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재심' 1위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3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5만 5천명, 한주간 102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83억 9천만원을 기록. 요즘 연달아 100억 블록버스터들이 개봉했지만 이건 블록버스터가 아니라서 손익분기점이 165만명이라고 합니다. 첫주 흥행만으로도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줄거리 :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택시기사 살인사건 발생!
유일한 목격자였던 10대 소년 현우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빽도 없이 빚만 쌓인 벼랑 끝 변호사 준영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는 본능적 직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다시 한번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현우는 준영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믿어볼 희망을 찾게 되는데..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들 진심을 만나라!




2위는 전주 1위였던 '조작된 도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8.3% 감소한 46만 3천명, 누적 197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160억원.

그리고 이쪽은 2주차 흥행이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손익분기점 300만을 넘을 수 있을 것인가.




3위는 '그레이트 월' 입니다.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했지요. '영웅'과 '진링의 13소녀'의 장이머우 감독 연출,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되었죠. 윌렘 대포와 페드로 파스칼, 유덕화가 출연합니다. 예고편만 봐도 중국뽕 거하게 맞은게 느껴집니다. (...)

중국에서 이미 1억 7천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지만 북미에서는 흥행도 별로 평도 혹평...

58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7만 3천명, 한주간 37만 1천명, 흥행수익은 33억 1천만원.


줄거리 :
60년에 한 번, 8일 동안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최고의 전사
‘윌리엄’(맷 데이먼)과 ‘페로’(페드로 파스칼)는 60년마다 존재를 드러내는
적에게 공격을 당해 동료들을 잃게 되고, 이 정체불명의 적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 최정예 특수 부대 ‘네임리스 오더’와 마주하게 된다.
한편,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 ‘그레이트 월’까지 놈들로부터 공격을 입게 되자,
윌리엄과 페로는 인류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네임리스 오더에 합류하고,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공조'입니다. 주말 19만 4천명, 누적 766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626억 4천만원.




5위는 드림웍스의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입니다.

원작이 있지만 이 원작이 동화나 만화 등의 스토리 컨텐츠가 아니라... 덴마크인 토마스 댐이 1959년에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들어낸 트롤 인형입니다. 1960년대에 대히트였고 80년대, 90년대에도 다시 세계적인 히트였다고... 트롤 인형 검색해보면 주르륵 나오는데 저도 몇번 본 적이 있는 디자인이군요. 북미에 작년에 개봉해서 흥행도 성공적이었고 평도 꽤 좋았습니다.

62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만 4천명, 한주간 21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6억 4천만원. 드림웍스가 한국에서 강한 편이긴 합니다만 화제성이 줌 부족했던데다 트롤 인형도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지도가 없는 편이라 그런가 흥행이 별로네요.


줄거리 :

모두가 행복한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던 트롤 왕국에 우울종결자 '버겐'이 쳐들어온다!

'파피'는 '버겐'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걱정병 친구 '브랜치'와 함께 위험천만한 모험을 떠난다.

사사건건 충돌하는 '파피'와 '브랜치'는 힘겹게 버겐 타운에 도착하는데...

'파피'와 '브랜치'의 흥 터지는 뮤직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6위는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입니다.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했는데 영 출발이 좋지 못한... 캐리비안 시리즈 트릴로지로 유명한 고어 버빈스키 감독 연출. 데인 드한, 미아 고스 주연입니다.

41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만 6천명, 한주간 12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0억 7천만원.


줄거리 :
심 많은 젊은 간부 ‘록하트’는 의문의 편지를 남긴 채 떠나버린 CEO를 찾아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웰니스 센터’로 향한다.

고풍스러우면서 비밀스러운 기운이 느껴지는 ‘웰니스 센터’.
'록하트’는 그곳의 특별한 치료법을 의심스럽게 여긴다.

예상치 못한 사고로 ‘웰니스 센터’에 머무르게 된 ‘록하트’는
그곳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되고,
비밀을 파헤치려 할수록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7위는 스페인산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입니다. 39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6천명, 한주간 6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4억 8천만원.


줄거리 :
여느 강아지와 다름 없이 행복한 견생 라이프를 즐기고 있던 비글 오지.
그러던 어느 날, 해외로 여행을 떠나게 된 가족들은 어쩔 수 없이 오지를 다른 곳에 맡기게 된다.

