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마침내 10억 달러 돌파


우리나라에는 6월 16일 개봉하는 '닌자 터틀 : 어둠의 히어로'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편의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대신 '에코'의 데이브 그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메간 폭스와 닌자 거북이 4인방은 그대로 컴백.

407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525만 달러를 기록, 관당 수익은 8659달러로 1위로서 무난한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전작보다는 영 안좋은 성적입니다. 전작은 첫주말 수익이 6500만 달러를 넘었었으니까요. 제작비가 전작보다 약간 더 오른 1억 3500만 달러(전작은 1억 25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출발이 좋다고 보긴 힘들듯.

어쨌든 해외수익도 340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6900만 달러.

북미 반응은... 평론가들은 혹평이고 관객 평도 좀... 인데 이건 전작도 별로 좋진 않았죠.


줄거리 :
새로운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둠의 히어로, 닌자터틀이 모습을 드러낸다!

감옥을 탈출한 ‘슈레더’는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손에 넣어
막강파워 악당을 만들어 내고 다시 한번 지구 정복을 꿈꾼다.
강력한 전투력, 끈끈한 유대로 뭉친 닌자터틀 4총사!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과 하키 마스크를 쓴 케이시 존스와 함께
이들을 막기 위한 역대급 팀플레이를 펼치게 되는데...

올 여름 세상을 구할 어둠의 히어로들이 깨어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엑스맨 : 아포칼립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 감소폭이 크군요. 첫주대비 66.1%나 감소한 2233만 달러입니다. 누적 1억 1650만 달러, 해외 2억 8602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4억 달러 돌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도 2주차 때는 첫주대비 64% 정도의 감소폭을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첫주말 수익 절대치가 아포칼립스보다 높았죠. 해외수익도 더 높게 나와서 2주차 때는 5억 달러를 돌파했었고...

어쨌거나 4억 달러도 절대 나쁜 스코어가 아닙니다. 현재진행형인데다 이미 제작비 1억 7800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넘어간 거니까요. 5억 달러까지는 무난하게 갈 것 같고 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속편 제작에도 딱히 문제는 없을듯.


참고로 역대 엑스맨 시리즈 흥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데드풀 - 전세계 7억 7천만 달러
2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전세계 7억 5천만 달러
3위 엑스맨 : 최후의 전쟁 - 전세계 4억 6천만 달러
4위 엑스맨 : 아포칼립스 - 4억 달러 (현재진행형)
5위 엑스맨2 - 전세계 4억 800만 달러
6위 더 울버린 - 전세계 4억 1500만 달러
7위 엑스맨 탄생 : 울버린 - 전세계 3억 7천만 달러
8위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
9위 엑스맨 - 전세계 3억 달러



3위는 한국에도 동시 개봉한 에밀리아 클라크, 샘 클라플린 주연의 멜로 드라마 '미 비포 유'입니다. 270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827만 달러, 관당 수익은 6757달러로 그럭저럭입니다. 해외수익 7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6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의 예상치보다 더 잘 나왔군요. 제작비가 2천만 달러의 저예산이라 나쁘지 않은 출발입니다. 북미에서 어느 정도만 해줘도 해외수익 더하면 손익분기점 걱정은 없을 듯. 북미 평론가들 반응은 별론데 관객 평은 상당히 좋습니다. 극과 극까지는 아니지만 반응이 꽤 갈리는 편이네요.


줄거리 :
내 평생 최고의 6개월을 선물했다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루이자의 우스꽝스러운 옷, 썰렁한 농담들,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얼굴 표정이 신경 쓰이는 윌. 말만 하면 멍청이 보듯 두 살짜리처럼 취급하고 개망나니처럼 구는 윌이 치사하기만 한 루이자.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인생을 향해 차츰 걸어 들어가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거울나라의 앨리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0.2% 감소한 1069만 달러, 누적 5077만 달러, 해외 1억 255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 1억 7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만...

일단 북미는 망했고, 해외수익은 선전해주고 있습니다. 한주간 두배로 늘었으니까요. 하지만 제작비 자체가 1억 7천만 달러 짜리 영화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는...


우리나라에는 9월에나 개봉 예정입니다.



5위는 전주 3위였던 '앵그리 버드 더 무비'입니다. 주말 978만 달러, 누적 8668만 달러, 해외 1억 96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8천만 달러. 북미에서는 끝물입니다만, 또 한주간 전세계 수익 기준으로 6천만 달러 정도가 늘었습니다. 3억 달러는 무난하게 넘겠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입니다. 주말 759만 달러, 누적 3억 8894만 달러, 해외 7억 42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1억 3천만 달러.

