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도리를 찾아서' 인디펜던스 데이 격파


'도리를 찾아서'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5.8% 감소한 7323만 달러. 2주차다운 낙폭을 보였는데도 여전히 오프닝 스코어 기준으로도 굉장히 우수한 편에 속하는 수익이 나왔다는 사실이 덜덜... 관당 수익도 여전히 1만 7천달러가 넘고요; 북미 누적 수익은 2억 8655만 달러, 해외 1억 10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달러에 달합니다. 제작비 2억 달러는 문제도 안될듯...



2위는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입니다. 20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이 기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농담하는 것 같았죠. 그런데 차근차근 진행되더니 결국 개봉이 눈앞까지 다가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1위로 데뷔했죠. 저도 보고 왔습니다. (감상 포스팅)

1편은 당시에 미국뽕 한사발 거하게 들이켰고 윈도우 바이러스로 외계인 모선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엄청나게 두들겨맞았지만 그럼에도 꽤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류의 액션 블록버스터 유행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롤랜더 에머리히는 그 사이에 꾸준히 지구를 뒤집어 엎는 재난물을 찍으면서 다른건 몰라도 지구 규모로 엎어지는건 이 감독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 재난물의 마스터가 되었고, 이제는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상당히 흥미로운 속편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편도 적어도 지구를 뒤집어 엎는 것만은 역시 잘 합니다.

406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160만 달러, 관당 수익은 1만 226달러로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괜찮은 출발입니다. (예상치보다는 못나왔지만) 해외수익도 1억 달러 넘게 나와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천만 달러고요. 북미 흥행은 그렇게 높은 수준까진 못될것 같은데 과연 해외수익이 얼마나 꾸준히 뻗어주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 역시 좋지 않군요. 역시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너무 뚜렷한 영화라...


줄거리 :
다시, 그들이 온다!

20년 전 최악의 우주 전쟁을 치른 지구.
재건을 위해 힘쓴 전세계는 다시 한번 있을 외계의 침공에 대비한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마침내 돌아온 그날!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공격에 앞에
인류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Central Intelligence'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8.3% 감소한 1837만 달러, 누적 6930만 달러, 해외 14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8360만 달러. 한주간 3천만 달러 이상이 벌린데다 해외수익도 나오기 시작해서 1억 달러쯤은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제작비 5천만 달러는 걱정할 필요 없을듯.



4위는 한국에 7월 7일 개봉하는 스릴러 '언더 워터'입니다. 원제는 'The Shallows'입니다. '논스톱'과 '런 올 나이트'의 자움 콜렛 세라 감독 연출. 29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70만 달러, 관당 수익은 5638달러로 1700만 달러의 저예산 영화임을 감안하면 순위는 나빠도 무난한 출발로 보입니다. 북미 반응은 호평이 나오고 있군요.


줄거리 :
해변까지 200미터, 초속 11.3미터의 추격
극한의 생존 게임이 시작된다!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겨우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그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5위는 'Free State of Jones'입니다.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의 게리 로스 감독 연출, 매튜 맥커너히 주연. 남북전쟁 이후, 흑인 노예였던 레이첼과 결혼하고 남부군에서 노예제 없는 자치구를 건립한 뉴튼 나이트의 전기 영화입니다.

281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77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2761달러로... 5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시작부터 망했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그리 좋은 평을 주고 있지 않고 관객 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6위는 전주 3위였던 '컨저링2'입니다. 주말 771만 달러, 누적 8691만 달러, 해외 1억 56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2억 4천만 달러 돌파.

1편은 북미 1억 3700만 달러, 전세계 3억 1800만 달러였는데 아무래도 북미 수익은 1편에 못미칠것 같군요. 최종수익은 해외수익이 뻗는걸 봐야 알겠고...



7위는 전주 4위였던 '나우 유 씨 미2'입니다. 주말 656만 달러, 누적 5205만 달러, 해외 1억 7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6천만 달러. 북미 흥행은 아무래도 망했는데 해외 흥행이 좀 뻗어주기 시작해서, 좀 더 지켜봐야 알듯. 9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이번주 해외수익 뻗어준게 숨통을 틔워주는 좋은 상황.


한국에는 7월 13일 개봉.



8위는 전주 6위였던 '엑스맨 : 아포칼립스'입니다. 주말 248만 달러, 누적 1억 4113만 달러, 해외 3억 7269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억 2천만 달러 돌파.



9위는 전주 7위였던 '닌자 터틀 : 어둠의 히어로'입니다. 주말 240만 달러, 누적 8812만 달러, 해외 76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1억 5천만 달러... 제작비 1억 3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역시나 망한걸로 끝날 것 같은... 이 시리즈도 여기서 끝날 것인가.



10위는 전주 8위였던 '거울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주말 215만 달러, 누적 7457만 달러, 해외 1억 74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5천만 달러. 제작비 1억 7천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아득히 먼 저곳에...


한국에는 9월 개봉 예정.


이외에 10위권 밖에서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이 전세계 4억 1천만 달러를 돌파.


'미 비포 유'는 1억 1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이 영화는 지난주 대비 3천만 달러 정도가 늘었는데, 정말 알차게 흥행하는 느낌이네요. (참고로 제작비가 2천만 달러에요)



이번주 북미 개봉작을 살펴보자면...



한국에는 8월 개봉 예정인 '마이 리틀 자이언트'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연출, 레베카 홀과 마크 라이런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런 노골적으로 동화적인 느낌의 판타지 모험 블록버스터도 오랜만이군요.


줄거리 :
모두가 잠든 밤, 런던의 고아원에 살고 있는 10살 소녀 ‘소피’는 우연히 인간 세상에 나온 한 ‘거인’을 보게 되고, 눈 깜짝할 사이 거인 세계로 납치된다. 무시무시한 거인들의 모습에 소피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자신을 납치해온 ‘거인’이 사실은 외톨이이며 꿈을 채집한다는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나 ‘소피’는 다른 무자비한 거인들에게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그들의 끔찍한 계획을 알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소피’와 ‘거인’은 위험한 여정을 떠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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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는 별개로, 아이맥스 3D 예고편을 극장에서 봤는데 3D 효과는 정말 훌륭하더군요.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의 3D 효과가 상당히 좋았는데, 그럼에도 예고편에서 보여준 이 영화의 3D 쪽이 단연 뛰어날 정도였습니다. 근데 솔직히 예고편이 재밌어보이진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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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림의 전설, 타잔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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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호러 스릴러 ' The Purge: Election Year' 개봉. 더 퍼지 시리즈 3편입니다. 근미래, 1년에 단 한번 모든 범죄가 허용되는 퍼지데이라는 설정 속에서 악의에 노출된 주인공들을 그린 시리즈죠. 저예산으로 쏠쏠하게 성공을 거뒀는데 결국 3편도 나오는군요. 1편부터 계속 연출해온 제임스 드모나코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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