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트롤, 핵소 리지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한국보다 한주 늦게 MCU 신작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했습니다. '살인소설'의 스콧 데릭슨 감독 연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등이 출연합니다.

38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3256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첫주말 수익은 8천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수익도 1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여 전세계 수익은 1억 7천만 달러.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를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북미 평론가들도 관객들도 호평 중.



한국에는 내년 1월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트롤'은 코믹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원작이 있지만 이 원작이 동화나 만화 등의 스토리 컨텐츠가 아니라... 덴마크인 토마스 댐이 1959년에 자신의 딸을 위해 만들어낸 트롤 인형입니다. 1960년대에 대히트였고 80년대, 90년대에도 다시 세계적인 히트였다고... 트롤 인형 검색해보면 주르륵 나오는데 저도 몇번 본 적이 있는 디자인이군요.

파티를 좋아하는 트롤들의 왕국. 늘 즐겁게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달콤하고 맛있다는 것. 거인 괴물이 그들을 먹기 위해 납치해가고 트롤왕국의 공주와 투덜이가 그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406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23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해외수익 69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8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북미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3600만 달러로 나오고 있는데... 제작비 1억 2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수익만으로 이익을 낼 수 있을거 같지 않고 해외 흥행 추이가 중요하겠지요. 북미 평론가들은 호평 중이고 관객 평도 괜찮습니다.



한국에는 내년 2월 개봉하는 '핵소 리지(Hacksaw Ridge)'는 멜 깁슨이 메가폰을 잡고 연출했고, 이제는 더 이상 스파이더맨이 아닌 앤드류 가필드(...), 샘 워싱턴, 테레사 팔머, 빈스 본, 휴고 위빙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합니다.

288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522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3위.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1600만 달러인데 제작비가 4천만 달러임을 감안하면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 어려운... 해외수익이 잘 나올것 같은 영화도 아니긴 한데...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









덧글

  • ㅇㅇ 2016/11/06 16:00 # 삭제 답글

    개봉관수가 닥스보다 트롤이 더 많네요. 애니라서 그런가?
  • 로오나 2016/11/06 19:23 #

    그냥 배급 쪽에서 힘을 준 거겠죠^^;
  • ㅇㅇ 2016/11/06 16:58 # 삭제 답글

    핵소리지 흥행이 어정쩡 한 건 맬 깁슨 이미지 때문일까요?
  • 로오나 2016/11/06 19:23 #

    대형작 두개 사이에 낀 것도 있을 거고 마케팅 문제도 있을 거고... 요인이야 복합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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