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신비한 동물사전' 2주 연속 1위


'신비한 동물사전'이 2주 연속으로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미디 영화 '형'이 1위를 노리고 도전해왔지만 결국은 왕좌를 지켜냈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6.8% 감소한 89만 6천명, 누적 339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91억원.


한국에서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 흥행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442만 1천명인데, 이 기세면 '신비한 동물사전'이 본편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2위는 조정석, 디오 주연의 코미디 영화 '형'입니다. 99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0만 5천명, 한주간 10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3억 4천만원. 손익분기점이 200만명 정도라는데 시작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줄거리 :
“살다 보니까 니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
뻔뻔한 사기꾼, 동생 핑계로 가석방의 기회를 물었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




3위는 전주 그대로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 주말 10만 4천명, 누적 538만명, 누적 흥행수익 469억 8천만원.



4위는 전주 2위였던 '가려진 시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9%나 줄어든 4만 4천명, 누적 관객은 48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8억원. 손익분기점이 200만명 짜리 영화라 완전히 망한...;



5위는 독일산 애니메이션 '리틀메딕 : 몸속탐험대'입니다. 29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1천명, 누적 3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2억 6천만원.


줄거리 :
세균 악당 소탕하러 할아버지의 몸속으로!

모험심 많은 12살 소년 ‘나노’는 할아버지가 나쁜 악당 교수에게 속아
‘고봇’이라는 수상한 약을 먹고 그에게 조종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닥터 X’를 찾아간 ‘나노’,
그의 기술로 몸이 작아진 ‘나노’는 여자친구 ‘릴리’와 캡슐을 타고 할아버지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과연, 할아버지의 몸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초미니 히어로 ‘나노’의 몸속 대탐험이 시작된다!



6위는 호러 영화 '블레어 위치'입니다. 1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만 6천명, 한주간 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1천만원.


블레어 윗치 시리즈 3편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Blair Witch'인가 하면 국내 개봉명 '블레어 윗치'였던 1편의 원제는 'The Blair Witch Project'였거든요.

1999년작인 1편은 전설적인 초저예산 호러로 불과 6만 달러(600만 달러 아님!)의 제작비로 북미 1억 4천만 달러, 전세계 2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고... 2편은 훨씬 늘어난 제작비(라고 해봤자 1500만 달러였지만)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끝장냈죠. 그래도 북미 2600만 달러, 전세계 4773만 달러로 흥행 면에서는 손해는 안봤지만...

그리고 16년만에 3편이 등장했습니다. 리부트도 아니고 정식 속편이라고 합니다. 북미에서 개봉 전의 시사회 평가는 아주 높았는데 개봉 후에는 혹평이 쏟아졌군요. 1편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아예 페이크 다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또 사람들이 실화인 줄 알고 속아넘어가는... 일종의 도시괴담적인 문화충격을 주면서 성공했지만 이제는 페이크 다큐 자체가 일반화된 형식이 된 상황이다 보니 설령 예전의 그걸 그대로 가져온다고 해도 그때처럼 성공할 수는 없긴 하겠지요. 1편의 전설적인 명성만으로는 안된다는 이야기.

그래도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었기 때문에 흥행은 성공하긴 했습니다. (전세계 4400만 달러 정도)


줄거리 :
1994년, 200년 동안 내려온 블레어 위치의 전설을 찾아 3명의 영화과 학생들이 버키츠빌 숲에 들어간 후 실종된다. 그리고 1년 후 그들이 찍은 필름이 발견된다. 1999년 오랜 법정 싸움 끝에 필름은 유가족에게 돌아가고 영화화가 결정된다. 영화는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다.

그리고… 2016년

유가족 중 헤더의 동생은 SNS에 올려진 1999년의 영상 속에서 누나가 생존해 있을지 모른다는
단서를 발견한다. 그는 팀을 꾸려 버키츠빌로 떠나는데…



7위는 전주 4위였던 '스플릿'입니다. 주말 2만 5천명, 누적 74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60억 2천만원. 손익분기점 160만명 짜리 영화라 완전히 망한...



8위는 '미스 사이공 : 25주년 특별 공연'입니다. 공연 연상이 10위권 안에 들다니 꽤 드문 경우군요. 10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4천명, 한주간 1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줄거리 :
1975년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미군 크리스(앨리스테어 브라머)는 클럽 ‘드림랜드’에서 전쟁 고아 킴(에바 노블자다)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1978년 호찌민 정부가 들어서고 미군이 급히 철수하게 되면서 크리스는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고 킴은 베트남에 홀로 남겨진 채 아들 탬을 낳게 된다.
한편, 킴의 약혼자였던 투이(홍광호)는 호찌민 정부 위원이 되어 반역자로 몰린 킴을 찾아와 결혼을 강요하지만, 킴이 자신의 청혼을 거절하자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되는데




9위는 전주 7위였던 '감바의 대모험'입니다. 주말 1만 3천명, 누적 10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8억 2천만원. 한국 요즘 아이들한테는 인지도가 거의 없을텐데 상당히 선방했네요.



10위는 전주 5위였던 '럭키'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69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564억원. 뭔가 700만 고지를 코앞에 두고 넘지 못하고 끝나는...



이번주 국내 개봉작들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 : 네버 고 백' 개봉. 북미에서도 전세계적으로도 전작에 비해서는 별로 흥행이 안되는 분위기인데... 우리나라는 또 톰 크루즈가 내한했었는데 과연 흥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줄거리 :
군사 스파이 혐의로 자신의 후임인 수잔 터너 소령이 체포되자
잭 리처만이 그녀의 무죄를 확신하고 탈출을 돕는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관련된 사람들이 잇따라 살해 당하기 시작하고
잭 리처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누군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본능적 액션의 ‘잭 리처’
진실을 밝힐 때까지 그의 추격은 멈추지 않는다!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스터리 '미씽 : 사라진 영화' 개봉.


줄거리 :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을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 다은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한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는데…







범죄 액션물 '두 남자' 개봉. 마동석, 최민호 주연.


줄거리 :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악덕업주 ‘형석’(마동석).
절도를 일삼는 가출팸 리더 ‘진일’(최민호).
형석이 진일의 여자친구를 강제로 잡아두게 되자 진일은 형석의 딸을 납치한다.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는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언더월드 : 블러드 워' 개봉. 북미에는 1월 6일 개봉인데 한국에는 상당히 일찍 개봉하는군요. 한달 이상 빠르네요.

언더월드 시리즈 5편입니다. 이번에는 미국 TV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안나 포에스터 감독이 연출했군요. 케이트 베킨세일, 테오 제임스, 그리고 찰스 댄스가 전작에 이어 출연합니다. 근데 영생하는 뱀파이어 역할인 케이트 베킨세일도 계속 나이를 먹고 있는데 이 시리즈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줄거리 :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전쟁!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는 혼란의 시대 속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자 했지만 어느 것 하나 지켜내지 못한 채, 새로운 리더 마리우스의 지휘 아래 뱀파이어 족을 말살하려는 라이칸 족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같은 편에 서 있지만 그녀를 믿지 않는 뱀파이어 족과 그들을 노리는 라이칸 족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시작하려는 셀린느.

과연, 이들의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덧글

  • Uglycat 2016/11/29 22:10 # 답글

    언더월드 이번 편의 국내 상영은 CGV 단독 상영인 모양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예매 오픈이 되지 않은 걸 보면...
  • 로오나 2016/11/30 16:58 #

    어차피 국내에서 대규모로 흥하는 영화는 아니니... 그걸 감안해도 북미보다 한달이나 빠른건 놀랍네요.

    나중에 채널 CGV에서 틀어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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