그곳은 바로 강아지들을 위한 럭셔리한 스파와 안마, 최고의 수제 간식,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시간, 예쁜 여자친구까지 보장된 최고급 애견 호텔! 인 줄 알았는데...?!

그 곳에 숨겨진 비밀,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오지’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모험과 우정!
우리집 멍뭉이의 견생 최대 스펙터클 커밍홈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8위는 전주 7위였던 '발레리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1.1% 감소한 3만 2천명, 누적 15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1억 9천만원.




9위는 전주 3위였던 '트리플 엑스 리턴즈'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90.1%나 빠진 2만 5천명, 누적 46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38억 9천만원. 2주차 낙폭이 폭망 레벨...



10위는 전주 5위였던 '컨택트'입니다. 주말 1만 7천명, 누적 61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50억 3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존 윅-리로드'가 개봉합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콤비가 연출할 예정이었지만 도중에 데이빗 레이치가 하차했습니다. 샤를리즈 테롤이 주연하는 스릴러 영화 'The Coldest City'를 연출하는 스케줄 때문이었다지요.

키아누 리브스 주연. 로렌스 피쉬번이 출연해서 오랜만에 네오와 모피어스가 만났습니다. (...)

브리짓 모이나한, 루비 로즈, 이안 맥쉐인 출연.

발표 당시에만 해도 프리퀄이 될거라고 했는데 정작 나오는건 시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편이 훨씬 반갑지만요.

북미 흥행은 전편을 가볍게 능가. 평도 아주 좋습니다.


줄거리 :
업계 최고의 레전드 킬러 ‘존 윅’은 과거를 뒤로한 채 은퇴를 선언하지만,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했던 옛 동료와 피로 맺은 암살자들의 룰에 의해 로마로 향한다.
‘국제 암살자 연합’을 탈취하려는 옛 동료의 계획으로 ‘존 윅’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전세계 암살자들의 총구는 그를 향하는데...






'23 아이덴티티' 개봉. 원제는 'Split'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초저예산이었던 '더 비지트'를 성공시키고 2년만에 들고 온 신작으로...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천만 달러도 안되는 초저예산 제작비로 대박 홈런을 날렸지요. 평도 좋고 흥행은 '더 비지트' 이상.

23개의 인격을 지닌 다중인격체 남자와 그가 납치한 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호러 스릴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줄거리 :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그는 언제 누가 등장할지 모르는 인격들 사이를 오가며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플레처’ 박사(베티 버클리)에게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어느 날, ‘케빈’은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들을 납치하고
오래도록 계획했던 비밀스러운 일을 꾸민다.
소녀들이 그에게서 도망치려 할수록 ‘케빈’의 인격들은 점차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그 안의 수 많은 인격 중 누가,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가






'싱글라이더' 개봉.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입니다.


줄거리 :
그가 사라졌다
그에게서 모든 것이 사라졌다

증권회사의 지점장 강재훈(이병헌).
안정된 직장과 반듯한 가족, 나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부실채권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는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난다.
그러나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 수진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는데...

완벽한 가정, 사라진 남편, 아무도 몰랐던 그의 충격적 진실이 밝혀진다.






'핵소 고지' 개봉. 멜 깁슨 감독, 앤드류 가필드 주연, 샘 워싱턴, 휴고 위빙, 테레사 팔머, 빈스 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양심적 집총거부자의 이야기로 실화 바탕.


줄거리 :
“제발… 한 명만 더…”
2차 세계대전 치열했던 핵소 고지에서 무기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기적의 전쟁 실화

비폭력주의자인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한다.

총을 들 수 없다는 이유로 필수 훈련 중 하나인 총기 훈련 마저 거부한 도스는
동료 병사들과 군 전체의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된다.
결국 군사재판까지 받게 되지만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은
도스에게 군 상부는 오키나와 전투에 총기 없이 의무병으로 참전할 것을 허락하는데…






SF 스릴러 '루시드 드림' 개봉. 고수 주연.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 박인환 출연.


