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마이펫의 이중생활' 첫주말 1억 달러!


한국에는 8월 3일 개봉하는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기대치가 높았던 작품입니다. 슈퍼배드 1, 2편과 '로렉스'를 연출한 크리스 리노드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국에는 한발 앞서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437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317만 달러의 초대박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예상치가 8천만 달러 정도였는데 그걸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적. 상영관당 수익은 2만 3609달러에 달합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426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577만 달러...

아직 해외수익은 그리 뻗지 않았지만 제작비 7500만 달러는 이미 문제도 안되는 수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북미 평론가들도 호평, 관객 평도 괜찮습니다. 크리스 리노드 감독도 정말 대단한 흥행력의 감독이군요.


줄거리 :
하루 종일 당신만 기다리며 보낼 것 같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주인바라기 ‘맥스’.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입양견 ‘듀크’가 굴러들어오고
‘맥스’는 ‘듀크’와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간식, 밥그릇, 침대, 주인의 사랑까지 빼앗긴 ‘맥스’의 일상은 금이 가기 시작하고
급기야 ‘듀크’ 때문에 뉴욕 한복판을 헤매는 사건이 벌어지는데...

견생 최초, ‘기다려’보다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2위는 전주 그대로 '레전드 오브 타잔'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6.5% 감소한 2062만 달러, 누적 8141만 달러, 해외 5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3천만 달러. 첫주부터 해외수익이 우려스러웠는데 2주차까지 오니 이거 정말 심각하군요. 제작비가 1억 8천만 달러나 되는 영화인데 현재까지 추이는 참혹하게 망한...



3위는 전주 1위였던 '도리를 찾아서'입니다. 주말 2035만 달러, 누적 4억 2258만 달러, 해외 2억 20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4천만 달러. 해외 흥행은 폭발적은 아니지만 충실하게 뻗고 있는 중.

우리나라에도 개봉했죠. 저도 보고 왔는데 3D 효과가 정말 훌륭해서 초대형 수족관을 갔을 때의 그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앞의 5분 짜리 단편은 진짜 완전 심장 폭행. (감상 포스팅)



4위 'Mike and Dave Need Wedding Dates'은 안나 켄드릭, 잭 애프론, 오브리 플라자, 아담 드바인 주연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29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60만 달러, 상영관당 수익은 5567달러로.... 제작비 33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영 좋지 못한 출발입니다. 해외 수익도 집계되긴 했는데 370만 달러로 조촐해서 전세계 수익도 2천만 달러에 불과하고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이고 관객 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그렇네요.



5위는 전주 3위였던 'The Purge: Election Year'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2.9% 감소한 1170만 달러, 누적 5811만 달러, 해외 2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031만 달러. 제작비 천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로서, 시리즈마다 다음편을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흥행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6위는 전주 그대로 'Central Intelligence'입니다. 주말 813만 달러, 누적 1억 833만 달러, 해외 47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 돌파. 제작비 5천만 달러의 3배 스코어가 넘어갔군요. 드웨인 존슨 필모에 참 알차게 흥행한 영화 하나 추가.



7위는 전주 5위였던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입니다. 주말 770만 달러, 누적 9150만 달러, 해외 2억 1428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600만 달러. 북미 흥행은 1억 달러 돌파도 간당간당해보입니다만, 해외 흥행은 꾸준히 뻗고 있습니다. 전주대비 전세계 수익이 5천만 달러 이상 늘었으니... 힘줘서 노린 중국 흥행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긴 한데 몇몇 매체에서 말하듯 망했다고 하기엔 시기상조인듯. 이 추세면 3억 5천만은 충분히 넘길 것 같고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 짜리 영화로 그 정도면 나쁘지 않은 흥행인 셈. 물론 북미 흥행이 약해서 수익률은 낮을 것이고 과연 3편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지만...

뭐 개인적으론 추억팔이로서 2편을 즐겼고 3편에 대해선 기대감이 없어서 안나와도 상관없... (야)



8위는 전주 4위였던 '마이 리틀 자이언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9.5% 감소한 760만 달러, 누적 3874만 달러, 해외 11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064만 달러.

스필버그 감독이 아주 거하게 하나 말아드셨습니다...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 짜리의 블록버스터라 정말 처참한 흥행;



9위는 전주 7위였던 '언더 워터'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죠. 주말 480만 달러, 누적 4583만 달러, 해외 2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823만 달러.

해외 흥행은 더 갈 거고, 제작비가 1700만 달러에 불과한 영화라서 북미 수익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성적입니다.



10위는 인도영화 'Sultan'입니다. 283개관에서 소규모 개봉해서 10위를 차지했군요. 첫주말 수익 222만 달러, 관당 수익은 7832달러로 준수합니다.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선행 개봉했기 때문에 첫주 수익은 323만 달러고요.

레슬러인 술탄 알리 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는군요. 포스터 보고 대체 뭔 내용인가 했는데...;



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범죄 드라마 'The Infiltrator' 개봉.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브래드 퍼맨 감독의 신작입니다. 브라이언 크랜스톤, 존 레귀자모, 다이앤 크루거 주연.

동명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영국 은행 BCCI의 붕괴의 원인이 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1980년대, 갱단 커넥션이 은행을 통해서 검은 돈을 세탁하는 상황에서 마약 대부의 심복이 된 잠복 에이전트 로버트 마저의 이야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올 것이 왔다... 는 느낌의 '고스트 버스터즈'가 개봉합니다. 우리나라에도 7월 내 개봉 예정이군요.

원래는 25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서 오리지널 멤버들을 모아 속편 제작을 추진하다가 오리지널 멤버의 죽음으로 좌초되었고, 그 후에 리부트가 진행되었죠. 이번에는 여성판으로 찍는다고 해서 제작과 캐스팅 발표 당시부터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였는데 결국 예고편도 나오고 이렇게 개봉도 됩니다....

제가 참 폴 페이그 감독도 좋아하고 멜리사 맥카시도 좋아하지만, 아, 그래요. 크리스 햄스워스도 좋아하지만 '고스트바스터즈'에 추억을 가진 사람으로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막 들었는데... 영화가 잘 나오고 못나오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예전 영화(하고 애니메이션)을 추억으로 가진 사람으로서 '나의 고스트바스터즈는 이러치 아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기획이었는데...

근데 또 북미에서는 시사회 반응이 꽤 좋은 상황입니다. 역시 폴 페이그 감독, 얕볼 수 없는 능력자ㅠㅠ 국내 개봉하면 또 궁금해서라도 보게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덧글

  • 듀얼콜렉터 2016/07/12 05:47 # 답글

    둘 다 보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도리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그래도 마이펫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로오나님 도리 감상평을 지금 봤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도리를 3D로 볼 것 그랬네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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