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배트맨 대 슈퍼맨' 첫주말 1억 6천만 달러


여행 다녀오느라 평소보다 이틀 늦어진 북미 박스오피스 포스팅!


이번주 1위는 이미 예약되어있는 상황이었죠.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이 북미와 한국 박스오피스를 모두 점령했습니다. 424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6601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후덜덜한 위엄... 극장당 수익도 3만 9134달러로 엄청나군요. 여기에 해외수익도 2억 8천만 달러 넘게 집계되면서, 현재까지의 전세계 수익이 4억 7천만 달러에 달합니다. 제작비가 2억 5천만 달러나 들어갔고 평은 예고편 공개 이후의 기대치를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폭망 상태이긴 하지만(...) 흥행은 첫주 폭발만으로도 이미 긍정적입니다. 2주차부터의 흥행이 어떻게 될지 대단히 궁금하군요.

참고로 이 영화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북미 개봉 첫날 수익 5위

1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1억 1912만 달러
2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9107만 달러
3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8442만 달러
4위 쥬라기 월드 - 8195만 달러
5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 8156만 달러


역대 북미 개봉 첫주말 수익 7위

1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2억 4794만 달러
2위 쥬라기 월드 - 2억 881만 달러
3위 어벤져스 - 2억 844만 달러
4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1억 9127만 달러
5위 아이언맨3 - 1억 7414만 달러
6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1억 6919만 달러
7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 1억 6601만 달러


역대 전세계 개봉 첫주말 수익 4위

1위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 5억 2900만 달러
2위 쥬라기 월드 - 5억 2490만 달러
3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4억 8320만 달러
4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 4억 2250만 달러


엄청난 성적이긴 하지만, 개봉 전의 기대치에 비하면 생각 외로 별로라는 느낌이 듭니다. 북미에서는 역대 예매율 2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엄중한 엠바고(기대보다 우려를 증폭시키는)가 풀리면서 쏟아져 나온 부정적인 반응이 오프닝 스코어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북미,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리긴 했지만요.

전세계 개봉 첫주말 수익 기록 쪽은 마블 영화들은 전세계 동시 개봉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주토피아'입니다. 주말 2402만 달러, 누적 2억 4143만 달러, 해외 4억 65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억 1167만 달러.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여전히 흥행이 꾸준합니다. 해외수익도 전주대비 1억 2천만 달러를 추가하면서 7억 달러를 돌파. 8억 달러도 가능해보이는군요. 이걸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중에 '겨울왕국'에 이어 2위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종전까지는 '빅 히어로'가 6억 5800만 달러로 2위였죠.



3위는 '나의 그리스식 웨딩2' 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월 30일 개봉이군요. 313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86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5701달러로 그냥저냥이네요. 해외수익 832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820만 달러. 북미 반응은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들도 별로군요. 그래도 제작비가 180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출발은 나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2002년 1편 개봉 후 14년만에 2편이 개봉했습니다.

1편은 북미 2억 4천만 달러, 전세계 3억 7천만 달러의 흥행작이었습니다. 2편은 감독은 바뀌지만 1편의 주요 멤버들은 참전하는군요. 세월이 흐른 만큼 다음 세대의 이야기를 다루는듯.


줄거리 :
말 많고 흥 많은 오지랖 3大 가족을 소개합니다!

1대 결혼 ??년 차, 기억도 가물가물한 고집불통 할배할매 ‘거스&마리아’ 부부
2대 결혼 17년 차, 현실 앞에 가족걱정밖에 안 남은 걱정폭발 ‘툴라&이안’ 부부
3대 결혼? 아~몰랑, 일단 연애부터 내 맘대로 하고 싶은 까칠절정 여고생 ‘패리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툴라’에게 남은 건
달콤한 허니문의 기억이 아닌 200% 리얼한 현실뿐!
여전히 고집불통인 부모님에 반항을 시작한 까칠한 딸까지!

부모님은 말하셨지,
“너도 딱 너 같은 자식 낳아서 똑같이 당해봐라~!”
폭풍공감!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툴라’와 오지랖 3大가족의 리얼 라이프가 시작된다!



4위는 전주 3위였던 'Miracles from Heaven'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4.6% 감소한 969만 달러, 누적 3430만 달러... 절대치로 보면 별로지만 제작비 1300만 달러는 이미 회수하고 이익나는 중.



심각한건 바로 이 5위죠. 전주 2위로 출발해서 5위로 추락한 '다이버전트 시리즈 : 얼리전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7.5% 감소한 943만 달러, 누적 4654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7056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2천만 달러 정도입니다. 해외에서 선방하긴 했지만 북미 흥행이 망해서 적신호가 들어왔군요. 제작비가 1억 1천만 달러인데 이래서야 과연 마지막편까지 무사히 나올 수 있을지...

영어덜트물의 황금기는 헝거게임 시리즈로 끝나고, 그 후에 나온 작품들이 속속 망하다가 그나마 다이버전트 시리즈와 메이즈 러너 시리즈가 좀 흥했는데 다이버전트가 시리즈 다 하기도 전에 삐끗하고, 그 뒤를 이어줄 작품이 안나오고 있으니 적어도 영화판에서 이 유행은 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개봉이 6월 -> 5월로 당겨졌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클로버필드 10번지'입니다. 주말 594만 달러, 누적 5595만 달러, 해외 12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900만 달러 가량. 아주 잘 흥행하고 있군요. 제작비 1500만 달러의 쿼드로플 스코어를 돌파.

우리나라에는 4월 7일 개봉,.



7위는 전주 5위였던 '데드풀'입니다. 주말 490만 달러, 누적 3억 4937만 달러, 해외 3억 9633만 달러로 전세계 수익은 7억 4600만 달러...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는 겨우 100만 달러 차이입니다. 결국 넘어서 엑스맨 시리즈 1위를 차지하겠군요.



8위는 전주 6위였던 '런던 해즈 폴른'입니다. 주말 303만 달러, 누적 5572만 달러... 해외수익이 아직까지도 집계가 안됐네요. 북미에서 이 정도 벌었으면 해외에서 이거보다 좀 더 힘내면 그럭저럭 손익분기점은 넘긴 하는데... 마케팅비는 2차 시장 가야겠지만.



9위는 전주 14위였던 'Hello, My Name is Doris'입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작품이고, 제한상영으로 출발해서 3주차에는 극장수를 485개까지 늘리면서 10위권 안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주말 167만 달러, 누적 325만 달러로 아직 흥행은 조촐하지만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이군요. 제작비가 불과 100만 달러 짜리 초저예산 작품이라 이미 본전은 뽑고도 남았습니다. 60대 여성이 젊은 회사 동료에게 연정을 품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코미디 영화라는군요.



10위는 전주 11위였던 '부활'입니다. 주말 94만 달러, 누적 3603만 달러, 해외 585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196만 달러. 제작비 2천만 달러는 아슬아슬하게 회수하는 흥행이긴 한데... 주말 100만 달러도 안되는 성적이 TOP10 안에 들어왔다는 점이 재미있군요.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종교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2'가 개봉하는군요. 1편이 초저예산으로 상당히 흥했었죠. 이번에도 신실한 주인공을 상대로 신이 없다고 폭거를 휘두르는(이게 중요하겠지요) 무신론자들 상대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만만세를 외치는 패턴은 이번에도 동일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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