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에이리언 : 커버넌트' 1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어리언 : 커버넌트'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입니다. ('프로메테우스'를 시작으로 총 4부작 에이리언 시리즈 프리퀄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이번에도 주연으로. 캐서린 워터스턴이 새로운 주연으로 참전했습니다.

북미보다 한주 빨리 개봉했는데 한국 출발이 좋군요. 8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2만 5천명, 한주간 96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79억 8천만원.

놀라운 성적입니다. 에이리언 시리즈와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전작 '프로메테우스'의 한국 최종 성적이 97만명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한주만에 1편의 최종 성적에 해당하는 성적을 낸 데다가, 월요일 집계분까지 하면 뛰어넘었죠.


줄거리 :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 호는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한다.
희망을 가진 신세계일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그곳은 갈수록 어둡고 위험한 세계였다.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이 밝혀지며 그들은 목숨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해야만 하는데……



2위는 전주 그대로 '보안관'입니다. 2주차에 1위를 하나 했는데 '에이리언 : 커버넌트'가 강력함을 보이는 바람에 2위에 머물렀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9.2% 감소한 42만 6천명, 누적 220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79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 200만명을 가뿐히 넘은데다 아직 흥행세가 괜찮으니 관계자들은 함박웃음이겠어요.



3위도 전주 그대로 '보스 베이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4.5% 감소한 34만 8천명, 누적 192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8억 8천만원. 간만에 한국에서 드림웍스의 체면을 세우는군요.



4위는 전주 1위였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3.1% 감소한 32만 6천명, 누적 관객은 242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09억 4천만원. 전작의 최종성적인 131만 1천명을 훨씬 능가하는 성적을 기록했고... 아마 2배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요즘 MCU 영화 중에는 한국 흥행이 약한 편이긴 해요. 한국 시장과 취향적으로 얼마나 맞는가의 문제겠죠. 전세계적으로 흥하는 영화라 할지라도 국가별 호불호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전세계 10억 달러를 넘은 '스타워즈 : 로그 원'도 한국에서는 쪽박이고 그렇다 보니...

이후에는 MCU가 굴러가고 나서 3년 후쯤 3편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때는 성적이 어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5위는 '석조저택 살인사건'입니다.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주연의 스릴러. 해방 후 경성이 배경입니다. 요즘 한국 영화들이 참 좋아하는 배경인 것 같아요. 제작 과정이 '아가씨'와 비슷하기도 한 영화입니다. 서구권 소설을 가져와서 배경을 경성으로 바꿨다는 점에서요. 빌 S. 밸린저의 '이와 손톱'이 원작이라는군요.

53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만명, 한주간 29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3억 7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 정보가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절대치로 보면 절대 좋아 보이지 않는 성적입니다.


줄거리 :
해방 후 경성, 거대한 석조저택에서 두 남자가 마주한다.
그리고 울린 여섯 발의 총성.

최초 신고자의 전화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고,
운전수 ‘최승만’을 살해한 혐의로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이 체포된다.
하지만 현장에 남은 건 사체를 태운 흔적과 핏자국, 그리고 잘려나간 손가락 뿐.
미스터리한 석조저택 살인사건을 두고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지는데…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경성 최고의 재력가 남도진(김주혁)
사건을 무마하려는 변호사(문성근)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박성웅)

치밀하게 계획되고 잔인하게 실행된 살인사건!
이 모든 것은 누군가가 설계한 속임수다!



6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입니다. 한국에도 정발된 베스트셀러 만화 원작입니다. 어린 시절 청각장애인 소녀를 괴롭히다가 그 역풍을 맞고 계속해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던 소년이 소녀와 재회하여 관계를 바꿔나가는 성장 드라마... 쯤 되겠습니다만 작품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는 작품이기도 하죠.

46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만 5천명, 한주간 20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6억 1천만원. 코난이나 포켓몬 같은 아동층부터 시작하는 초인기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도 아닌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준으로는 굉장히 강력한 흥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줄거리 :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7위는 '킹 아서 : 제왕의 검'입니다. 정식 개봉은 이번주입니다만 변칙 개봉이 또... 25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7천명, 한주간 5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5천만원. 북미 흥행은 시작부터 망했고, 한국 흥행도 별로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했던 2004년판 '킹 아더' 이후로 13년만에 또다시 할리우드가 아서왕 이야기를 블록버스터로 만들었습니다. '퍼시픽 림'의 주연을 맡았던 찰리 허냄이 아서왕을 연기하며, 주드 로가 악역 볼티겐을 연기합니다. 에릭 바나가 아서왕의 아버지 우서 팬드레건을, 모델 출신의 흑인 배우인 디몬 하운수가 베디비어를 연기합니다.

