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닥터 스트레인지' 신작들을 격파!


'닥터 스트레인지'가 신작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9.4% 감소한 4303만 달러, 누적 1억 5301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3억 4천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4억 9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미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멀찍히 넘어버린 대박이고 과연 어디까지 뻗을 것이냐가 관건인데...

최종적으로 전세계 8억 달러를 넘을 거라는 예측도 나와있는 상황. 그럴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넘어서, 마블 솔로 영화 중에서는 '아이언맨3' 다음으로 흥행한 영화가 되겠지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제목만 캡틴 아메리카지 준 어벤져스라)



2위도 전주 그대로 '트롤'입니다. 2주 연속 2위를 하긴 했습니다만 이 영화의 흥행은 상당히 호조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24.8%라는, 블록버스터로서는 대단히 낮은 드랍률을 보이면서 3505만 달러, 누적수익은 9401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1억 3천만 달러가 더해지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아직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을 넘진 못했지만 그걸 못넘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을 흥행세.

한국에는 2017년 1월 개봉 예정.



3위는 SF 스릴러 '컨택트'입니다. 원제는 'Arrival'입니다만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소개되었을 때 저런 제목이었고, 아직 국내 정식 개봉 일정은 없는 듯 합니다. 참고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SF 작가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인데 왜 국내 개봉명은 칼 세이건 원작의 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컨택트인가...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의 드니 빌뇌브 감독 연출, 로이스 레인... 이 아닌 에이미 아담스(...), 호크 아이... 가 아닌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테커 주연.

231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00만 달러, 3위긴 합니다만 개봉규모가 적은 탓도 있어서 상영관당 수익은 1억 358달러로 좋은 수준의 좌석점유율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4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860만 달러. 제작비 47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출발이 좋다고 보긴 좀 어려운데 2주차부터의 흥행과 해외 흥행이 중요할듯 하네요. 전세계 1억 달러쯤은 벌어줘야 하는 영화니...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상당히 호평 중입니다. 롱런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이네요. 국내 개봉되면 좀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만 선보였을 뿐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없군요.


줄거리 :
외계에서 온 비행물체들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며 지구에 도착하지만 왜 그들이 지구에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혼란에 빠진 지구, 외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언어학자인 루이스를 포함한 특별팀이 구성되어 비행물체로 접근하게 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4위는 코믹 가족 영화 'Almost Christmas' 입니다. '웨딩 플라이트'의 데이빗 E. 탤버트 감독이 연출했고 흑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모친이 죽은 후 처음으로 모인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립니다.

237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56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6551달러로 좌석점유율은 첫주 개봉 영화로서는 별로군요. 제작비 17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라서 첫주 흥행이 나쁘진 않은 듯.

북미 평론가들은 그냥저냥한 반응이고 관객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



5위는 전주 3위였던 '핵소 리지'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29.1% 감소한 1078만 달러, 누적 3226만 달러. 평은 좋지만 흥행상황은 제작비 4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여전히 안 좋은... 북미 흥행은 별로 기대할 수가 없고 해외 흥행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군요.


한국에는 2017년 2월 개봉 예정.



6위는 전주 그대로 '어카운턴트'입니다. 주말 457만 달러, 누적 7773만 달러, 해외 509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1억 3천만 달러. 제작비 4400만 달러로 쏠쏠하게 성공한 영화입니다.



7위는 스릴러 'Shut In'입니다. 나오미 왓츠, 제이콥 트렘블레이 주연. 긴장성증상을 갖고 있는 아들과 싱글맘의 이야기입니다.

205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7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도 1798달러로 흥행 절대치와 좌석점유율 다 망했습니다. 제작비가 1천만 달러로 호러 영화들 만큼이나 초저예산에 가까운 영화지만 그럼에도 망한... 제작비가 워낙 적은 만큼 해외에서 만회할 가능성도 있긴 합니다만.


북미에서는 이런 수준의 혹평이 나오는 중입니다. (...) 어째 올해는 로튼토마토 0%를 의외로 자주 보는 기분이 드는데;



8위는 전주 4위였던 'Boo! A Madea Halloween'입니다. 주말 355만 달러, 누적 7041만 달러, 해외 1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7150만 달러.



9위는 전주 7위였던 '잭 리처 : 네버 고 백'입니다. 주말 333만 달러, 누적 5459만 달러, 해외 73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3천만 달러. 야금야금 해외수익이 늘고 있어서 6천만 달러 제작비의 손익분기점은 넘어가겠는데... 근데 같은 제작비 들이고 전세계 2억 2천만 달러 흥행했던 전작에 비하면 망. 3편이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며칠 전에 톰 크루즈가 또 내한을 했었는데 뒤늦게 개봉하는 한국 흥행은 어찌 될지...


한국에는 11월 30일 개봉.



10위는 전주 5위였던 '인페르노'입니다. 주말 325만 달러, 누적 3158만 달러, 해외 1억 7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달러 돌파. 시리즈의 명성을 생각하면 실패지만 하여튼 제작비 75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긴...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작 '신비한 동물사전' 개봉. 시사회 평이 엄청나게 좋게 나오면서 흥행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는 새로운 돈줄을 확보하겠다는 듯 이미 5부작 시리즈화를 발표한 상태이며, 이 영화를 연출한 (그리고 해리포터 5, 6, 7 파트1, 2까지 연출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5부작 전부를 감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_-;

해리포터 시리즈가 시작되기 70년 전의 이야기로, 해피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 사전'을 작가 뉴트 스캐맨더가 집필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함.


줄거리 :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이 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R등급 성장 드라마이며 코미디 영화 'The Edge of Seventeen' 개봉.






전기영화이며 복서의 이야기 'Bleed for This' 개봉. '위플래쉬'의 마일즈 텔러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네이버 영화소개 :
<블리드 포 디스>는 복싱 역사상 가장 카리스마적이고 흥미진진한 인물, 비니 파시엔자의 믿기 힘든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는 불패의 챔피언 질베르 데일을 압승하며 빠르게 스타덤에 올랐지만,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하여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판정을 받는다. 든든한 지원자인 아버지를 포함하여 그 누구도 그가 다시 링 위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그들의 생각일 뿐이다. 수개월의 재활치료가 끝나자마자 비니는 악명 높았던 트레이너 케빈 루니를 찾아가 다시 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비관적으로 생각하던 루니를 설득해 결국 그의 도움으로 1년 남짓 만에 다시 링으로 돌아 오는데.. <블리드 포 디스>는 하반신 마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놀라운 귀환을 이뤄낸, 복싱 선수의 이야기를 유머러스 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실화다.






덧글

  • 나르사스 2016/11/14 11:24 # 답글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보고나니 딱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역시 경영진이 덕질도 하는 마블은 잘 뽑아내는군
    2. DC어떡하나...
  • 로오나 2016/11/19 12:24 #

    하지만 DC에게는 초절의 예고편이... 예고편만은 DC의 승리입니...
  • ㅇㅇ 2016/11/14 17:58 # 삭제 답글

    닥스 50%도 안되는 드랍률이라니 꽤 선방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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