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매그니피센트7' 1위!


'매그니피센트 7'이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1962년작으로 서부극의 역사에 이름을 새긴 작품 중 하나인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 당연하지만 원제는 둘 다 'The Magnificent Seven'로 동일합니다. 국내 개봉명이 번역명인지 아닌지의 차이일 뿐...

그리고 또 1962년작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를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었죠. 따라서 이번 '매그니피센트7'은 리메이크의 리메이크쯤 되겠습니다.

안톤 후쿠아 감독 연출,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 등이 주연으로 참가. 쟁쟁한 이름들이 많고 한국에서는 이병헌이 출연했다는게 어쨌거나(그 전에 이미지가 망가졌으니) 마케팅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367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50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9526달러를 기록. 여기에 해외수익 24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980만 달러입니다. 제작비 9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출발. 하지만 좋다고 보기도 좀 애매해서 이후 흥행 추이를 봐야겠네요. 북미 평론가들은 나쁘지 않은 반응이고 관객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줄거리 :
“정의를 원하죠. 하지만 복수를 택하겠어요”

1879년, 평화로운 마을 로즈 크릭을 무력으로 점령한 보그 일당의 탐욕적인 악행과 착취로 인해
선량한 사람들이 이유 없이 쫓겨나게 된다.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지켜본 엠마는 치안 유지관을 가장한
현상범 전문 헌터 ‘샘 치좀’(덴젤 워싱턴)을 찾아가 전 재산을 건 복수를 의뢰한다.
‘샘 치좀’은 도박꾼 ‘조슈아 패러데이’(크리스 프랫), 명사수 ‘굿나잇 로비쇼’(에단 호크), 암살자 ‘빌리 락스’(이병헌),
무법자, 추격자 그리고 인디언 전사까지, 7인의 무법자들을 모아 모든 것을 날려버릴 마지막 결전을 준비하는데….

정의가 사라진 세상,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2위는 '아기배달부 스토크' (원제는 'Storks')입니다. 한국에도 올해 내로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워너브라더스 제작, 나쁜 이웃들 시리즈의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과 '프레스토'의 더그 스윗랜드 감독이 공동 연출했습니다.

아기는 황새가 물어서 집집마다 배달해준다는 이야기가 전설이 아니라 실존하는 전문적인 서비스인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남들에게 동생이 있는 것을 부러워하는 소년이 아기배달 시스템 Storks에 편지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헤프닝들. 예고편 보면 아기 정말 귀엽게 나오는듯.

392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81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5560달러로 부진한 출발입니다. 해외수익 18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011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해도 좀... 제작비 7천만 달러로 할리우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저예산에 속하긴 하지만 이후 해외수익이 얼마나 더 뻗는지가 중요하겠군요. 북미 평론가들은 나쁘지 않은 반응이고 관객 반응은 좋은 편.



3위는 전주 1위였던 '설리 : 허드슨강의 기적'입니다. 한국에는 이번주 개봉하죠. 주말 1383만 달러, 누적 9239만 달러, 해외 3450만 달러로 전세계 수익은 1억 2689만 달러. 북미 1억 달러 돌파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제작비 9천만 달러 회수도 걱정할 필요 없을 거고요.




4위는 전주 3위였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2편 이후 12년만에 브리짓 존스가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혹평받은 2편의 비번 키드론이 아니라 1편의 샤론 맥과이어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도 컴백. 반응은 꽤 좋았는데 북미 흥행은 기대를 한참 밑돌았죠. 그래도 전세계적으로는 충분히 흥하고 있는 중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7.3% 감소한 452만 달러, 누적 1646만 달러로... 제작비가 3500만 달러긴 하지만 북미 흥행만 보면 망했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해외수익이 6710만 달러 벌린 상황이라 전세계 수익은 8356만 달러. 제작자가 암시한 4편이 진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성적이 나오는 중입니다.


줄거리 :
동시에 찾아온 인생 최고의 전성기VS뜻밖의 대위기!

