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신비한 동물사전' 첫주 190만 돌파


'신비한 동물사전'이 북미에 이어 한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431개관에서 개봉, 상영횟수는 20546회로... 또 독과점 이슈가 아슬아슬하긴 한데 개봉관수에 비해 상영횟수는 의외로 적은 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1500개관에 26661회였죠)

첫주말 141만 7천명, 한주간 193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67억 2천만원. 한국에서도 해리포터 시리즈의 후계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 시작을 보여줬습니다.



2위는 판타지 드라마 '가려진 시간'입니다. '잉투기'의 엄태화 감독이 연출했고 강동원과 신은수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82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8천명, 한주간 35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8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인 영화인데 시작이 영 안좋군요. 평은 괜찮던데 소재가 문제인가 마케팅이 문제인가... 강동원이 주연인데도 흥행을 못하네요.


줄거리 :
“이 얘기를… 네가 믿어줄까?”

엄마를 잃은 후 새 아빠와 함께 화노도로 이사 온 ‘수린’.
자신만의 공상에 빠져 홀로 지내는 수린에게 ‘성민’이 먼저 다가온다.
둘만의 암호로, 둘만의 공간에서, 둘만 아는 추억을 쌓아가는 그들.
어느 날, 공사장 발파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친구들과 산으로 가고
그곳에서 모두가 실종된 채, 유일하게 수린만 돌아온다.

그리고 며칠 뒤, 자신이 성민이라는 남자가 수린 앞에 나타난다.
‘멈춰진 시간’에 갇혀 어른이 되었다는 성민.
수린만이 성민을 믿어주는 가운데
경찰과 마을 사람들은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성민은 쫓기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너만, 나를 믿어주면 돼”
세상은 몰랐던 특별한 이야기



3위는 전주 1위였던 '닥터 스트레인지'입니다. 주말 19만 3천명, 누적 51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455억원. 600만까진 좀 어려울 것 같아보이는군요.



4위는 전주 2위엿던 '스플릿'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1.2% 감소한 9만 7천명, 누적 67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54억 5천만원. 2주차 드랍률이 크군요. 손익분기점이 160만명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희망이 없는...



5위는 전주 3위였던 '럭키'입니다. 주말 5만명, 누적 693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561억 4천만원, 700만까지는 가능해보입니다.



6위는 전주 4위였던 '위자 : 저주의 시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5.3% 감소한 4만명, 누적 31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25억원. 북미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았지만 혹평받은 1편보다 흥행이 못했는데... 한국에서는 전작보다는 흥행이 훨씬 낫네요. (1편은 한국에서 7만 3천명 들었습니다) 요즘 해외 호러들이 상당히 흥행하는 사례들이 보여서 그렇게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긴 하지만...



7위는 전주 5위였던 '감바의 대모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5.1% 감소한 2만 7천명, 누적 9만 2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7억원. 제 입장에서는 추억 돋는 타이틀입니다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거의 인지도가 없을 듯. 일본에서야 리메이크판이 방송되었다지만 한국에서는 그조차도 아니었고... (4화로 축약 방송되었다던가요)



8위는 '하이큐!! 끝과 시작'입니다. 만화 청춘배구만화 '하이큐'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12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7천명, 한주간 4만 9천명이 들었습니다. 주말관객수에 비해 주간 관객수가 굉장히 높군요.


줄거리 :
“코트 최후의 승자는 바로 우리야!”

‘한 때’ 고교 배구의 명문이었던 카라스노 고교에
입학하게 된 의욕 충만한 스파이커 ‘히나타’.

우연히 중학 시절 시합에서 만났던 천재 세터
‘카게야마’를 같은 학교 배구부에서 만나고,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지만 점차 호흡을 맞추게 된다.

카라스노 고교 배구부는 예전의 명성을 찾기 위해
점차 팀을 꾸리게 되고 영원한 라이벌 네코마 고교와의
본격적인 첫 공식 연습 경기를 가지게 되는데…

최강이 되기 위한 불꽃 같은 승부가 시작된다!



9위는 전주 7위였던 '무현, 두 도시 이야기'입니다. 주말 1만 5천명, 누적 15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12억 2천만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480만명, '워낭소리'의 293만명, '울지마 톤즈'의 44만명에 이은 역대 다큐멘터리 4위 기록입니다.



10위는 대만의 로맨스 영화 '카페6'입니다. 12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2천명, 한주간 2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4천만원.


줄거리 :
“당신의 청춘은 어땠나요?”
가장 눈부시던 그때, 열아홉 우리의 이야기!

1996년 고등학교 3학년인 관민록과 소백지는
같은 반 여학생인 심예와 채심을 각각 짝사랑하고 있다.
꼴등을 다투는 성적도 사고치고 벌받는 것도 모두 함께 하는 단짝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두 사람!
과연,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이번주 국내 개봉작들 중 눈에 띄는 것들은...



코미디 영화 '형' 개봉. 조정석, 디오 주연.


줄거리 :
“살다 보니까 니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온다?”
뻔뻔한 사기꾼, 동생 핑계로 가석방의 기회를 물었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된다!






'블레어 위치' 개봉. 블레어 윗치 시리즈 3편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Blair Witch'인가 하면 국내 개봉명 '블레어 윗치'였던 1편의 원제는 'The Blair Witch Project'였거든요.

1999년작인 1편은 전설적인 초저예산 호러로 불과 6만 달러(600만 달러 아님!)의 제작비로 북미 1억 4천만 달러, 전세계 2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고... 2편은 훨씬 늘어난 제작비(라고 해봤자 1500만 달러였지만)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끝장냈죠. 그래도 북미 2600만 달러, 전세계 4773만 달러로 흥행 면에서는 손해는 안봤지만...

그리고 16년만에 3편이 등장했습니다. 리부트도 아니고 정식 속편이라고 합니다. 북미에서 개봉 전의 시사회 평가는 아주 높았는데 개봉 후에는 혹평이 쏟아졌군요. 1편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아예 페이크 다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또 사람들이 실화인 줄 알고 속아넘어가는... 일종의 도시괴담적인 문화충격을 주면서 성공했지만 이제는 페이크 다큐 자체가 일반화된 형식이 된 상황이다 보니 설령 예전의 그걸 그대로 가져온다고 해도 그때처럼 성공할 수는 없긴 하겠지요. 1편의 전설적인 명성만으로는 안된다는 이야기.

그래도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었기 때문에 흥행은 성공하긴 했습니다. (전세계 4400만 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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