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2 - 맙소사. 2권을 6년만에 내다니!



19금 업계에서 활동해온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며, 길지 않은 만화 작품들을 발표하고 있는 작가 타카미치의 올컬러 만화입니다.

얼마 전에 6년 전의 1권 포스팅에 리플을 달아주신 분이 계셔서 2권이 국내 정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 세상에... 일본에서는 2013년 8월에 3권으로 완결되었는데 한국에는 1권 나오고 나서 6년 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고요! (참고로 한국판 1권 출간 당시에는 일본판도 1권 밖에 안나오긴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1권은 이미 절판된지 오래입니다. 재간할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출판사가 바뀐 줄 알았습니다만 아니었습니다. 1권은 '미우'라는 출판사명으로 나왔었는데, 알고 보니 책 안쪽에는 대원씨아이로 표기되어있더군요. '미우'는 그냥 대원씨아이의 레이블에 불과했던 듯.


1권 구입 당시 포스팅 (링크) 에서 왜 일본 원판 표지를 쓰지 않고 이상하게 편집 디자인한 표지를 썼는지 어이없어 했었는데 2권에서는 일본 원판과 동일한 표지를 써서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1권하고 통일성이 없다는 점은 열받는군요. 부들부들.


6년만에 나왔지만 가격은 그대로 9천원입니다. 일본판은 1200엔이라는 점과 올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꽤 괜찮게 책정된 가격이지요.


내용은 1권이나 2권이나 뭐라고 말할 건덕지가 없어요. 그냥 귀여운 여고생 세명이 귀엽게 노는 일상 이야기입니다. 정말 소소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진짜 그걸로 끝입니다. 줄거리가 어떻다거나 인상 깊은 에피소드는 뭐였다거나... 하고 이야기할 꺼리 자체가 없는 그런 만화. 그냥 귀여운 여고생들이 귀여운 올컬러 그림으로 귀엽게 노는, 모에계 만화의 섹스어필하고는 백억광년 정도 떨어져 있어서 매우 편안한 그런 만화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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