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아이디어패드 Miix 700 개봉 및 하루 사용기


슬슬 맛이 가버린 노트북을 대신해서 작업용으로 지른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Miix 700 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이 제품을 지르게 된 이유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죠. (지름 포스팅)

이번에는 개봉기 및 하루 사용기입니다.


박스는 심플합니다.


제품은 스펙은 이래요. 해상도는 서피스 프로3과 같고, 내부 스펙은 서피스 프로4 최저 사양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키보드까지 포함해서 보면 50만원 정도나 저렴하지요.

정가 89만 9천원 -> 85만 9천원으로 가격 다운 + 옥션 3만원 쿠폰 적용으로 = 82만 9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코어 M5 + 램 8GB 모델을 살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가격이 12만원 정도 올라갔기 때문에 패스. SSD 용량이 256GB 였다면 그쪽으로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서피스 프로의 장점을 노골적으로 벤치마킹해서 모든 면에서 서피스 클론이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제품이고, 그러면서도 가격대성능비는 따라올 물건이 없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제품 본체, 키보드 커버, 메뉴얼, USB 코드와 어댑터가 달려있습니다.


베젤이 넓은 편이긴 해도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 스티커는 도대체 왜 붙여놨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이런거 붙여놓을 때는 떼어내기 쉬운 필름이라도 씌워두고 그 위에 붙이지 않나? 이건 그냥 제품에 다이렉트로 붙여놨어요. 이걸 떼내는 것도 꽤 불안한 작업입니다. 자칫하면 접착제 흔적이 남을 수 있으니 기기를 켜서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간 후에, 혹은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서 데운 후에 깔끔하게 떼어내는 쪽을 추천. 흔적이 남았을 때는 지우개나 세정액을 쓰면 되겠지요.


전면을 제외한 부분은 무광택 골드 컬러입니다. 사진은 색이 좀 죽어서 나왔는데 실제로는 좀 더 진한 느낌. 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깔끔하고 단단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서피스 프로3, 4와 마찬가지로 뒤에 킥 스탠드가 있습니다. 이게 이 제품을 고른 이유이기도 해요. 킥 스탠드 각도 조절이 자유롭거든요. 닫은 후에 열 때는 작은 틈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 빡빡한데 일단 열고 나면 각도조절이 매우 쉽고, 화면 터치 정도로는 문제없을 정도로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화면 각도 조절 면에서는 웬만한 노트북들보다도 훨씬 나아요.

기기 왼쪽에 있는 주황색 USB 포트는 USB 2.0 포트이며, 충전 포트이기도 합니다. 이 포트를 통해서만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요. 하지만 어댑터를 연결하고 있지 않을시에는 평범하게 USB 포트로 활용 가능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포트는 USB 3.0 포트, 마이크로 HDMI 포트, 그리고 전원 버튼과 볼륨키에요. 전원 버튼에 대해서는 좀 불만이 있는데, 기왕 베젤도 넓게 만드는 김에 전면부에 홈버튼을 넣어줬으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매번 옆의 전원 버튼을 눌러주기가 불편합니다.

USB 포트가 2개라는 점은 이 제품이 경쟁 제품들 대비 우월한 부분입니다. 심지어 이 점에서는 원조인 서피스 프로보다도 더 낫죠.



킥 스탠드를 열고 안쪽을 보면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OS가 윈도우인 관계로 한창 쓰다가 마이크로SD 카드를 넣어도 잘 인식하고 작동해요.

기기를 처음 부팅해보면 사용 가능한 용량은 90GB 정도. 용량이 많이 필요하다면 마이크로SD 카드를 준비하는 편이 좋겠죠. 저도 일단 집에 굴러다니던 남는 32GB를 꽂아놓았습니다.


키보드 커버를 합체한 모습. 커버를 덮어보면 화면에 딱 달라붙습니다. 기기 본체 무게가 780g이고, 키보드 도킹시에도 1.1kg로 비슷한 크기의 슬림 노트북들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무게.


자력이 꽤 강해서 결합한 채로 이렇게 들어올리고 흔들흔들해도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없을 정도에요. 그래서 키보드를 결합할 때 상당히 손쉽게 결합됩니다.


