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일천] 조각 피자가 저렴하다! '세모네모'


간만에 볼일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봉일천 쪽으로 나가보니 못보던 가게가 보였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전에는 토스트를 파는 작은 카페... 였던 가게가 토스트와 피자를 파는 가게로 바뀌어 있더군요. 이 시골 동네에 조각 피자를 파는 가게라니 재미있어서 들어가봤어요.


인테리어는 그대로 쓰는 것 같고 오너가 바뀌면서 가게를 업종을 이전 것도 계승하면서 피자 판매만 추가한 것 같습니다. 토스트도 그대로 팔고 있고...


원피스 피규어들이 눈에 띄는군요.


메뉴를 보면 카페 메뉴들도 하고 있네요. 피자는 4종류를 팔고 있는데 이중에 조각 피자로 파는 것은 불고기 피자 한종류 뿐입니다. 가게에서 먹고 가도 되고 테이크아웃해가도 되지만 배달은 안함.

근데 잘 보면 가격이... 조각 피자가 1500원, 그리고 8조각이면 한판이 되는데 한판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즉 조각으로 먹는다고 해서 더 비싸질 않아요. 과연 이렇게 해서 이윤이 남나 의아해서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되도록 저렴하게 팔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하시는데... 아무리 조각으로 파는 것을 불고기 피자 한 종류로 한정시켜놨다고는 해도 조각으로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생각하면 아무리 그래도 2천원 이상은 받아야 가게가 굴러갈 수 있지 않나. 이래서는 포장용 박스값이나 나올까 싶은데; 손님이 이런거 걱정하는 것도 좀 웃기는 일이긴 한데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어버리더란 말이죠;


포크, 나이프, 핫소스 등은 셀프.


피자는 주문하고 나서 나오기까지 한 10분 정도 걸렸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이렇게 세팅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피자를 주문했을 때 얼마나 걸리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조각 피자를 테이크아웃해가는 손님들이 꽤 있었습니다.


저는 조각피자 두 조각과 스프라이트 한 병 주문. 동네 피자 기준으로는 꽤 괜춘한 맛이군요. 도우가 두툼해서 볼륨감이 있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조각으로, 그것도 한판을 n분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커서 이쪽으로 올때는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음.


처음 내올 때 피클을 안주셔서 혹시 없냐고 했더니 내주심. 확실히 가게에서 먹고 가는 경우도 서비스는 최소화한 느낌이라 테이크아웃 손님이 주력인듯. 옆에서 보고 있으니 안그러면 사장님 혼자 하시는 가게라 감당이 안될 것 같기도 하고^^;



덧글

  • 누리소콧 2016/03/20 20:48 # 답글

    저희 동네에도 저런 곳이 있었는데 없어져서 슬프네요
  • 로오나 2016/03/21 01:56 #

    음. 오래 갔으면 합니다.
  • 마야카 2016/03/20 21:06 # 답글

    송프로 피자라는 체인점에서도 조각 피자를 파는데 여긴 조각보다 한판이 약간 비쌉니다.. 박스값과 소스 피클 값인듯.. -_-'
  • 로오나 2016/03/21 01:56 #

    뭔가 거꾸로 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납득이 안되는 것도 아닌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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