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아포칼립스, 거울나라의 앨리스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 2년만에 돌아온 '엑스맨 : 아포칼립스'는 이번에도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하고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415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264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 시사회 때부터 평이 전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호불호가 갈리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작보다 못한 결과가 나온건 당연해보이긴 합니다. 참고로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첫날 3600만 달러, 첫주말 9080만 달러였죠. 아포칼립스의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6700만 달러 정도로 훨씬 낮게잡혔군요.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좋지 못한데 비해 관객평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편.

해외수익이 1억 1500만 달러 이상 잡혀서 전세계 수익은 1억 4천만 달러. 제작비는 전작의 2억 달러보다 낮은 1억 7800만 달러가 들어갔는데, CG를 거창하게 썼음에도 제작비가 낮아진건 역시 캐스팅이 줄어들었기 때문이겠지요. 그외에도 전작은 이래저래 제작비가 늘어날만한 이슈(추가 촬영, 촬영해놓은 거 통편집 등등)들이 있었으니...



그리고 '거울나라의 앨리스'도 개봉했습니다. 네. 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속편이요. 전편이 3D 붐과 맞물려 전세계 10억 달러 초대박을 터뜨린 후 5년만에 돌아왔군요.

이번편은 팀 버튼 감독이 아니라 제임스 보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팀 버튼도 프로듀서로 참가했어요.

조니 뎁, 앤 헤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도 전작에 이어서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전작의 명성에 비하면 영화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은 느낌인데, 결과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376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972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데뷔.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4026만 달러로 나왔는데... 요즘 박스오피스 모조의 수익 전망치가 대체로 좀 후한 편이라 실제 성적이 그만큼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도 합니다만, 첫날 성적 보니 어림도 없을 것 같습니다. 3천만 달러 이하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제작비는 전편의 2억 달러보다 낮아진 1억 7000만 달러인데 일단 북미 시작은 영 좋지 못하군요.

조니 뎁은 어째 요즘 찍는 영화마다 망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 엠버 허드와 이혼하게 되었고 거기다 폭행 이슈가 더해진 상황이라 그게 영화에도 안좋게 작용할 것 같네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중이고 관객 평도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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