키보드의 각도를 요런식으로 올려서 조절할 수 있는 것 또한 서피스 프로의 강점을 고스란히 벤치마킹한 결과물. 이쪽이 더 타이핑하기 좋은 편이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Miix 700 사용자들이 호소하는 문제인데, 이렇게 각도를 올려놓고 쓰다 보면 종종 키보드 입력이 끊어져요. 블루투스 키보드가 페어링이 잘 안되는 것처럼 렉이 걸리는 게 아니라 그냥 입력 신호가 잠깐 뚝 끊겼다가 회복됩니다. 제 경우는 빈도수가 잦지는 않은데 증상이 없진 않더군요.

이 문제는 각도를 올리지 말고 땅에 붙여서 쓰면 해결되긴 합니다만 타이핑량이 많은 작업시에는 상당히 짜증나는 문제입니다. 초기에 비해 펌웨어가 업데이트되면서 좀 나아지긴 했다는데 앞으로 완전히 해결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전 구입 전에 이미 이 문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감안하고 샀습니다.


화면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고해상도 IPS 패널이라 밝고 쨍해요. 반사도 별로 심하지 않은 편이라 카페에 나가서 작업해봤는데도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었습니다.


키보드 커버의 경우는 키감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 수준이에요. 레노버 씽크패드의 명성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울 수 있지만 아이디어패드 쪽은 원래 씽크패드의 키감을 갖지 못한 라인업이었죠. 터치패드는 넓이가 좀 아쉬워도 감도는 꽤 쓸만한 수준이더군요.

다만 굉장히 짜증나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바로 펑션키 세팅입니다. 기능키 쪽이 기본으로 되어있거든요. F1~12 키를 쓰기 위해서 FN 키를 눌러야 하는 겁니다-_-; 심지어 이 세팅은 바꿀 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인 휴대 말고 본격적인 작업을 하러 나갈 때는 그냥 로지텍 K810 을 블루투스로 물려서 쓰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노트북 말고 태블릿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키보드 선택의 자유도 때문이기도 했거든요. 사실 이 키보드 역시 펑션키 기본 세팅이 Miix 700의 키보드 커버와 동일하다는 문제가 있지만(...) 제조사 드라이버를 통해서 바꾸는 게 가능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블루투스 페어링 역시 이 기기의 장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보드가 페어링되는 과정이 아주 쾌속하더군요.


세로 모드. 가로세로 회전은 빠르게 적용됩니다. 프로그램 창을 열어둔 채로 회전해도 깨끗하게 전환이 되고요. 12인치 3:2 화면비다 보니 태블릿 모드로 웹툰 보기 진짜 좋아요. 그래서 국내 e북 업체들이 윈도우10 스타일 UI 전용 앱을 안내주는 점이 매우 안타깝군요. 슬슬 윈도우10 기기들도 많이 보급됐으니 좀 내주면 좋겠는데ㅠㅠ


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좀 써봤습니다. 다른 보정은 하지 않고 리사이징만 한 결과물들입니다. 그냥저냥한 퀄리티에요. 사실 12인치 짜리 들고 사진 찍을 일 자체가 없을 것 같으니 아무래도 상관없긴 하지만...;


세팅 과정에서는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크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죠. 32비트 버전을 깔아도, 64비트 버전을 깔아봐도 에러 메시지조차 뜨지 않고 금방 종료되어버리는 문제가 있었는데 도무지 원인을 알 수가 없어서 좀 골머리를 썩었어요. 심지어 miix 700 사용자 중에 저와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조차 없더군요. 그냥 엣지 브라우저를 쓸까도 했지만 제가 다니는 몇몇 사이트들이 엣지 브라우저에서는 '익스플로러 쓰세요' 하는 메시지가 뜨는 게 짜증나서 어떻게든 크롬을 쓰려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결국 해결법을 찾아내긴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보니 멀쩡하게 잘 되더군요-_-; 왜 관리자 권한이 아니면 금방 꺼져버리는지는 아직도 수수께끼입니다.


이런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하루 사용해본 감상은 마음에 듭니다. 키보드 커버의 단점이 예상한 것보다 좀 더 크긴 했지만 그럭저럭 세이프.