줄거리 :
범인도
단서도
오직 꿈 속에 있다!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는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과거의 기억으로 가 범인의 단서를 추적한다.
오른팔에 문신을 한 남자, 사진을 찍던 수상한 남자, 꿈마다 등장하는 의문의 인물까지!
베테랑 형사 방섭(설경구)과 친구인 정신과 의사 소현(강혜정)의 도움으로
마침내 대호는 모든 단서가 지목하는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미인어' 개봉. 작년 전세계 흥행수익 12위를 기록한 작품이죠. 중국 시장의 파워를 보여주는 작품 되시겠습니다. 주성치가 메가폰을 잡고 연출한 코미디 영화로 중국 시장에서는 어마어마한 대박을 터뜨렸지요. 중국 시장 성적만 5억 2600만 달러가 넘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_-; 이미 주성치는 중국에서는 불멸의 명성을 거머쥔듯.


줄거리 :
아직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청정지역 ‘청라만’에 인간 몰래 살고있는 인어들.
어느 날, 돈 밖에 모르는 젊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덩차오)은
아름다운 이 곳에 무분별한 개발을 하려 하고, 생존에 위협을 느낀 인어들은 극비리에 계획을 세운다.

바로 가장 예쁜 인어 산산(임윤)을 육지로 보내 미인계로 접근시킨 후,
그를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는 것!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류헌과 산산은 어느새 너무나 다른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과연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있을까?






한국, 프랑스, 일본 합작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 개봉. TV 애니메이션 레이디버그의 극장판입니다.



줄거리 :
내 이름은 ‘마리네뜨’야
너희들에게 내 비밀 이야기를 들려줄게
난 같은 반 남자애인 ‘아드리앙’을 좋아해
어쩜 그렇게 잘생기고 다정한지…

앗, 이게 아니라 사실 난 마법의 보석 미라클스톤에게
선택받은 슈퍼히어로 ‘레이디버그’야
또 다른 히어로 ‘블랙캣’과 함께 악당 ‘호크모스’로부터
위험에 빠진 도시를 구하느라
매일 지각에 숙제할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지만
그래도 ‘레이디버그’가 아니면 누가 이 도시를 지키겠어?

내가 비밀을 끝까지 숨길 수 있을지 지켜봐 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 오디널 스케일' 개봉. 초인기 라이트노벨 시리즈 소드 아트 온라인의 애니메이션, 그 극장판.

줄거리 :
2022년. 천재 프로그래머 카야바 아키히코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풀 다이브 전용 디바이스 ‘너브기어’ --- 그 혁신적인 머신은 VR(가상현실) 세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왔다.
그로부터 4년 후…….
‘너브기어’의 후계 VR머신 ‘어뮤스피어’에 대항하는 것처럼 하나의 차세대 웨어러블 멀티 디바이스가 발매되었다.
‘어그마’.
풀 다이브 기능을 배제하는 대신, AR(증강현실) 기능을 최대한으로 확대한 최첨단 머신.
‘어그마’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유저들에게 확산되었다.
그 폭발적인 확산을 견인한 것은 ‘오디널 스케일(OS)’로 불리는 ‘어그마’ 전용 ARMMO RPG였다.
아스나와 동료들도 플레이하는 그 게임에 키리토도 참전하려 하는데…….






덧글

  • 루트 2017/02/21 21:56 # 답글

    보고싶은 영화들이 이틀에 거쳐서 한번에 쏟아져 나오니 당황스러워요 (...)
    그나저나 조작된도시가 2월24일날 미국에서 제한상영한다던데 사실인가요?
  • 로오나 2017/02/22 18:38 #

    그렇다더군요. 기사도 나왔으니 사실이겠지요. CJ가 LA 시작으로 해서 밀어보는듯.
  • Uglycat 2017/02/22 00:09 # 답글

    이번 주는 신작들이 참 많고 보고 싶은 작품도 참 많습니다...
    여기 목록에는 없지만, 이번 아카데미 판세를 '라라랜드'와 양분할 것이 유력시되는 '문라이트'도 이번 주에 개봉하고요...
  • 역사관심 2017/02/22 01:47 # 답글

    끊임없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슷한 맥락의 영화들이 나오는데도 계속 흥행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새삼 최근 몇년 우리사회의 화두가 정의라는 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이런 맥락의 영화들이 나오지 않아도 다양한 장르가 박스오피스를 휩쓰는 사회가 된다면 어느정도 비판적인 맥락을 굳이 담지 않아도 될만큼 건강한 사회가 된 단계겠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신과 함께' 와 '장산범'은 언제나 나올런지.
  • 로오나 2017/02/22 18:39 #

    신과 함께는 일단 올해 개봉 예정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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