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미녀와 야수'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


'미녀와 야수'가 북미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6.6% 감소한 102만 9천명, 누적 310만 3천명으로 단숨에 300만 고지를 밟았군요.



2위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범죄 액션물 '프리즌'입니다. 이번주 1위 후보였는데 '미녀와 야수' 2주차에게 약간의 차이로 밀리고 말았군요. 1046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96만 7천명, 한주간 124만 4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103억 7천만원.

2위이긴 하지만 충분히 괜찮은 출발이에요. 순제작비 60억원, 손익분기점은 200만명 정도라는데 2주차에 폭락하지만 않으면 충분히 넘겠군요.



줄거리 :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대한민국 완전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
그 교도소의 권력 실세이자 왕으로 군림하는 익호(한석규).
그 곳에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뺑소니, 증거인멸, 경찰 매수의 죄목으로
입소하게 되고, 특유의 깡다구와 다혈질 성격으로 익호의 눈에 띄게 된다.
익호는 유건을 새로운 범죄에 앞세우며 점차 야욕을 내보이는데 …

세상을 움직이는 놈들은 따로 있다
감옥 문이 열리면 큰 판이 시작된다!



3위는 손현주, 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입니다. 61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만 3천명, 한주간 25만 5천명, 흥행수익은 20억 3천만원입니다.

1, 2위가 관객을 싹 쓸어가서 3위부터는 완전히 들러리 수준이네요.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이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만,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었고 이때는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으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허들로 보면... 시작부터 망했군요.


1987년을 배경으로 하며,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보통사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던 것에 착안하여 이 제목을 붙였다고 합니다.


줄거리 :
범하지 않았던 시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심히 범인 잡아 국가에 충성하는 강력계 형사이자 사랑하는 아내(라미란),
아들과 함께 2층 양옥집에서 번듯하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인 평범한 가장 성진(손현주).
그날도 불철주야 범인 검거에 나섰던 성진은 우연히 검거한 수상한 용의자 태성(조달환)이
대한민국 최초의 연쇄살인범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안기부 실장 규남(장혁)이 주도하는 은밀한 공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깊숙이 가담하게 된다.

한편, 성진과는 가족과도 같은 막역한 사이인 자유일보 기자 재진(김상호)은
취재 중 이 사건의 수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성진에게 이쯤에서 손을 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지만,
다리가 불편한 아들의 수술을 약속 받은 성진은 규남의 불편한 제안을 받아들이고 만다.

아버지로서 할 수 밖에 없었던 선택,
이것이 도리어 성진과 가족들을 더욱 위험에 빠트리고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하는데…




4위는 '히든 피겨스'입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1억 7천만 달러 가까이 흥행했고 전세계적으로는 2억 달러를 돌파한 히트작이죠.

'세인트 빈센트'의 데오도르 멜피 감독이 연출했고 타라지 P. 헨슨, 옥타비아 스펜서, 자넬 모네 주연입니다. 이 영화로 옥타비아 스펜서는 제69회에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번 제74회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후보에, 제23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지요.

타라지 P. 헨슨은 'Taken From Me: The Tiffany Rubin Story'로 제63회 에미상 미니시리즈, 영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고 '엠파이어'로 작년 제73회 골든 글로브 TV드라마-여우주연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44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만 8천명, 한주간 1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1억 5천만원.


줄거리 :
회의 참여 불가 화장실 이용 불가 식당 이용 불가
세상의 편견에 맞선, 정.면.돌.파 그녀들이 온다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슨
NASA 흑인 여성들의 리더이자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흑인 여성 최초의 NASA 엔지니어를 꿈 꾸는 메리 잭슨

미국과 러시아의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으로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시절, 천부적인 두뇌와 재능을 가진 그녀들이 NASA 최초의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에 선발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800m 떨어진 유색인종 전용 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수 없으며,
공용 커피포트 조차 용납되지 않는 따가운 시선에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게 되고,
해결방법은 오직 하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찾아내는 것뿐인데….

천재성에는 인종이 없고, 강인함에는 남녀가 없으며, 용기에는 한계가 없다!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5위는 전주 2위였던 '콩 : 스컬 아일랜드'입니다. 주말 5만 8천명, 누적 167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138억 7천만원.




6위는 전주 3위였던 '로건'입니다. 주말 2만명, 누적 21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82억 8천만원.