북미도 슬슬 끝물이고 해외수익도 확연히 쳐져서 '아이언맨3'의 12억 1500만 달러를 넘는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초반 흥행과 호평을 생각하면 중반부터의 흥행이 여러모로 아쉬운 느낌이네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나쁜 이웃들2 : Sorority Rising'입니다. 주말 470만 달러, 누적 4856만 달러, 해외 40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8936만 달러. 꾸준히 흥행하고 있고, 제작비 3500만 달러 회수 걱정은 이미 끝났죠.



8위는 코미디 영화 'Popstar: Never Stop Never Stopping'입니다. 최고 인기의 팝스타였던 주인공이 새 앨범 실패와 함께 인기가 곤두박질치자 자신의 옛 그룹과의 재결성을 통해서 재기를 꿈꾸는 이야기입니다.

231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63만 달러, 관당 수익은 2003달러로... 제작비가 2천만 달러나 되기 때문에 아주 참혹하게 망했습니다. 평론가들 반응은 좋고 관객 평도 좋다는걸 감안하면 마케팅 단계에서부터 패배한 불행한 영화일지도 모르겠네요.



9위는 전주 6위였던 '정글북'입니다. 주말 425만 달러, 누적 3억 4747만 달러, 해외 5억 47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8억 9500만 달러. 9억 달러는 확실하지만 10억 달러는 역시나 힘들어보이는...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과 아이맥스관을 나눠 쓰더군요.



10위는 전주 7위였던 '나이스 가이즈'입니다. 7월에 한국에도 개봉하는군요. 북미 흥행은 망했지만(...) 평은 좋은 영화라 국내에 들어오면 보고 싶네요. '아이언맨3'의 셰인 블랙 감독이고, 러셀 크로우와 라이언 고슬링가 버디무비를 찍습니다.

주말 352만 달러, 누적 2912만 달러.


줄거리 :
정의롭지 않은 두 남자가 정의를 위해 뭉쳤다!
전직 파이터, 현직 청부폭력업자 ‘잭슨 힐리’(러셀 크로우)
자칭 사설 탐정, 타칭 사기꾼 ‘홀랜드 마치’(라이언 고슬링)
LA 법무국장 딸의 실종, 포르노 배우의 죽음, 점차 드러나는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의 비밀까지!
캐면 캘수록 그들의 위험도 커져만 가는데…이들은 과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을까?



그리고 10위권에서는 밀려났지만 '주토피아'가 마침내 전세계 흥행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두둥)

이것으로 디즈니는 상반기 10억 달러 돌파작이 시빌 워와 주토피아 2개.

디즈니... 무서운 아이...!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그야말로 대작 러시인데요. 한주에 모이면 안될 것 같은 3작품이 다 모였습니다.



호러영화 '컨저링2' 개봉. 전작은 국내에서도 역대 호러 영화 신기록을 세운(220만명 이상) 바 있죠.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완 감독 연출, 베라 파미가-패트릭 윌슨도 부부 역으로 그대로 참전.

1편에 이어 이번에도 실화 소재입니다. 주인공 워렌 부부는 예전에 미국에서 유명했던 퇴마사들이고, 미국에서는 유령 들린 집이나 퇴마 활동에 대한 장소와 이야기들이 비즈니스가 되던 시기가 있었으며, 그 시절은 지금까지도 호러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지요. 물론 이 '실화'의 사실성을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영화가 얼마나 충실하게 실화를 다루고 있는지도 별개의 문제지요.

어쨌든 북미 시사회에서 이미 호평이 나오는 중.


줄거리 :
믿을 수 없겠지만… 이번에도 실화다!

1977년 영국 엔필드. 엄마 페기와 네 남매가 살고 있는 가족의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난다. 일명 폴터가이스트 유령. 벽을 두드리는 소리, 사악한 목소리, 유령은 밤마다 가구와 물건들, 심지어 아이들까지 공중에 띄우는 등 기이한 일들을 일으킨다. 결국 교회의 요청을 받은 워렌 부부가 영국 엔필드의 집을 찾아가 사건을 조사한다. 그러나 워렌 부부는 그 집에서 예상보다 더욱 엄청난 상대를 만나게 되고, 워렌 부부의 목숨까지 위협받는데…






'나우 유 씨 미2' 개봉. 2013년에 개봉해서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 흥행을 기록했던 그 작품의 속편입니다. 감독은 전작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에서 존 추 감독으로 바뀌었지만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등의 주연들은 복귀했습니다.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도 재등장하고, 이번에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참전한 것도 눈에 띄는군요.

예고편만 봐도 이번에도 마술이라고 쓰고 마법이라고 할 트릭들이 등장하는듯. 북미 시사회 평은 그리 좋진 않았는데, 전작 평도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2의 시사회평과 비교하면 비슷비슷한 수준인듯.


