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7 나이아가라 폴스뷰가 끝내줬던 호텔


캐나다 여행 #1 오로라를 보러 옐로나이프로 출발!

캐나다 여행 #2 가자마자 최대 규모의 오로라! 쩐다!

캐나다 여행 #3 옐로나이프 구경 겸 장보기

캐나다 여행 #4 오로라와 음펨바 효과!

캐나다 여행 #5 우왕! 개썰매 신난다!

캐나다 여행 #6 옐로나이프부터 토론토까지


에서 이어집니다.



토론토 공항에서 일행의 캐리어가 깨져서 보상을 요구하는 트러블을 겪은 뒤... 공항 오피스에 셔틀 버스를 요청하니 나이아가라의 호텔까지 가는 셔틀 버스가 왔습니다. 당연하지만 우리 말고 다른 승객도 같이 탐.


공항 주변 시가지는 별로 이국적이지 않아서 별로 재미가 없었는데 중간에 왠지 주택가에 들렀음. 셔틀버스 탄 손님들의 목적지는 다들 제각각이었는데, 왠지 주택가의 자기집에 내린 것으로 보이는 일행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 주택가는 진짜 그림으로 그린듯한 북미의 주택가랄까?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것 같은 그런 주택가라 재미나게 눈요기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인 우리 입장에서는 이 또한 관광 포인트였지요.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한시간 반쯤 갔습니다. 나이아가라 주변은 완전 유원지 한복판 같은 느낌. 커다란 놀이공원 안으로 입장권 없이 들어온 기분이라 주변을 보며 신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식당은 맛있는 곳은 없고 다 비싸기만 하겠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 한국에서 보이는 프렌차이즈들도 여럿 보여서 버거킹이나 가야지~ 하고 있었음.

그러다가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이는 길로 들어가는 순간...


와....

멋지다.......!


그야말로 급 대흥분 상태! 완전 신나서 나이아가라에 시선이 꽂혀있었습니다! 영상으로야 많이 본 거지만 직접 보니까 정말 굉장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차가 달리는 중이라 이 타이밍에는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고...


우리 숙소인 메리어트 호텔은 정말... 밖에서 봐도 뷰가 굉장히 좋을 법한 곳에 있었습니다. 나이아가라 앞에는 메리어트 호텔이 두 개인데 우리가 묵은 곳은 메리어트 나이아가라 폴스 호텔 앤드 스파. 그리고 또 하나는...


길건너편에 있는 메리어트 게이트웨이 온 더 폴스.

둘 다 나이아가라가 보이는 객실들이 있지만 우리가 묵었던 쪽이 더 전망이 좋다고 해서 그쪽을 골랐습니다. 나이아가라 주변 호텔들이 다 진짜 뷰 좋은 곳에 잡혀있는데 메리어트 나이아가라 폴스 호텔 앤드 스파가 그중에서도 아주 좋은 수준인듯.


로비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는 뷰를 자랑합니다. 로비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 가능한데 속도가 괜찮은 편.


로비에는 스타벅스가 있어요. 스타벅스 음료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인듯. 호텔이니까 좀 더 붙은 거겠죠.


로비의 바. 나이아가라를 보면서 칵테일 마시면 기분 끝내주겠다 싶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안가보고 끝났습니다^^;


뒤쪽으로 가보면 프린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와 ATM이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5, 6층에 나눠 묵게 됐는데 저는 623호실에 묵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눈에 확 들어가는 나이아가라 폴스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음. 와... 너무 멋지다... 비싼 값 한다...


와... 진짜 넋을 잃고 바라봤습니다. 저 물보라 피어오르는 것 좀 봐요. 여름에는 저렇게 안되고 겨울이라 증기화되어서 엄청 높게 피어오르는 거였는데 실로 절경이었습니다. 미국쪽보다 캐나다 쪽이 훨 멋지다더니 척 봐도 정말 그런듯.