연애정보회사 CEO 잭 퀀트(패트릭 뎀시)와 뜨거운(?) 사고를 치게 된다.
얼마 후 우연한 자리에서 전 남친 마크 다시(콜린 퍼스)와 마주친 브리짓 존스는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브리짓 존스에게 예상치 못한 뜻밖의 대위기가 닥치고
놓칠 수 없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5위는 전주 4위였던 '스노든'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8.2% 감소한 4144만 달러, 누적 1514만 달러, 아직 해외수익은 없음으로... 제작비 4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흥행은 망한 상황. 이후 해외에서 역전타가 터질 수 있을 것인가...

전기 스릴러 영화입니다. 전세계를 뒤흔들었건 남자, 전직 CIA 요원이며 미국 국가안보국과 영국의 GCHQ 등의 정보기관들이 전세계의 일반인들의 통화기록과 인터넷 사용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PRISM이란 비밀정보수집 프로그램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수집, 사찰해온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의 이야기를 영화화했습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 연출, 조셉 고든 레빗이 주연을 맡았군요. 시사회 반응은 별로 안좋았는데 개봉 후의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월 개봉 예정.



6위는 전주 2위였던 호러 영화 'Blair Witch'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8.8% 감소한 395만 달러, 누적 1613만 달러, 해외수익 492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100만 달러 가량이군요. '스노든'과 비슷한 스코어라 이것도 망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쪽은 제작비가 불과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라는 거. 제가 늘 말하는 거지만 초저예산이 깡패인지라 이미 충분하고도 남는 성공입니다... 뭐 시리즈의 명성을 생각하면 작품적으로는 안 그래 보이긴 하지만, 적어도 투자대비 성공으로는요.

블레어 윗치 시리즈 3편입니다. 그런데 왜 제목이 'Blair Witch'인가 하면 국내 개봉명 '블레어 윗치'였던 1편의 원제는 'The Blair Witch Project'였거든요.

1999년작인 1편은 지금은 하나의 장르화된 페이크 다큐의 시조격인 전설적인 초저예산 호러로 불과 6만 달러(600만 달러 아님!)의 제작비로 북미 1억 4천만 달러, 전세계 2억 5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당시에는 마케팅을 통해서 정말 이게 실화인 것처럼 속여넘겨서 흥행을 시키기도 했죠.

2편은 훨씬 늘어난 제작비(라고 해봤자 1500만 달러였지만)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리즈의 명성을 끝장냈습니다. 그래도 북미 2600만 달러, 전세계 4773만 달러로 흥행 면에서는 손해는 안봤지만...

그리고 16년만에 3편이 등장했습니다. 리부트도 아니고 정식 속편이라고 합니다. 개봉 전의 시사회 평가는 아주 높았는데 개봉 후에는 혹평이 쏟아졌군요. 1편이 등장했을 당시에는 아예 페이크 다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고 또 사람들이 실화인 줄 알고 속아넘어가는... 일종의 도시괴담적인 문화충격을 주면서 성공했지만 이제는 페이크 다큐 자체가 일반화된 형식이 된 상황이다 보니 설령 예전의 그걸 그대로 가져온다고 해도 그때처럼 성공할 수는 없긴 하겠지요. 1편의 전설적인 명성만으로는 안된다는 이야기.



7위는 전주 5위였던 '맨 인 더 다크'입니다. 주말 380만 달러, 누적 8111만 달러, 해외 39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1억 2천만 달러 돌파.

한국에도 10월 6일, 즉 다음주에 개봉하는데 얼마나 흥행할지 궁금하군요.



8위는 전주 7위였던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주말 311만 달러, 누적 3억 1813만 달러, 해외 4억 13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3천만 달러.



9위는 전주 6위였던 'When the Bough Breaks'입니다. 주말 250만 달러, 누적 2661만 달러. 제작비 1천만 달러 짜리 영화라서 이 정도만 되어도 흥행 면에서 성공.



