. '토르 : 천둥의 신'을 연출한 그 케네스 브레너 감독 맞습니다. 이분 원래 배우로도 유명하신 분. 마크 라이언스, 킬리언 머피, 톰 하디 등이 출연합니다. 근데 톰 하디는 나와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대사가 열줄도 안 된다고. (...)


줄거리 :
해변: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된 채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위기의 일주일
바다: 군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배를 몰고 덩케르크로 항해하는 하루
하늘: 적의 전투기를 공격해 추락시키는 임무, 남은 연료로 비행이 가능한 한 시간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상륙지에서 싸울 것이다. 우리는 들판에서 싸우고 시가에서도 싸울 것이다.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19금 코미디 영화 'Girls Trip' 개봉. 많은 흑인 코미디물을 연출해온 말콤 D. 리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절친 여성들이 뮤직 페스티벌에 가서 겪는 헤프닝을 그립니다.






한국에는 8월 개봉 예정인 '발레리안 : 천개 행성의 도시' 개봉. 뤽 베송 감독이 제작비 1억 8천만 달러의 대형 블록버스터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데인 드한,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인챈트리스를 연기한 카라 델레바인 주연. 리아나, 클라이브 오웬, 존 굿맨, 에단 호크가 나오는군요.

시사회 평도 나쁘지 않기는 합니다만, 근데 아무리 봐도 상대가 나쁘다는 생각이 드는데...;


줄거리 :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덧글

  • ㅇㅇ 2017/07/17 16:11 # 삭제 답글

    홈커밍은 중국 개봉 아직 안했나요?
  • 로오나 2017/07/17 16:17 #

    아직 안했습니다.
  • 13월 2017/07/17 17:20 # 삭제 답글

    홈커밍이 4억달러라...설마하니 어스파2의 7억달러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진않겠죠 어스파2 흥행 부족하다고 소니가 어스파2 취소하고 대신 마블과 협약 맺었는데 흠....
  • 로오나 2017/07/17 17:30 #

    어메이징 스파이디2의 문제는 단순히 흥행 절대치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일단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갔어요.

    어메이징 스파이디 시리즈에 대해서는 대체 왜 이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제작비를 많이 먹었는지 의구심을 버릴 수 없는데...

    1편부터 제작비가 2억 3천만 달러나 되었고, 전세계 흥행은 7억 6천만 달러였습니다.

    2편은 2억 9300만 달러나 되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만들고도 B급 블록버스터 하나 정돈 더 만들 수 있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갔고, 그런데도 흥행은 1편보다 못한 7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당초 투자를 너무 크게 해서 손익분기점부터가 너무 높아져 있던 상황인데 이후 계속 수익성이 커져가야 할 시리즈가 1편보다 못한 흥행을 기록했으니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었죠.

    그에 비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제작비가 1억 7500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동급 수준으로 흥행한다 해도 가성비가 전혀 달라지죠.
  • 로그온티어 2017/07/17 18:33 # 답글

    발레리안과 베이비 드라이버 기대중인데 베이비 드라이버가 9월 중에 개봉한다는 루머가 있어서 ... 이 달에 여유있을 때 몰아보고 싶은데 ;ㅅ;
  • 로오나 2017/07/17 21:26 #

    아직까진 소식이 없긴 한데...
  • nenga 2017/07/17 21:21 # 답글

    간만에 볼만한 대작?들이 몰리는 주가...
    다음 주도 만만치 않을 것같군요.
  • 로오나 2017/07/17 21:26 #

    블록버스터 시즌이란 느낌이죠.
  • 듀얼콜렉터 2017/07/18 02:21 # 답글

    '혹성탈출 : 종의 전쟁'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평론가들의 평이 너무 높지 않았나 싶네요, 나쁘진 않았지만 아주 재미있진 않았달까요. 전 1>2>3 순으로 평을 매기고 싶은데 1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베이비 드라이버도 같이 봤는데 이건 의외로 나쁘지 않더군요, 심플하면서도 에드가 라이트의 분위기가 잘 녹아들은 작품이었습니다.
  • 로오나 2017/07/18 03:06 #

    평론가들은 기본적으로 의미를 담으려 하는 쪽에 점수를 높게 주는 편이니...

    오락적으로는 1편이 더 재밌었다고 생각하는데, 전 2편이 지루한 구간이 꽤 많았음에도 높은 점수를 줍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서...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