방은 참 좋았습니다. 저 책상이 책상 위에 전원 콘센트와 유선 랜 포트가 있는 구조라 노트북 놓고 쓰기 참 좋았어요. 근데 유감스럽게도 제가 이 여행에 가져간 태블릿은 유선 랜 연결 포트가 없는 기기라서 케이블까지 다 제공해주는데도 그림의 떡이었음ㅠㅠ


그리고 와이파이는 무료가 아닙니다. 24시간에 기본 6.99달러... 한번 결제하면 여러 기기를 물려놓고 쓸 수 있어요. 총 6개 디바이스. 이것보다 좀 더 속도가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 고속은 9.95달러입니다. 와이파이 대금은 자기 방에서 접속하는 순간부터 호텔 예치금에서 빠져나감.

결제해서 써보니 꽤 쾌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뒤통수를 맞게 되는데... 이에 대한 것은 다음 편에서 밝혀집니다. (뭣?)


침대도 좋고 욕조도 크고, 샤워부스 따로 있고 수건도 많이 줌. 가운과 다리미 등도 있고...


헤어드라이기도 있는데 이건 화장실 문 안쪽에 따로 봉투에 넣어서 걸어둔 게 특이하더군요.


근데 웃기는 게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몇 가지가 없어요.

일단 슬리퍼가 없습니다. (...) 우리는 여기 오기 전부터 메리어트 호텔 검색해보고 슬리퍼 없단 소리를 귀에 못박히도록 들었는데 진짜로 없어서 왠지 웃음이 나오더군요.

호텔이니까 면도기나 칫솔 등은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것도 없었습니다-_-;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로션 등이 샘플 사이즈로 있고 비누도 있지만... 칫솔도 없고 당연히 치약도 없고 면도기도 없고 샤워용 스폰지도 없음;


이 캐나다 여행기에 앞서 포스팅한 간사이 여행기에서도 한번 이야기했던 것인데... 일본, 캐나다, 필리핀 중에 호텔에서 필요한 일회용품을 전부 제공하는 곳은 일본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랑 일본은 저게 당연한데 캐나다랑 필리핀은 아니더군요. 캐나다는 어느 호텔에 가도 칫솔과 일회용 면도기를 안 줬고(심지어 캐나다는 어딜 가도, 세븐 일레븐에 가도 일회용 면도기를 안 팜!) 필리핀은 값싼 호텔은 칫솔도 안 주고, 5성급인 크림슨 리조트에 갔더니 거긴 칫솔과 면봉까지는 주지만 역시나 일회용 면도기는 안주더라구요;


침대 옆의 서랍을 열어보니 성경과 몰몬경이 들어있음.


방에는 물이 비치되어 있지만 한 병에 6.99달러... 비싸! 그래서 나갔을 때 사왔습니다-_-;


각 층마다 자판기가 있고, 옆에 얼음제공기가 있는데... 이건 이 다음날 묵은 토론토 시내의 호텔도 같은 구조라 좀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여튼 이 자판기는 지폐도 카드도 안받고 동전만 받음. 크윽... 어쩔 수 없이 프론트로 내려가서 안되는 영어로 더듬더듬 바꿔줄 수 있냐고 하니까 바꿔주더라구요.

참고로 캐나다 와서 제가 현금 쓸일이 여기가 최초였습니다-_-; 자판기를 쓰기 위해서... 그외의 모든 곳에서 카드 결제해서 나 대체 왜 이렇게 많이 환전했지... 하고 후회. 심지어 저는 환전할 때 캐나다 달러가 인기없어서 100달러 짜리랑 50달러 짜리로만 환전해갔었다고요, 흑흑.


그리고 펩시를 마심. (...) 펩시 자판기라 코카콜라가 없어서 선택지가 없기도 했고!


하여튼 그렇게 호텔 만족감에 심취해 있다가 밥먹으러 갔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 TGI 프라이데이가 있길래 거기로 갔어요. 그냥 무난한데서 먹어야지... 라는 생각이었죠.


담당 서버가 올 때까지 대기하는 시스템. 기다리고 있으면 담당 서버가 와서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가게는 넓고 사람 많고 왁자지껄했음.


