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정글북' 2주 연속 1위


'정글북'이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9.8% 밖에 감소하지 않은 61만 9천명, 누적 170만 6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47억 5천만원.



2위는 범죄 드라마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입니다. 김명민, 성동일 주연. 김상호, 김영애, 김향기 출연. 69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2만 9천명, 한주간 5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4억원. 손익분기점이 300만명 정도라던데 출발이 별로 좋지 못하군요.


줄거리 :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
갑질하는 금수저에게 날리는 통쾌한 한 방!

한때는 모범 경찰, 지금은 잘 나가는 브로커 ‘필재’(김명민).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는 그와
브로커 모시며 일하는 변호사 ‘판수’(성동일)에게
어느 날,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해제철 며느리 죽인 놈이네. 이런 사건은 근처에도 가면 안돼”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김상호)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사건 브로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권력과 돈으로 살인까지 덮어버린 재벌가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브로커 ‘필재’와 변호사 ‘판수’ 아재콤비가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특.별.수.사를 시작한다!



3위는 전주 4위였던 '컨저링2'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불과 13.5% 밖에 감소하지 않은 42만명, 누적 124만 7천명으로... 역시나 외국 호러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흥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02억 1천만원.



4위는 전주 3위였던 '아가씨'입니다. 주말 28만 5천명, 누적 371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306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 400만명을 넘는 것이 아슬아슬해보이는군요.



5위는 전주 2위였던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5.1% 감소한 19만 4천명, 누적 104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91억 8천만원. 첫주에 볼 사람 다 봤는지 2주차에는 눈에 띄게 하락해버렸네요^^;



6위는 북미에는 한발 빨리 개봉한 '닌자 터틀 : 어둠의 히어로' 입니다. 전편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대신 '에코'의 데이브 그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메간 폭스와 닌자 거북이 4인방은 그대로 컴백.

51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4만 9천명, 한주간 17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억 9천만원. 개봉 규모에 비해서도 영 힘을 못쓴 느낌인데, 전작도 최종 40만명 정도 들고 끝난걸 감안하면 당연한 성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줄거리 :
새로운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둠의 히어로, 닌자터틀이 모습을 드러낸다!

감옥을 탈출한 ‘슈레더’는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손에 넣어
막강파워 악당을 만들어 내고 다시 한번 지구 정복을 꿈꾼다.
강력한 전투력, 끈끈한 유대로 뭉친 닌자터틀 4총사!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과 하키 마스크를 쓴 케이시 존스와 함께
이들을 막기 위한 역대급 팀플레이를 펼치게 되는데...

올 여름 세상을 구할 어둠의 히어로들이 깨어난다!



7위는 전주 6위였던 '미 비포 유'입니다. 주말 7만 6천명, 누적 65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53억 2천만원.



8위는 전주 5위였던 '곡성'입니다. 주말 5만 6천명, 누적 680만명, 누적 흥행수익은 552억 1천만원.



9위는 전주 7위였던 '엑스맨 : 아포칼립스'입니다. 주말 1만 2천명, 누적 29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43억 8천만원.



10위는 전주 8위였던 '앵그리버드 더 무비'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67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51억 6천만원.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은...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개봉. 20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이 기획이 처음 발표됐을 때만 해도 농담하는 것 같았죠. 그런데 차근차근 진행되더니 결국 개봉이 눈앞까지 다가왔군요.

1편은 당시에 미국뽕 한사발 거하게 들이켰고 윈도우 바이러스로 외계인 모선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엄청나게 두들겨맞았지만 그럼에도 꽤나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이런 류의 액션 블록버스터 유행을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는 작품이니까요.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롤랜더 에머리히는 그 사이에 꾸준히 지구를 뒤집어 엎는 재난물을 찍으면서 다른건 몰라도 지구 규모로 엎어지는건 이 감독만큼 잘하는 사람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 재난물의 마스터가 되었고, 이제는 20년이 지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상당히 흥미로운 속편을 들고 왔습니다. 좀 다르긴 하지만 마치 마크로스 같죠. 20년 전에 이 영화 속 우주에서는 지구인들이 매우 폭력적인 형태로 외계문명과 조우했고, 그리고 그들을 쓰러뜨린 후 우주선을 주워서 20년 동안 연구하며 우리 지구하고는 완전히 레벨이 다른 문명 발전을 이룩한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평행우주가 이제 외계침략자들의 본진과 2차전을 벌인다니... 이건 소설이나 만화 등에서는 이미 많이 쌓인 클리셰지만 영화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그것도 실제로 20년이 지나서 오리지널 출연진들을 모셔와서(윌 스미스는 출연료 협상에 실패해서 그냥 사망처리됐지만!) 찍었다는 것이 너무 신나는 기획이죠.