7위는 '극장판 암살교실 : 365일의 시간' 개봉. 만화 완결 후를 그리는 극장판입니다. 9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6천명, 한주간 1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4천만원.


줄거리 :
‘살생님’과 낙오 클래스 3-E반 학생들의 기묘한 인연, 그 7년 후…

자신을 암살하라는 ‘살생님’의 밑에서 현상금을 걸고 싸우던 기막힌 학창 시절을 졸업하고,
이제 훌쩍 자란 모습으로 교실을 다시 찾은 ‘나기사’
‘살생님’과 함께했던 버라이어티한 추억들에 미소 지우며 교실로 들어서는데,
아무도 없어야 할 교실에는 이미 먼저 온 손님 ‘카르마’가 있었다.
‘살생님’이 없는 교실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기 시작한 두 사람,
아련하게 피어나는 특별했던 1년간의 기억.
그리고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은 ‘살생님’의 마음.
과연 그들이 하게 된 새로운 다짐은 어떤 것이었을까?




8위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입니다. 홍상수 감독 연출, 김민희 주연. 이 영화 언론 시사회에서 불륜을 인정했다고 하죠. (...)

12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5천명, 한주간 2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1억 6천만원.


줄거리 :
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거 같은 선배 언니에게 묻는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한국의 강릉. 지인 몇 사람. 불편하고, 술을 마시고, 그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
초연한 척, 거친 척을 하는데 인기가 좋다. 혼자 남은 영희는 해변으로 놀러 가고,
해변은 맘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하는 곳이고,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이다.

사랑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어야 할까? 영희는 정말 알고 싶다.



9위는 중국산 애니메이션 '아기돼지 3형제와 매직램프'입니다. 13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3천명, 한주간 1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1천만원.


줄거리 :

장난꾸러기 아기돼지 3형제들에겐 매일매일이 모험이다.
전 세계를 누비는 멋진 모험가를 꿈꾸는 아기돼지 3형제 별이, 뚱이, 똘이는
어느 날, 우연히 신비한 보물 지도를 발견하게 된다.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매직램프가 숨겨져 있는 보물 지도를 따라
난생처음 모험을 떠나는 아기돼지 3형제.
하지만 매직 램프를 빼앗아 숲을 독차지하려는 악당 늑대 부자와
마법의 숲 속 괴물들의 방해로 아기돼지 3형제는 위기에 처하는데…

과연 우리의 아기돼지 3형제는 매직램프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동화 속 숲 속 나라로 떠나는 신나는 매직 어드벤처!
귀여운 아기돼지 삼형제와 함께 꿀꿀~잼~ 짜릿한 모험이 펼쳐진다!




10위는 니콜라스 홀트, 펠리시티 존스 주연의 액션 '아우토반'입니다. 15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1천명, 한주간 1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4천만원.



줄거리 :
서로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진 케이시(니콜라스 홀트)와 줄리엣(펠리시티 존스).
그러나 그녀가 가진 병을 고치기 위해선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한 상황.
결국 케이시는 줄리엣을 위해 120억이 걸린 위험한 거래에 뛰어든다.
하지만 두 라이벌 조직을 오가던 케이시의 정체가 탄로나면서 계획은 틀어지기 시작하고,
사랑하는 그녀 줄리엣까지 납치되고 마는데...!

속도 무제한의 아우토반,
그녀를 위한 그의 무한 질주 액션이 시작된다!



이번주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개봉. 국내 개봉명이 참 오묘하군요. 둘 중 하나만 하지 그걸 부제로 붙여놓냐...

모두가 아는 바로 그, 시로 마사무네 원작 만화를 오시이 마모루가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1995년작 '공각기동대'를 실사화한 작품입니다. (공각기동대는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거기에 맞춰서 캐릭터의 비주얼 등은 각색되었지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루퍼트 샌더스 감독 연출(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크리티컬이 터졌던...),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예고편을 보니 스칼렛 요한슨을 주연으로 놓고 연출한 비주얼이 참 흡족한데 과연 전체 완성도는 어떨 것인가...



줄거리 :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
강력 범죄와 테러 사건을 담당하는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이자 섹션9을 이끄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는
세계를 위협하는 음모를 지닌 범죄 테러 조직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첨단 사이버 기술을 보유한 ‘한카 로보틱스’를 파괴하려는 범죄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해
엘리트 특수부대 섹션9이 나서기 시작하고
사건을 깊이 파고들수록 메이저는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데…!