다섯명이서 이것저것 주문해보았습니다.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좀 꽝이었어요. 하하하....

맥주는 캐내디언... 이 있길래 관광객 기분으로 주문했는데 별로였고 밀러가 훨씬 맛있더군요. 애플 음료는 딱 저 색깔에 기대할 법한 그런 맛이라 나쁘지 않았고.



이 어니언 수프는 매우 짰습니다. 미칠듯이 짰습니다. 소금... 끝없는 소금의 힘이 느껴진다...


햄버거는 감자튀김이랑 같이 나오는데 모양새가 상당히 특이함. 햄버거를 잘라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아예 결합을 다 안하고 분리된 채로 나오다니? 햄버거 자체는 짜지도 않고 무난했음.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근데 감자튀김이 별로였어요. 눅눅한게 관리 잘 안되고 튀겨놓은지 오래된 롯데리아 감자튀김 같다고나 할까. 게다가 중간중간 눅눅하지 않은 게 섞여있었는데 그건 그야말로 소금폭탄이라 우웩... 이건 무슨 지뢰밭을 지나다 지뢰를 밟는 것도 아니고;


이건 사이드 메뉴로 따로 주문한 감자튀김도 마찬가지였습니다-_-; 아니, 감자튀김에 무슨 짓을 하면 이런 소금 폭탄 지뢰 매설이 가능한 거지? 다행히 같이 나온 새우튀김은 무난했는데...


이 스테이크는 어니언 수프 이상의 소금 폭탄이었습니다... 한조각 잘라서 먹는 순간 표정이... 으으, 짜! 짜다고! 대체 뭐야, 이 짠맛은! 게다가 미디움 레어 주문했더니 완전 웰던으로 익혀서 가져왔어ㅠㅠ


그에 비해 다른 스테이크 하나는 신기할 정도로 멀쩡했습니다. 짜지도 않고 미디엄 레어 수준으로 잘 궈서 나왔고; 볶음밥이 영 아니었지만 메쉬 포테이토는 가루분말로 만든게 분명했지만 멀쩡한 맛이었음;


케이준 파스타와 샐러드도 멀쩡했음. 멀쩡하다는 것만으로도, 소금 폭탄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먹게 되는 분위기-_-;

참고로 팁은 15퍼센트였습니다. 음식값 총 272달러. 으으, 팁에는 불만 없었어요. 서버는 잘 했으니까. 하지만 뭔가 반지뢰반은딱히좋진 않았지만 먹을 수는 있었던 그런 식사... 나올 때쯤에는 우울해짐. 캐나다에 올 때부터 음식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대도 안하긴 했는데, 그래도 옐로나이프에서는 직접 장 봐서 맛나게 먹다가 여기 와서 지뢰를 밟으니 좌절감이_no


그리고 여기 식당에서는 팁조차도 카드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자판기 아니면 정말 현금 쓸 일 찾기 힘든 동네임;


밥 먹고 나와서 좌절감을 떨칠 겸 주변을 좀 산책하고 다녔습니다. 메리어트 호텔의 야간 모습과 주변의 야경. 옐로나이프와 달리 나이아가라는 별로 춥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의 야경. 야간 조명이 너무 색이 요란한 감이 있긴 한데 그래도 꽤 볼만했어요.


계속해서 LED 색깔이 바뀌며 번쩍번쩍하는 화려한 나이아가라 카지노.


밖만 그런 게 아니라 안도 바깥하고 똑같이 LED 색이 변하면서 화려한 변화가 계속됨. 2층의 분수대가 멋지더군요. 여긴 낮에 봐도 멋집니다.


1층은 푸드코트와 매점 등이 있어요. 여기 매점에서 물을 샀는데 2달러였나 3달러였나. 호텔 방에 비치되어있는 것보다는 훨씬 쌌습니다. 근데 여기는 또 10달러 밑으로는 카드 결제하려고 하면 안 받는다고 해서 현금 결제를 했던... 정말 몇 안 되는 현금 쓴 장소.