물론 결과물이 그만큼 신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고편은 참 멋진데 사전 시사회도 없고 이래저래 완성도가 불안하긴 해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기대하고 있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 영화는 그외의 모든 부분이 최악일지언정 지구 규모로 부수고 뒤집어 엎는 것만은 세계 최고였으니까요.


줄거리 :
다시, 그들이 온다!

20년 전 최악의 우주 전쟁을 치른 지구.
재건을 위해 힘쓴 전세계는 다시 한번 있을 외계의 침공에 대비한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마침내 돌아온 그날!
상상을 초월하는 그들의 공격에 앞에
인류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크리미널' 개봉. '아이스맨'의 아리엘 브로멘 감독 연출, 캐스팅은 정말 화려합니다. 케빈 코스트너, 게리 올드만, 토미 리 존스, 갤 가돗, 라이언 레이놀즈... 악명 높은 범죄자인 주인공(케빈 코스트너)의 머릿속에 CIA 요원(라이언 레이놀즈)의 기억을 주입해서 임무를 진행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우리나라 포스터와 예고편 라이언 레이놀즈가 굉장히 비중 있는 역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카메오 수준이라고... 데드풀의 성공 때문이겠죠, 아무래도.


북미 흥행은 망했습니다.



줄거리 :
이식된 기억 속 테러범을 추적하라!

CIA 에이전트 '빌'(라이언 레이놀즈)은 워싱턴, 베를린, 베이징을 폐허로 만들
반정부 테러조직의 배후를 추적하던 중 그들에게 쫓기게 된다.
테러를 막을 단서를 지키기 위해 CIA는
뇌과학 연구 권위자 ‘프랭크’(토미 리 존스)의 주도로 '빌'의 기억과 능력을
강력범으로 수감 중인 '제리코'(케빈 코스트너)에게 이식한다.

'빌'의 기억을 이식 받은 '제리코'는 마침내 테러를 막아내기 위한,
그리고 '빌'의 아내인 '질리언'(갤 가돗)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결심한다.

6월, 대테러 액션이 시작된다!






스릴러 '비밀은 없다' 개봉.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연출, 손예진, 김주혁 주연.


줄거리 :
국회입성을 노리는 신예 정치인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선거를 보름 앞둔 어느 날, 그들의 딸이 실종 된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애를 쓰던 ‘연홍’은
딸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선거에만 집중하는 ‘종찬’과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분노하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딸이 남긴 단서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던 ‘연홍’은
점차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유력한 후보, 사라진 딸, 15일간의 미스터리
선거 D-15, 딸이 사라졌다!






20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서프러제트' 개봉. 캐리 멀리건 주연. 메릴 스트립, 로몰라 가레이, 헬레나 본햄 카터, 벤 위쇼 출연.


줄거리 :
20세기 초 영국, 세탁공장 노동자인 ‘모드 와츠’(캐리 멀리건)는 한 남자의 아내,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자신의 삶을 의심해본 적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여성 투표권을 주장하며 거리에서 투쟁하는 ‘서프러제트’ 무리를 목격한 그날도 그들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을 거라 생각했던 그녀. 하지만, 여성이라는 이름 앞에 무너져버린 정의와 인권 유린의 세태에 분노하게 되고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거리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는데…

눈부시게 당당하고 아름답게 맞서라!
이 세상 모든 여인들에게 보내는 가슴 뜨거운 찬가 <서프러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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