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아나'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주말 관객이 꽤 차이가 났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1.7% 감소한 74만명, 누적관객수는 248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03억 3천만원.
월요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250만명을 돌파한 상황.
역대 국내에 개봉 일본 애니 중에서는 2위에 해당하는 성적입니다.
1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 301만 5천명
2위 너의 이름은 248만 9천명
3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추정 220만명
4위 벼랑 위의 포뇨 - 152만 2천명
5위 마루 밑 아리에티 -108만 4천명
300만 돌파가 가시권으로 보입니다만, 변수가 있습니다. 이번주에 개봉하는 '더 킹'과 '공조'가 분명 상영관을 휩쓰는 대규모 배급력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이죠. 이들이 개봉한 후의 '너의 이름은'은 추이가 어찌될지 흥미진진합니다. 이만큼 화제가 되었으니 1위는 내주더라도 어느 정도 선에서 버틸 것 같기는 한데...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모아나'입니다.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이 공동연출했는데 이 두 감독은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 '보물성', '공주와 개구리'를 연출한 바 있는 거장들입니다. 이번 모아나는 폴리네시안 문화가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모아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폴리네이안 프린세스. 모아나의 성우인 아울리이 크라발류는 디즈니가 태평양 지역전체에 걸쳐 진행한 오디션으로 선정한 신인 성우로, 학교 합창부에서 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하와이 출신의 14세 소녀라고 합니다. 또 한명의 주역인 마우이의 성우는 현재 할리우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드웨인 존슨.
953개관을 잡고 개봉해서 첫주말 58만 3천명, 한주간 67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54억 1천만원.
줄거리 :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난다.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오직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한 상황!
모아나는 마우이를 우여곡절 끝 설득해, 운명적 모험을 함께 떠나는데…
바다가 부르면 운명적 모험이 시작된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마스터'입니다. 주말 28만 4천명, 누적 702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571억 3천만원. 이런 블록버스터 나와서 초반 기세가 좋으면 늘상 나오는 설레발인 천만돌파는 어림도 없는 수준이지만 700만 돌파도 충분히 대박.

4위는 스릴러 영화 '얼라이드'입니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신작입니다.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 리지 캐플란, 매튜 구드라는 쟁쟁한 캐스팅. 하지만 북미 흥행은 망했고 전세계적 흥행도 영...
5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 7천명, 한주간 33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28억 2천만원.
줄거리 :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치명적인 매력의 마리안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딸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우린 자네 부인이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있네”
하지만 어느날 맥스는 상부로부터 아내에 관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맥스는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함을 밝히지 못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실이 아니야. 내가 증명하겠어”
아내가 스파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모든 것을 의심해야만 하는 맥스.
72시간 내, 그는 그녀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진실을 향한 마지막 72시간이 시작된다!

5위는 '어쌔신 크리드'입니다. 인기 게임 시리즈를 영화화했습니다.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마리옹 꼬띠아르, 제레미 아이언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북미에서는 흥행과 평 모두 영 좋지 못한 곳을 스친... 한국 평도 마찬가지...
그러고보니 4, 5위가 둘 다 마리옹 꼬띠아르 출연작이군요.
56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2천명, 한주간 30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5억 1천만원.
줄거리 :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암흑의 삶을 살던 사형수 칼럼 린치(마이클 패스벤더 분)는 의문의 조직,
앱스테르고의 과학자 소피아(마리옹 꼬띠아르)에 의해 자신의 유전자에
과거의 비밀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유전자 속에 숨어 있는 기억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15세기에 살았던 조상 '아귈라'의 모험을
직접 체험하게 된 그는 '아귈라'가 비밀 모임 ‘암살단’에 속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후, 놀라운 지식과 기술을 축적한 그는 세상을 통제하려는 템플 기사단에 맞서게 되는데...

6위는 전주 5위였던 '라라랜드'입니다. 북미에서는 골든골로브 7관왕을 달성하면서 2위로 치고 올라가기도 했지요. 주말 10만 7천명, 누적 292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45억 1천만원.

7위는 전주 3위였던 '패신저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5.3%나 폭락한... 5만 2천명, 누적 6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53억 7천만원.

8위는 전주 4위였던 '씽'입니다. 주말 4만 6천명, 누적 171만명, 누적 흥행수익 131억 2천만원.

9위는 전주 5위였던 '눈의 여왕3 : 눈과 불의 마법대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6.4% 감소한 4만명, 누적 34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25억 6천만원. 2편만큼의 흥행은 안 되는군요.

10위는 전주 6위였던 '사랑하기 때문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1.6% 감소한 2만 7천명, 누적 33만명, 누적 흥행수익 26억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더 킹' 개봉.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더 의미심장한 소재입니다. '우아한 세계', '관상'의 한재림 감독 연출. 제작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줄거리 :
대한민국의 왕은 누구인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 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는
우여곡절 끝에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을 만나
핵심 라인을 타고 승승장구 하게 된다
정권이 교체되는 중요한 시기,
새로운 판을 짜며 기회를 노리던 이들 앞에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치는데…
대한민국이 속 시원하게 뒤집힌다!

그리고 '공조' 역시 제작비 100억원이 넘게 투입된 블록버스터입니다. 현빈, 유해진 주연.
줄거리 :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터닝메카드W : 블랙미러의 부활' 개봉. 엄청난 인기를 끈 그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입니다.
줄거리 :
악의 화신 블랙미러의 부활과 사상 최악의 위기
메카니멀 군단과 친구들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최강의 배틀을 펼친다!
지구 최초 메카니멀인 '디스크캐논'이 완성될 무렵
지구와 트라이포스에 이상한 기운이 감지된다.
소멸된 줄 알았던 블랙미러가 복수를 꿈꾸며 부활한 것!
시공을 넘어 현재로 온 블랙미러는 클론 메카니멀들을 이용해 도시를 파괴하고,
테이머들은 사상 최악의 위기 속 취후의 배틀을 준비하는데...

'단지 세상의 끝' 개봉. 자비에 돌란 감독 연출, 나탈리 베이, 뱅상 카셀, 마리옹 꼬띠에르, 레아 세이두, 가스파르 울리엘이라는 호화 캐스팅입니다. 이걸로 박스오피스에 마리옹 꼬띠에르 출연작이 3개나 동시에...
줄거리 :
시한부 선고를 받은 유명 작가 루이(가스파르 울리엘)는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 고향을 떠난 지 12년 만에 집을 찾는다.
아들을 위해 정성껏 요리를 준비한 어머니(나탈리 베이),
오빠에 대한 환상과 기대로 예쁘게 치장한 여동생 쉬잔(레아 세이두),
못마땅한 표정으로 동생을 맞이하는 형 앙투안(뱅상 카셀),
그리고 처음으로 루이와 인사를 나누는 형수 카트린(마리옹 꼬띠아르)까지.
시끌벅적하고 감격적인 재회도 잠시,
가족들은 루이의 고백이 시작되기도 전에
일방적으로 분노와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데…
12년의 부재, 3시간 동안의 만남.
이제 그가, 가족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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