10위는 전주 9위였던 '쿠보와 전설의 악기'입니다. 주말 110만달러, 누적 4595만 달러, 해외 12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855만 달러. 평은 정말 좋았지만 흥행은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완전 참패...


한국에도 10월 26일 개봉이 결정되었습니다.


줄거리 :
'"눈을 깜빡일 거라면, 지금 하세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꿈과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기억을 잃은 어머니와 함께 절벽 끝 동굴에서 단둘이 생활하는 소년 '쿠보'.
악기로 사물을 움직이는 재주와 현란한 말솜씨로 마을 사람들에게 전설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쿠보'는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라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달왕이 보낸 쌍둥이 자매의 공격을 받게 된다.
머나먼 나라에 홀로 떨어지게 된 '쿠보'는 달왕의 저주에 걸린 원숭이와 딱정벌레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모든 위험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아버지의 갑옷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개봉.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또 베스트셀러 원작의 동화 판타지구나... 싶었는데 예고편 보니 이거 이능력 배틀물. (...) 동화 판타지는 맞는데 엑스맨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비주얼 면에서는 팀버튼스러운게 마음에 들고. 북미 시사회 반응도 나쁘진 않은듯.

캐스팅이 화려합니다. 일단 에바그린이 미스 페레그린을 연기하는데... 음. 이거 노린 건가.(...)

사무엘 L. 잭슨이 악역을, 아사 버터필드와 엘라 퍼넬이 주인공 소년소녀 커플을(...) 연기하고 주디 덴치도 나오는군요.


줄거리 :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쫒던 ‘제이크’ 는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을 가진 ‘미스 페레그린’ 과 그녀의 보호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을 사냥하는 보이지 않는 무서운 적 ‘할로게스트’
미스 페레그린과 제이크를 비롯한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할로게스트’ 에 맞서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들의 대결이 팀버튼의 마법같은 상상력으로 펼쳐진다.







'Masterminds' 개봉. 거액의 현금수송 업무를 맡고 있던 인물이 그 돈을 훔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코미디입니다.

잭 블랙 주연의 '나쵸 리브레'를 연출했던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오웬 윌슨,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제이슨 서디키스, 그리고 '고스트 버스터즈'로 좋지 못한 일을 당한 레슬리 존스도 나오는군요.






피터 버그 감독의 'Deepwater Horizon' 개봉. 마크 윌버그 주연. 딜런 오브라이언, 케이트 허드슨, 커트 러셀이 나옵니다.

2010년 4월에 벌어진 석유시추선 딥워터 호라이즌호 폭발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사건은 11명이 실종, 17명이 중상, 300만 배럴 이상의 원유가 바다에 유출되었으며 딥워터 호라이즌호는 36시간 동안이나 불타다가 침몰했다고 합니다.







덧글

  • 루트 2016/09/26 16:48 # 답글

    세상에 기대되는 영화들 투성이야 ;ㅅ;
  • 로오나 2016/09/26 17:02 #

    저도 이번주에 페레그린을 보려고요=ㅂ=
  • 더러운 눈의여왕 2016/09/26 17:21 # 답글

    수스쿼는 망작 망작 안좋은 소리 잔뜩 들었는데 아직까지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군요. 시기 탓도 있겠지만 어쨌든 7억달러도 돌파하고...
    후속작 계획 빨리 공개해주오.
  • 로오나 2016/09/27 16:08 #

    영화의 흥행이야 뭐... 평가하고 상관없는 흥행의 대표주자로는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있죠.
  • 소시민 제이 2016/09/26 19:45 # 답글

    이병헌은 제네시스 때보다 대사 많아짐. 매우 많아짐.

    하지만 외면 당하는거 보면 눈물이....
  • 로오나 2016/09/27 16:08 #

    원작에서는 두명 말고는 그냥 병풍이나 다름없었다는데 이번에는 이병헌은 비중은 충분히 확보한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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