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4편.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는 한국에도 9월 28일 개봉합니다. 2009년 탑승객 155명 전원이 생존한 비행기 추락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연출,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352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221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데뷔. 첫주말 예상수입은 3100만 달러 정도로, 6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무난합니다. 해외 흥행도 고려하긴 해야겠지만요.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

'When the Bough Breaks' 개봉. 흑인 관객을 노리는 스릴러물입니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가 대리모를 구하여 아기를 갖고자 하는데 대리모가 남편에게 집착하면서 금기를 범하게 된다... 는 막장 드라마. (...)
22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 528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첫주말 예상치는 1600만 달러인데... 음, 첫날 성적으로 보면 너무 후하게 잡힌거 같군요. 근데 저거보다 덜 나온다고 해도 제작비가 1천만 달러의 저예산이다 보니 나쁘지 않은 시작일듯.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이군요.

한국에도 이번주 개봉한 애니메이션 '로빈슨 크루소'는 북미 제목이 'The Wild Life'라 이게 원제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국내 개봉명인 '로빈슨 크루소' 쪽이 원제고 저건 북미 개봉명이군요-ㅅ-; 벨기에산 애니메이션을 라이온스게이트와 서밋이 북미에 개봉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제작비도 1350만 달러로 엄청 저렴. (어디까지나 할리우드 기준)
249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 73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7위. 망했습니다. 북미 시장은요. 하지만 해외시장에서 이미 2088만 달러를 벌어들인 상태입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호러영화 'THE DISAPPOINTMENTS ROOM'는 '디스터비아'와 '이글 아이'의 DJ. 카루소 감독 연출, 케이트 베킨세일 주연인데... 나름 거창한 이름들에 비해 10위권에도 못들고 망; 반응도 혹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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