화면 - 고해상도, 밝기, 화질 모두 만족. 본격적으로 텍스트 작업을 하기에도 충분한 사이즈. 다만 3:2 화면비에도 불구하고 12인치 사이즈로는 이전의 13인치 16:9 화면비 노트북보다 절대적인 면적이 작다는 점에서(가로는 작고 세로는 거의 같습니다) 작업시 약간 아쉬움이 느껴지긴 합니다. 세로로 세워두고 웹툰 등을 볼 때는 이쪽의 만족감이 훨씬 크긴 하지만요.

키보드 커버 - 예상한 것보다 단점이 좀 더 크긴 했지만 그럭저럭 세이프.

성능 - 아톰이 들어간 서피스3이 아니라 코어M 들어간 이 모델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 부분. 이전 작업용 노트북보다 쾌적하군요. 책 한권 이상 분량을 다루는 장문의 문서작업 멀티테스킹과 웹서핑 모두 쾌적합니다. 펜리스 모델이기 때문에 펜 소음도 없어요. WiFi는 집에서도, 카페에서도 잘 잡았고 블루투스 연결성도 좋습니다.

배터리 - 딱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배터리. 밝기 60% 정도, 웹서핑과 드롭박스 동기화 등으로 WiFi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문서 작업을 진행해본 결과 2시간 30분을 쓰고도 70% 이상이 남아있었습니다. 제 사용환경에서는 실사용 7시간 이상을 기대해볼만 하네요.

스피커 - 밖에서 작업하는 것이 주 용도인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비중을 별로 안 두는 부분이긴 하지만 음질이나 음량 모두 상당히 괜찮은 수준.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동영상을 감상할 때 유용.

필기 - 와콤 AES가 들어갔지만 펜은 별매입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국내에는 아직 펜이 출시되지 않아서 써보지 못했음...


레노버 AS가 악명 높아서 불량품이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양품이 왔고, 기기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아서 마음이 놓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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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RuBisCO 2016/03/09 15:21 # 답글

    와콤 AES 펜은 씽크패드 10 2세대용 씽크패드 펜 프로나 HP의 와콤 AES 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로오나 2016/03/09 20:32 #

    호환이 되는가보군요. 고려해봐야겠네요.
  • 계란소년 2016/03/09 17:24 # 답글

    풀사이즈 USB가 충전 겸용인 건 재밌네요.
  • 로오나 2016/03/09 20:31 #

    보통은 마이크로USB인데 말이죠. 심지어 그거 포함해서 풀사이즈 포트가 두개라는 것도 흥미롭고 유익한 부분.
  • 자유로운 2016/03/09 18:13 # 답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양품 걸린게 제일 다행이군요.
  • 로오나 2016/03/09 20:32 #

    네. 그게 가장 좋은 점이죠.
  • 함월 2016/03/09 22:04 # 답글

    2in1이 참 괜찮은 형태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기기가 많이 안 나온 느낌입니다.
    서피스3 성공 이후로 쏟아질 줄 알았는데...

    일단 USB가 풀사이즈고, 2개나 있다는 게 좋아보이네요. 마이크로 USB는 너무 약해서 외장하드 같은거 연결해서 쓰기가 좀 불안정하죠.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안쪽에 있다는것도 의외로 장점이고요. 제건 슬롯이 가장자리에 달려있는데, 기기를 세워서 가방 같은데 넣어놓으면 눌려서 빠져버리는 피곤한 일이 일어나곤 하죠. 이거 진짜 디자인 문제...
  • 로오나 2016/03/10 03:47 #

    해외에는 좀 더 선택지가 많은거 같긴 한데 그래봤자 중고가 모델 중에서는 그렇게까지 선택지가 많지 않은 느낌이고...