2층에는 카지노와 호텔, 그리고 관광객들이 쇼핑할 만한 면세점들이 있습니다. 아이스와인을 파는 주류전문점도 있더라구요. 여기서 캐리어가 깨진 일행은 새 캐리어를 하나 삼.

카지노도 간 김에 구경만 했는데... 여권 확인한 다음 출입시켜주고 안은 당연히 촬영금지. 카지노라는 곳을 영화에서나 봤지 직접 들어가본 적은 처음이라 촌놈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구경했습니다. 슬롯머신들은 정말 오락실스러운 유치하고 요란한 분위기였는데 그중에 왕자의 게임 슬롯 머신 같은 건 엄청 크고 화려한 모양새라 보고 빵터짐. 촬영금지만 아니었어도 꼭 사진을 찍어놓고 싶은 모양새였는데^^;

카드 게임처럼 사람들이 사람이 직접 하는 곳은 구경할만 하더군요. 관광객 대상이라 그런지 다들 대체로 노는 분위기로 하고 있었는데 딜러들의 퍼포먼스가 재미있었음.


근데 카지노 구경을 하던 우리가 정작 눈을 빛낸 것은 카지노 안의 뷔페였습니다! 막 TGI 프라이데이라는 비싼 지뢰를 밟은 참이었는데 카지노 뷔페가 가격이 싸더라구요. 마카오 카지노의 경우 뷔페가 일종의 미끼상품 같은 거라 정말 싸고 맛있었으니 여기도 그렇지 않을까... 라는 일행의 추측에 우리 모두 내일 밥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함. 비싼 돈을 내고 소금 폭탄을 먹는 경험은 한 번이면 충분하니까 여기는 제발 맛있기를... 아니 최소한 멀쩡하기를 기대하면서ㅠㅠ



또 느긋하게 주변을 산책하면서 걸어와서 숙소로 돌아와서 노닥거리다 나이아가라의 야경 좀 감상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오는 길이 많이 피곤했기 때문에 태블릿 켜서 드롭박스에 여행사진 업로드 좀 진행시켜두고 여행 기록을 대충 해둔 다음에는 픽 쓰러져서 잠들었음. 이 날의 관광 포인트는 나이아가라 폭포보다는 나이아가라 폴스뷰를 자랑하는 호텔이었고(...) 본격적인 나이아가라 관광은 다음날이었습니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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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LondonFog 2016/11/12 01:57 # 답글

    헉, 볼거 없고 할거 없는 이 추운나라까지 오시다니 넘 신기하고 반갑네요. 환영합니다 (이미 한국 가셨을 테니 과거형).
    저기... 면도기나 칫솔 같은거 달라고 프론트에 얘기하면 주는곳이 많아요.
    달라고 하면 돈내라고 하는 곳도 가끔 있지만 메리어트 정도면 그냥 줄것 같은데요.
    앗... 나이아가라 카지노 부페 의외로 꽤 먹을만 한것 같아요. 나이아가라 부근의 모든 레스토랑이 다 엉망이라 상대적으로...
  • 로오나 2016/11/12 10:10 #

    아니 볼거 많던데요! 완전 많던데;ㅁ;

    면도기나 칫솔은... 그랬단 말입니까ㅠㅠ 다음 여행 때는 참고해야겠네요. 일본 여행 때는 비치되어있는게 너무 당연해서 그런 생각을 못했어요. 따 딱히 영어를 못해서만은 아니고... (...)

    나이아가라 부근의 레스토랑은 TGI만 엉망인게 아닌가 보군요 역시_no

    나이아가라 카지노 뷔페는 근데 굳이 그거랑 비교하지 않아도 꽤 좋았어요. 카지노 뷔페라서 그런가 정말 가성비가 엄청났던...
  • Uglycat 2016/11/12 15:36 # 답글

    저런 전망을 가진 객실이면 요금이 상상초월이겠는걸요...?
  • 로오나 2016/11/12 18:38 #

    여행사가 알아서 해줘서 잘은 모르겠지만(...) 또 그렇게까지 비싼 객실은 아니었던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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