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은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했지요. 또 베스트셀러 원작의 동화 판타지구나... 싶었는데 직접 보고 오니 이거 판타지판 엑스맨... 혹은 이능력 배틀물.... (감상 포스팅)

캐스팅이 화려합니다. 일단 에바그린이 미스 페레그린을 연기하고 사무엘 L. 잭슨이 악역을, 아사 버터필드와 엘라 퍼넬이 주인공 소년소녀 커플을 연기하고 주디 덴치도 나오지요.

북미에서는 352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90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2800만 달러로 나왔는데 이만큼은 안나오지 않을까... 뭐 하여간 1위를 하긴 했는데 1억 1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출발인 것 같네요. 북미 평론가, 관객 반응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피터 버그 감독의 'Deepwater Horizon'은 2010년 4월에 벌어진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 폭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사건은 11명이 실종, 17명이 중상, 3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되었으며 딥워터 호라이즌호는 36시간 동안이나 불타다가 침몰했다고 합니다. 마크 윌버그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커트 러셀이 나옵니다.

325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708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를 차지.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2200만 달러로 나왔습니다만 1억 1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시작이 영 안좋은듯. 흥행은 저조한 편인데 비해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가 호평 중입니다.



'Masterminds'는 거액의 현금수송 업무를 맡고 있던 인물이 그 돈을 훔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코미디입니다. 잭 블랙 주연의 '나쵸 리브레'를 연출했던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오웬 윌슨,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제이슨 서디키스, 그리고 '고스트 버스터즈'로 좋지 못한 일을 당한 레슬리 존스도 나오는군요.

304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243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6위 데뷔. 제작비가 미상이긴 한데 초저예산이 아닌 이상 매우 좋지 못한 흥행이 될듯.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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