    업체들이 서피스를 따라오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는 느낌입니다. 서피스가 1, 2세대는 망하기도 했고, 3세대에 확실히 성공한 후에 제품개발을 시작해서 그럴싸한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 거겠죠. 내년쯤이면 서피스 프로 클론 말고 서피스 클론의 10인치대 3:2 화면비 기기 기대해봄직하지 않을까... 어른들의 사정으로 16:9만 범람하던 업계 규격에서 벗어난 3:2 화면비 클론들이 이만큼 나와서 슬슬 충분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걸 보면 묘하게 감동적이기까지 해요.


    miix700의 경우 포트는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 덕분에 노트북 쓰던 입장에서 완벽한 대안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니까요.
  • . 2016/03/09 23:38 # 삭제 답글

    시모스에서 펑션키 관련 설정은 바뀌지지 않나요? 제가 쓰는 몇년된 아이디어패드는 그랬습니다.
  • RuBisCO 2016/03/10 01:16 #

    바이오스에 펑션키 설정이 없습니다
  • 로오나 2016/03/10 03:33 #

    일단 현재 알려진 바로는 바꿀 방법이 없습니다ㅠㅠ
  • 키르난 2016/03/10 08:48 # 답글

    키보드 페어링이 끊긴다고 해도 어차피 블루투스로 다른 키보드를 연결해쓰면 오히려 더 마음에 드는 키감을 얻을 수 있다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으니..=ㅁ= 서피스북을 살까 했는데 이리되면 조금 흔들립니다. 흠흠.
  • 로오나 2016/03/10 10:19 #

    키보드 커버는 페어링 방식이 아니라 자석으로 붙이면서 단자로 도킹하는 식이에요. 그리고 각도를 올리지 않고 내린 채로 쓰면 끊기는 문제는 없긴 합니다^^;
  • 아빠늑대 2016/03/10 09:36 # 답글

    그정도 해상도인데 베터리가 그렇게나 이어주면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트북 대신 저걸 함 고려해 봐야겠네요
  • 로오나 2016/03/10 10:19 #

    충분히 노트북 대체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
  • 챠밍입술 2016/03/10 15:14 # 답글

    이번에 저도 씽크패드 구입했는데,

    펑션이 그 모양이라 알아보니 Fn + esc를 누르면
    Fn 락이 잠겨서 일반적으로 쓸 수 있더라고요.
  • 로오나 2016/03/11 00:19 #

    씽크패드가 아니라 아이디어패드라 그런지 이 방법은 쓸 수 없네요^^;
  • 애쉬 2016/03/28 08:28 # 답글

    크롬 설치를 못해 애먹고있어여...
    구글 크롬 설치 페이지는 아예 엣지로 다운로딩이 차단되었네요...

    설치파일을 구해야하나요?
  • 로오나 2016/03/28 09:26 #

    음? 전 다운이 되던데요? 아니면 익스플로러를 이용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파이어폭스나 오페라를 깐다 -> 크롬을 깐다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는 방법이...;;
  • 애쉬 2016/03/28 15:26 #

    인증서 문제로 경고를띄우고 다운로드 창은 로드를 거부;;; 하더니

    파이어폭스 설치 중에 시스템 날짜가 문제있다고 딩딩거려서 제대로 맞춰주니 파이어폭스 무사 설치...
    이후 파이어폭스로 크롬 설치에 성공했습니다. (시스템 날짜 문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구글 문서도구나 keep을 주로 쓰다보니.... 타블렛에서 되지 않아 무척 답답했습니다.
    (이번 기회가 '내가 구글의 종'이 되어가는 걸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ㅎㅎ)

    이제 대충 적응 한 것 같고 그래픽 툴 한번 설치해봐야겠습니다.

    근데 폴리오키보드... 마우스 연결하고 터치패드 무력화 시키는 설정을 못 찾겠네요... 그냥 유선 마우스가 편해서 그렇게 ....쓰려고 하는데



    구글 크롬 설치 안되던 문제는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한 시름 돌렸네요
  • 로오나 2016/03/29 20:31 #

    터치패드 온오프는 F6키입니다.
  • 애쉬 2016/03/29 21:48 #

    끝까지 신세 지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살았어요!!
  • 디지털파크 2016/07/15 10:05 # 삭제 답글

    후면 카메라 전환 어떻게 하나요?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전면카메라만 나옵니다....;;;;
  • 로오나 2016/07/15 10:17 #

    앱 실행하시면 카메라 화면 위쪽 중앙에 전면 / 후면 전환과 플래시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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