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나우 유 씨 미2' 1위


'나우 유 씨 미2'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과 동시는 아닙니다. 정식 개봉은 이번이지만 실은 그 저번주부터 유료시사회라는 명목으로 변칙 개봉을 했거든요. 그것도 적은 규모도 아니고 412개관이나 잡고 개봉했죠. 요즘 독과점 이슈가 잠잠하니까 이번엔 변칙 개봉을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규모로 해먹는군요. 변칙 개봉의 이유는 유료 시사회 명목으로 개봉하면 골든타임만 얌체 같이 쏙 빼먹을 수 있어서라는데, 극장과 배급사간의 모종의 딜이 있으니 가능한 일일 것이고 당연하지만 스케줄을 조율해서 그 주에 정식으로 개봉-상영하고 있던 다른 영화들의 기회를 빼앗고 피해를 주는 행위죠. 지난주에는 이 영화가 그 짓을 하더니 이번주에는 부산행... 이런 문제 작작 좀 봤으면 좋겠네요.

1200개관에서 개봉해서 주말 108만명, 변칙개봉부터 해서 누적관객은 173만 8천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

전작이 272만명 정도 들었던걸 생각하면 이 출발은 굉장히 성공적인듯.


2013년에 개봉해서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 흥행을 기록했던 그 작품의 속편입니다. 감독은 전작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에서 존 추 감독으로 바뀌었지만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등의 주연들은 복귀했습니다.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도 재등장하고, 이번에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참전한 것도 눈에 띄는군요.



줄거리 :
‘마술사기단’이 돌아왔다!

3년 전,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들이 돌아왔다!

마술사기단은 더 강력해진 적에 의해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 회복에 나선 마술사기단!

2016년 7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환상의 매직쇼가 펼쳐진다!



2위는 '부산행'입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정식 개봉일은 이번주입니다만 유료시사회 명목으로 변칙 개봉해서 2위를 차지해버렸습니다. 스크린을 431개나 잡아가면서 말이죠. 상영횟수로 보면 2663회로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이렇게 변칙 개봉하는 이유는 상영시간대 중에 골든타임만 쏙 빼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니 저 수치만으로 가늠할 수 없는 이익을 봤겠지요. 아니, 이미 2위에 관객수가 56만 1천명이나 되는걸 보면 말할 것도 없는 것 같지만요. 흥행수익도 48억 8천만원이나 됩니다.

총제작비 115억원의 블록버스터로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가량이라고 합니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도리를 찾아서'입니다. 2주차에 순위가 2계단 내려앉았지만 첫주대비 관객 하락률은 38.4%로 준수한 수준입니다. 주말 52만 5천명, 누적 176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143억 7천만원.



4위는 전주 2위였던 '봉이 김선달'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6.8% 감소한 41만 4천명, 누적 180만 3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43억 8천만원. 여전히 손익분기점이 공개되지 않았군요. 어지간한 수준이라면 현재까지 흥행 페이스는 좋아보이는데 아무래도 사극이고, 명쾌하게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을 안밝히는 부분이 걸리긴 합니다.



5위는 스릴러 '언더 워터'입니다. 원제는 'The Shallows'입니다. '논스톱'과 '런 올 나이트'의 자움 콜렛 세라 감독 연출. 북미에서는 아주 눈에 띄는 순위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저예산 제작비 대비 아주 알찬 흥행을 해냈고 평도 좋았던 작품.

51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만 8천명, 한주간 21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7억 9천만원.


줄거리 :
해변까지 200미터, 초속 11.3미터의 추격
극한의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겨우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그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6위는 전주 3위였던 '굿바이 싱글'입니다. 주말 12만 9천명, 누적 203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64억원. 손익분기점 150만명을 훌쩍 넘어서 200만 고지를 밟았습니다.



7위는 '데몰리션'입니다. 19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6천명, 한주간 2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1천만원. '와일드'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신작입니다. 제이크 질렌할과 나오미 왓츠 주연.


줄거리 :
“슬프게도… 그녀가 죽었는데 괴롭거나 속상하지도 않아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성공한 투자 분석가 데이비스(제이크 질렌할)
다음 날,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한 그를 보고 사람들은 수근거리고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살아가는 데이비스는 점차 무너져간다

“편지 보고 울었어요, 얘기할 사람은 있나요?”