가이 리치 감독은 6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하지만 2부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줄거리 :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권력에 눈이 먼 보티건(주드 로)은
어둠의 마법사와 결탁해 형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다.
아버지의 처참한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아서(찰리 헌냄)는 자신의 출신을 모른 채 거리의 아들이 되어 성장한다.

한편 보티건의 강압적인 정치로 인해 핍박 받는 백성들 사이에서는
바위에 꽂혀 있는 엑스칼리버를 뽑는 자가 진짜 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아서는 어떤 힘에 이끌려 검을 뽑게 되고,
이 때부터 아서를 제거하려는 보티건의 무리들과 예언자 멀린의 제자 마법사를 비롯해
아서를 왕으로 추앙하려는 원정대들이 맞서면서 아서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이제 아서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짜 운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8위는 전주 4위였던 '임금님의 사건수첩'입니다. 주말 3만 5천명, 누적 161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25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 260만명은 먼 곳에...



9위는 전주 5위였던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입니다. 주말 1만 7천명, 누적 364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299억 3천만원.



10위는 전주 7위였던 '스머프 : 비밀의 숲'입니다. 주말 1만 4천명, 누적 42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30억 8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킹 아서 : 제왕의 검' 개봉. 이미 변칙개봉하긴 했습니다만,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했던 2004년판 '킹 아더' 이후로 13년만에 또다시 할리우드가 아서왕 이야기를 블록버스터로 연출합니다. (그 작품은 흥행이 실패했었죠) 한국에서는 그리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진 않은 상태.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했던 2004년판 '킹 아더' 이후로 13년만에 또다시 할리우드가 아서왕 이야기를 블록버스터로 만들었습니다. '퍼시픽 림'의 주연을 맡았던 찰리 허냄이 아서왕을 연기하며, 주드 로가 악역 볼티겐을 연기합니다. 에릭 바나가 아서왕의 아버지 우서 팬드레건을, 모델 출신의 흑인 배우인 디몬 하운수가 베디비어를 연기합니다.

가이 리치 감독은 6부작으로 기획했다고 하지만 2부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줄거리 :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 권력에 눈이 먼 보티건(주드 로)은
어둠의 마법사와 결탁해 형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다.
아버지의 처참한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아서(찰리 헌냄)는 자신의 출신을 모른 채 거리의 아들이 되어 성장한다.

한편 보티건의 강압적인 정치로 인해 핍박 받는 백성들 사이에서는
바위에 꽂혀 있는 엑스칼리버를 뽑는 자가 진짜 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아서는 어떤 힘에 이끌려 검을 뽑게 되고,
이 때부터 아서를 제거하려는 보티건의 무리들과 예언자 멀린의 제자 마법사를 비롯해
아서를 왕으로 추앙하려는 원정대들이 맞서면서 아서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이제 아서는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진짜 운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범죄 액션물 '불안당 : 나쁜 놈들의 세상' 개봉. '나의 PS 파트너'의 변성현 감독 연출, 설경구, 임시완 주연입니다.


줄거리 :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호러 영화 '겟 아웃' 개봉. 인종차별을 소재로 삼은 호러 영화로 북미 개봉 당시 반응이 굉장했습니다. 45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전세계 흥행이 2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고, 포스터의 광고문구처럼 로튼토마토의 신선도가 99%일 정도로 평가가 좋아요.


줄거리 :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마차 타고 고래고래' 개봉. 청춘 음악 드라마군요. '슈퍼스타 감사용'의 각본과 조연출을 담당했던 안재용 감독 연출했고(이 영화도 각본을 감독 자신이 썼습니다) 조한선, 박효주, 김신의, 한지상, 김재범 주연.

문득 생각난건데 저 조한선과 중학교 동창이었어요. (...) 오래 전의 일이군요.


줄거리 :
고등학교 시절 밴드 1번 국도의 멤버이자 절친인 호빈, 민우, 병태, 영민.
순수하게 음악만을 꿈꿨던 10대 때와는 달리 어른이 된 현재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결국 음악을 포기하기로 한 민우는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꿈이었던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고,
10년 째 무명배우인 호빈, 첫사랑의 상처로 실어증에 걸린 영민, 밴드를 하고 싶어하는 병태와
당나귀 짱아도 1번 국도의 마지막 버스킹 여행에 합류한다.

네 친구는 전라남도 목포부터 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도 가평까지
한 달간 걸어서 가겠다는 무모한 결심을 하는데…






덧글

  • 봉학생군 2017/05/16 18:54 # 답글

    공포영화가 1위하는것도 오랜만...
  • 로오나 2017/05/17 12:43 #

    SF 호러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정말 희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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