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2주 연속 1위!


'주토피아'가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3.4% 감소한 5천만 달러로, 개봉 첫주말 성적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입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3065달러나 되고요.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4262만 달러, 해외수익은 전주대비 1억 3천만 달러 늘어난 2억 8870만 달러를 기록, 둘을 합친 전세계 수익은 4억 3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과연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뻗을 것인가.



2위는 우리나라에서도 4월 7일 개봉하는 '클로버필드 10번지'입니다.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자고 연출은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맡았습니다. '클로버필드'의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속편 아님) 339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52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7431달러로 나쁘지 않은 출발. 해외수익 1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670만 달러. 제작비가 1500만 달러의 저예산임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출발입니다. 북미 반응도 아주 호평이네요.


줄거리 :
J.J. 에이브럼스의 2016 극비 프로젝트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 이후,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앞에 지구상에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그녀는 생존을 위해 그 곳을 탈출하려 하는데…



3위는 전주 그대로 '데드풀'입니다. 주말 1080만 달러, 누적 3억 2808만 달러, 해외 3억 8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7억 800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지난주대비 4천만 달러 좀 못되게 늘어났는데, 이제 기세가 확연히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전세계 7억 47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게 가능할 것 같긴 한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런던 해즈 폴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0.7% 감소한 1067만 달러, 누적 3885만 달러. 아직 해외수익은 집계되지 않아서 제작비 6천만 달러 회수가 가능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북미 흥행은 좋지 않은 상태고요.



5위는 전주 4위였던 'Whiskey Tango Foxtrot'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38.3% 감소한 460만 달러, 누적 1557만 달러... 제작비 3500만 달러를 감안하면 2주차에도 여전히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6위는 흑인 관객 타깃의 로맨틱 코미디 'The Perfect Match'입니다. 92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15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486달러로 저조한 출발이군요. 하지만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라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극장에서 대충 손익분기점까진 벌거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2차 수익으로 때우고도 남을 수준일테니... 북미 반응은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들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정도.



7위는 'The Young Messiah'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로, 소설 원작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포함한 뱀파이어 연대기로 유명한 앤 라이스 작품. 캐스팅 중에는 숀 빈이 눈에 띄는군요.

176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4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933달러로 저조하군요. 제작비 1850만 달러를 감안하면 망한...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관객평은 의외로 괜찮은...



8위는 첩보 액션 코미디 'The Brothers Grimsby' 개봉.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사챠 바론 코헨, 마크 스트롱, 아일라 피셔, 레벨 윌슨 주연.

제작진이 쟁쟁한데 비해 흥행은 시작부터 영 좋지 않군요. 223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15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409달러로... 제작비 3500만 달러를 생각하면 시작부터 참혹하게 망했습니다-_-; 북미 반응도 영 좋지 않고요.

다만 해외수익이 1120만 달러로, 북미 수익보다 훨씬 크게 잡혔다는 점은(그래도 절대치가 작지만) 희망적인 부분? 전세계 수익은 1430만 달러군요.



9위는 전주 5위였던 '갓 오브 이집트'입니다. 주말 250만 달러, 누적 2731만 달러, 해외 49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640만 달러...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정말 참혹하게 망했습니다. 올해의 폭망작 리스트 상위권에 낄 흥행.

근데 전 재밌게 봤어요. 이걸 아이맥스 3D로 못본게 후회됨. (감상 포스팅)



10위는 전주 6위였던 '부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죠. 주말 225만 달러, 누적 3240만 달러. 제작비 2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아직도 상황이 미묘... 해외수익이 조금만 나와줘도 될텐데 병아리 눈물만큼에서 늘어나질 않고 있는;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다이버전트 시리즈 : 얼리전트' 개봉. 시리즈 3부입니다. 소설은 3부작으로 완결났지만 영화는 4부작입니다. 네.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과 헝거게임이 보여준 선례를 따른 것이죠. '세상에. 완결편이 너무 방대해서 도저히 영화 한편으로 담을 수가 없어요. 두편으로 나누겠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것이 그저 잘 팔리는 시리즈 한편이라도 더 팔아먹고 싶은 어른의 사정임을 알고 있지요. 어쨌거나 이 시리즈는 그래서 2017년에 끝납니다.

트와일라잇, 헝거게임 이후로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와서 영화화됐던 영 어덜트 장르물 중에서는 그나마 흥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저 둘하고 비교할 급은 못되죠. 1편이 전세계 2억 9천만 달러, 2편이 3억 달러 정도 흥행한 수준이니까요. 메이즈 러너 시리즈하고 비교하면 딱 맞을 겁니다. 이 둘 말고는 영 어덜트 장르물의 유행을 이어갈만한 히트작도 안보이는 상황이라(소설 쪽은 나름 꾸준히 어느 정도 흥행작이 나오는 모양이지만, 어쨌거나 영화계에서는) 이 유행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군요. 어쩌면 이 두 작품이 유행의 마지막일지도 모르죠.


우리나라에는 왠지 6월에나 개봉 예정입니다.


줄거리 :
SF 블록버스터의 신세계가 열린다!

모든 것을 뒤집어 놓을 단 하나의 진실이 밝혀진다!
이 도시 밖에 진짜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 트리스와 포를 비롯한 사람들은
또 다른 혁명을 꿈꾸며 진짜 세상으로 탈출하지만 그곳에는 더 잔인한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






'Miracles from Heaven' 개봉.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자전적 소설 원작입니다. 전신선피부경화증에 걸린 소녀와 엄마가 병과 싸우는 이야기. '33'의 패트리시아 리건 감독 연출, 작년에 벤 에플렉과 이혼한 것이 이슈가 되었던 제니퍼 가너와 아역 카일리 로저스가 모녀를 연기합니다.






덧글

  • 더카니지 2016/03/14 17:23 # 답글

    솔직히 7억 달러까진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기어코 돌파했군요. 이건 기적이야!! 폭스는 갓드풀 2편에게 지원 팍팍해줘야...
  • 로오나 2016/03/14 17:51 #

    다음편 제작비가 설마 7천만 달러는 넘겠지? 라고 기대 중입니다.
  • Skip 2016/03/14 22:27 # 답글

    기독교 관련 영화는 특히 예수 등장하면 교회에서 단체로 등장해서 방언 쏟아낼걸 알기에 일단 패스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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