줄거리 :
‘마술사기단’이 돌아왔다!

3년 전,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그들이 돌아왔다!

마술사기단은 더 강력해진 적에 의해 전세계 팬들이 보는 앞에서 함정에 빠지게 되고
세상의 모든 컴퓨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카드를 훔쳐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불가능한 마술로 명예 회복에 나선 마술사기단!

2016년 7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환상의 매직쇼가 펼쳐진다!






'워크래프트 : 전쟁의 서막' 개봉. 와우저 던칸 존스가 제작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해외 개봉과 북미 시사회 이후의 평들은 혹평입니다. 과연 우리는 이 영화의 속편을, 아서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인가. 희망적인 것은 어쨌거나 북미보다 앞서 개봉한 해외에서 이미 7천만 달러의 수익이 나왔다는 거죠.


줄거리 :
두 개의 운명, 하나의 세계
공존할 것인가! 맞설 것인가!

서로 다른 차원에 살고 있던 인간과 오크.
오크의 행성이 황폐해지기 시작하자, 이들은 인간의 행성으로 넘어와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려 한다. 생존을 위해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믿는 인간 종족의 영웅 ‘로서’와 오크 종족의 영웅 ‘듀로탄’. 하지만, 공존에 반대하는 또 다른 세력이 분열되면서 두 진영은 더 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세상의 운명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





덧글

  • 리퍼 2016/06/06 17:12 # 답글

    1. 나이스 가이즈! 국내 개봉하는구나! ;ㅅ;
    2. 나우유씨미2 예고편보고 해리포터 새 시리즈인줄 알았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드립은 한번 칠 것 같은데(...)
  • 로오나 2016/06/06 17:20 #

    마술과 마법... 한번쯤 드립은 칠만 하죠.
  • 지드 2016/06/06 17:49 # 답글

    로튼토마토에서 "닌자 거북이: 그림자의 밖"은 관객 반응은 아직까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더군요. 시간 지나면 관객 반응을 보이는 팝콘 퍼센티지가 상승할수도, 혹은 오히려 엎어지는 그림으로 교체될 가능성도 있지만요. 평론가들 사이에서 호평은 35%, 불만족이 65%(덤으로 메타크리틱에선 평작 정도)인 걸 보면 운이 좋으면 언더월드처럼 평론가들 사이 지지율은 낮아도 대중 반응은 좋은 루트를 탈 수도 있고, 재수 없으면 대중들한테까지 외면 받으며 극장 흥행은 제작비도 못 건지는 루트를 탈 수도 있겠죠.(후자 루트도 운 좋으면 같은 파라마운트의 G.I. 조 실사판 1편처럼 극장에서 부진했다가 부가 판권 시장에서 큰 돈 벌고, 극장개봉용 속편을 낼 수도 있긴하지만)

    아포칼립스는 북미권 성적은 썩 좋게 나오긴 힘들겠지만 해외 매출이 힘을 보태줬고, 현재 알려진 제작비가 사실이라면 전작들처럼 제작비 기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제작비 이외 부가 비용도 부가 판권 시장에서 해결 가능하니 이번에도 이득 보는 장사할 듯 하네요.(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처럼 평과 흥행이 초대박 수준까진 아니지만 적어도 평가는 나우 유 씨미 시리즈처럼 호불호 갈린 평작 이상은 되는 되는 상황이고)

    팝 스타는 평이 좋은 저예산 영화이니 극장 흥행 쪽이 부진해도 2003년에 나온 데드 엔드(국내에선 이 영화도 더 로드란 제목으로 수입)처럼 홈비디오 시장에서 대박 나거나, 적당히 이득 남길 가능성도 있을 듯 하지만...워크래프트 실사판의 경우 저예산 영화도 아니고, 평론가들 사이 지지율 및 평점 역시 평작도 못 되는 수준이라 우려가 되는군요. 이게 트랜스포머 실사판들처럼 평론가들한테만 인기 없고, 돈은 엄청 잘 벌어들일 프렌차이즈가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 제작비 회수만 해내도 감지덕지해야 할 듯 싶네요(...)
  • 로오나 2016/06/06 20:02 #

    닌자터틀은 IMDB 쪽까지 보면 반응은 그냥저냥한거 같아요.

    아포칼립스야 5억까지는 갈테니 시리즈 잇는데 문제는 없겠지요.
  • Let It Be 2016/06/06 19:18 # 답글

    엑스맨시리즈는 명성에 비해 흥행수치가왜저래낮죠?
    가장높은게 고깟7억달러라니
  • 로오나 2016/06/06 19:39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전까지는 그렇게까지 흥행이 엄청난 시리즈는 아니었어요. 그냥 성공적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물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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