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홍콩식 중화요리 주점 '림가기'


홍콩식 오리구이를 먹을 수 있는 홍콩식 중화요리집, 홍대 림가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게라서 홍콩식 오리구이와 청펀이 생각나면 종종 가고는 합니다.


내부는 이래요. 넓은 가게는 아닙니다. 좌석은 한 테이블당 네 명 정도가 한계에요. 하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예닐곱명까지도 수용 가능하긴 합니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지 손님들의 중국어가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

접객은 예전에는 아주머니 혼자 하셨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서빙하시는 분이 한분 더 계시더군요. 여전히 아주머니는 한국어가 서투르시지만 무척 친절하세요.


기본 세팅. 전 식사 전에 물티슈를 주는 가게를 무척 좋아해요.


메뉴. 지인 중에는 중화요리면 칭따오를 마셔야지!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여기 오면 주로 산미구엘 생맥주를 마십니다. 상태도 괜찮고 가격도 괜춘하고.


기본 반찬.


저만이 아니라 일행 모두 산미구엘 생맥주를 주문.


위는 새우, 아래는 차슈 롤 쌀 전병... 이라고 쓰고 청펀이라고 읽습니다. 메뉴판엔 그냥 딤섬이라고 적혀있지만. (...) 비주얼을 보면 별로 맛있어보이지 않지만 여전히 술술 홀라당 넘어가는 맛. 안의 재료를 대충대충 말아둔 느낌이라 먹다 보면 내용물이랑 껍질이 따로 놀기가 쉬운 것이 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새우와 야채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야채가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 된다고 하셔서 아쉬웠습니다ㅠㅠ


차슈 쌀국수와 오리 쌀국수. 건더기도 실하고 국물맛도 괜춘.

닭고기 쌀국수는 닭다리가 같이 들어가서 나와서 이 둘하고 비주얼부터 좀 차이가 있고, 사천식 매운 탕면의 경우는 딱 한번 먹어봤지만 상당히 매운데다가 면이 미끌미끌거리는 당면이에요. 그리고 원래는 고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호불호가 확 갈릴 메뉴.


홍콩식 오리구이 한마리! 매번 갈때마다 홍콩식 차슈도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홀린듯이 오리구이만 시키게 되는군요. (...) 구워서 나오는 한마리의 비주얼이 무척 흐뭇합니다.

처음에 주문하면 이대로 직접 뜯어서 먹을지 아니면 다 발라서 내올 건지 선택 가능. 매번 발라서 내와달라고 부탁하지만 그 전에 요렇게 눈요기를 시켜주셔서 좋습니다. 아무래도 다 발라놓고 나면 눈으로 즐기는 만족감은 없으니까요.


발라서 나오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는 편. 그런 만큼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껍질은 얇고 바삭하고, 고기도 야들야들해요. 생각보다 별로 기름지지 않습니다.


오리구이를 주문하면 샐러드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샐러드 양도 꽤 되는 편.


오리구이 찍어먹으라고 두 종류의 소스를 주십니다. 한쪽은 오리를 구울 때 같이 나온 국물소스, 그리고 또 한쪽은 홍콩에서 먹는다는 매실 소스인데 저는 매실 소스 쪽을 좋아하고, 여태까지 같이 간 일행들 중 국물소스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군요^^;



전화번호는 02-3141-8808.


덧글

  • anchor 2016/04/12 09:28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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