아내를 잃은 날, 망가진 병원 자판기에 돈을 잃은 데이비스는
항의 편지에 누구에게도 말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어느 새벽 2시, 고객센터 직원 캐런(나오미 왓츠)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뭔가를 고치려면 전부 분해한 다음 중요한 게 뭔지 알아내야 돼”

캐런과 그의 아들 크리스(유다 르위스)를 만나면서부터
출근도 하지 않은 채, 마음 가는 대로 도시를 헤매던 데이비스는
마치 자신의 속을 들여다 보는 것처럼
망가진 냉장고와 컴퓨터 등을 조각조각 분해하기 시작하고
끝내 아내와의 추억이 남아있는 집을 분해하기로 하는데…



8위는 서스펜스 드라마 '트릭'입니다.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주연. 37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4천명, 한주간 3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4천만원. 총제작비 20억의 작은 영화입니다만...그 걸 감안해도 배급은 약했고, 흥행은 망한 상황이군요.


줄거리 :
사람을 미치게 하는 무서운 숫자 ‘시청률’...
드라마국 8.3%, 예능국 6.6%....

오늘도 TV 앞에 모인 사람들은
시한부 남편 도준과 그의 아내 영애를 보며 함께 웃고 눈물 흘린다.
방송이 끝난 후 또 한 번 시청률 1위를 기록하자
SNS와 온라인에서는 도준과 영애에 대한 기사와 가십으로 도배된다.

다음 날, PD 석진에게 도준은 돌연 촬영 중단을 선언한다.
점점 더 나빠지는 몸 상태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
시청률에 미친 석진은 포기하지 않고,
방송에 중독된 영애에게 시청률 조작을 위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이후, 도둑 촬영과 악마의 편집으로 내보낸 방송은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다.

석진은 도준의 임종 장면을 촬영하기로 결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도준과 영애는
마지막 방송 촬영이라는 석진의 부탁을 받고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당신이 몰랐던 카메라 뒤의 진실이 공개된다!



9위는 '나의 산티아고'입니다. 독일 최고의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가 '야고보 길'을 순례여행한 기록을 담은 베스트셀러 에세이 '그 길에서 나를 만나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8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1천명, 한주간 1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2천만원.


줄거리 :
800km, 42일간의 여정! 이것은 누군가의 좌절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갖게 된 긴 휴가가 낯설기만 한 그는 곧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첫 날부터 폭우와 허름한 숙소,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고통이 동행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첫 날부터 폭우와 허름한 숙소,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고통이 동행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10위는 전주 5위였던 '레전드 오브 타잔'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85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71억 7천만원.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변칙상영으로 빈축을 사긴 했습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은 예고된 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대치를 보면 언론에서 천만 운운하는건 걸러듣는다 쳐도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려울 것 같진 않은 영화. 열차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라는 아이디어가 신선하기도 하고, 초기 평들이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편이라 관람을 고민 중.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과 '사이비'의 연상호 감독 연출. 공유, 정유미, 마동석 주연.


줄거리 :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덮친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 442KM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 개봉. 4편 이후 4년만에 돌아온 시리즈 5편입니다. 4편도 전세계 8억 8천만달러를 기록한 초히트작이니 만큼 그대로 끝내긴 너무나도 아쉬웠겠죠. 5편은 이미 북미 개봉 전에 해외수익 1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임으로써 이 시리즈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중입니다.


줄거리 :
막 터진다!! 신나게 터진다!! 놓지마 정신줄!! 뭣이 중헌디??

도토리를 쫓던 스크랫이 이번에는 우주로 날아가 태양계를 위협하는 행성 충돌 사건을 일으킨다. ?
이로 인해 거대 운석이 지구로 향해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치고, 시드와 매니, 디에고를 비롯한 그의 친구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머나먼 땅으로 떠나야만 한다.
다시 돌아온 벅은 그들을 이끄는 길잡이가 되고 요가의 대가 샹그리라마, 초절정 미녀 브룩 등이 있는 지오토피아를 만난다.
과연 그들은 지구의 위기를 뚫고 모두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우주 사상 초유의 모험이 시작된다!






'극장판 요괴워치: 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 개봉.


줄거리 :
평화롭던 진달래 마을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갑자기 요괴가 되어 버린 민호를 시작으로
알 수 없는 미래로 보내져 버린 지바냥과
정체불명의 인간동생이 생긴 백멍이와 황멍이
산타가 사라진 마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하게 된 USA뿅
급기야, 요괴와 인간이 서로를 볼 수 없게 된 최악의 사태까지 벌어지는데…

이 모든 사건들이 벌어질 때마다 모습을 드러내는 염라대왕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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