스스로의 존재를 찾기 위한, 그리고 세계를 구하기 위한
거대 조직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범죄 스릴러 '원라인' 개봉.


줄거리 :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는데…

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여라!
리얼 사기꾼들의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데스노트 : 더 뉴 월드' 개봉. 원작 만화 10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의 영화입니다.


줄거리 :
‘키라’와 ‘L’의 죽음 10년 후, 지구 곳곳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죽음이 번져가기 시작한다.
사라진 ‘데스노트’와 연관이 있음을 직감한 일본 경시청은 데스노트 특별수사 대책 본부를 세우고,
데스노트를 이용한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그러던 중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와 동시에 의문의 해커로부터 자신이 키라라는 바이러스 메시지가 퍼지면서,
여섯 권의 데스노트가 다시 나타났음을 알게 된다.

여섯 권의 데스노트를 모두 손에 넣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의문의 해커 ‘시엔’을 막기 위해
천재적인 추리력을 지닌 ‘류자키’와 데스노트 특별수사팀 팀장 ‘미시마’가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이들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되는데...

여섯 권의 데스노트 차지할 것인가, 빼앗길 것인가! 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성룡 주연의 '쿵푸 요가' 개봉.


줄거리 :
저명한 고고학 교수 ‘잭’(성룡)은 어느 날,
인도의 아시미타 박사로부터 잃어 버린 고대 보물이 숨겨져 있는 지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조수 ‘소광’(레이)과 함께 최고의 보물 사냥꾼 ‘존스’(리즈팅)를 영입해 비밀의 열쇠인 다이아몬드를 찾아나선 잭.
하지만 보물을 노리던 랜달과 그의 부하들에게 기습을 받게 되면서 원정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






'분노' 개봉.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 한국에도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훌라걸스'와 '용서받지 못한 자'의 이상일 감독 연출, 와타나베 켄 주연.


줄거리 :
무더운 여름의 도쿄, 평범한 부부가 무참히 살해된다. 피로 쓰여진 “분노”라는 글자만이 현장에 남은 유일한 단서.
그리고 1년 후, 연고를 알 수 없는 세 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치바의 항구에서 일하는 요헤이(와타나베 켄)는
3개월 전 돌연 가출해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딸 아이코(미야자키 아오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아이코는 2개월 전부터 항구에서 일하기 시작한 타시로(마츠야마 켄이치)와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요헤이는 타시로의 과거를 의심한다.

클럽파티를 즐기는 도쿄의 샐러리맨 유마(츠마부키 사토시)는
신주쿠에서 만난 나오토(아야노 고)와 하룻밤을 보내고 동거를 시작한다.
사랑의 감정이 깊어져 가지만, 유마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 나오토의 행동에 의심을 품게 된다.

오키나와로 이사 온 고등학생 이즈미(히로세 스즈)는 새로 사귄 친구인 타츠야(사쿠모토 타카라)와
무인도를 구경하던 중 배낭여행을 하던 타나카(모리야마 미라이)를 만나게 된다.
친절하고 상냥한 타나카와 친구가 되는 두 사람. 하지만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범인을 쫓고 있던 경찰은 새로운 수배 사진을 공개하는데…

내가 사랑하는 당신… 살인자인가요?






덧글

  • minci 2017/03/28 22:46 # 답글

    주말에 보통사람을 보고 왔는데, 개봉한 지 좀 된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한산할 수가!
  • 로오나 2017/03/29 13:19 #

    주목도가 영 좋지 못했던거 같아요.
  • 역사관심 2017/03/29 06:54 # 답글

    손현주는 뭔가 연기력에 비해 티켓파워가 확실히 딸려보이는 대표적인 배우같아요. 뭔가 결정적으로 끌리는 점이 없는...
    공각기동대 기대와 함께 가장 우려가 되는 (그간 헐리웃산 아니메원작 영화의 패악질을 보아왔을때...).
  • 로오나 2017/03/29 13:19 #

    주목도나 스타성이란건 연기력만으로 되는건 아니겠는지라...

    공각기동대는 그냥 뭐... 스칼렛 요한슨 보러 가는 거죠!
  • 역사관심 2017/03/29 23:06 #

    동감~!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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